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요한복음 14장 <2>)
성경말씀을 공부할 때
성경지식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영적으로 거듭나는 삶이 되도록 성령님 도와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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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함께 했던 제자들은
보이는 세계에 미련을 두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오신 것으로 이해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보이는 세상의 개혁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제자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보이지도 않고 느낄 수 없는 세상에 대해 소망을
둔다는 것이 헛된 것을 쫓아가는 미련한 짓으로 보여졌던 것입니다.
이러한 제자들에게 성령이
오심으로써 비로소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보게 되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무슨 뜻이었던가 알게 되어진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오셔서 하실 일은
정해져 있습니다. 성령이 하고 싶은 대로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자기 뜻대로 세상을 사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신 것처럼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내심
받은 성령께서도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분으로 일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아는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고 그것을 위해
일하시는 것이지 우리 육신의 유익을 위해서 일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결국 그 사람은 세상의 일과
하나님 사이에서 갈피를 찾지 못하고 방황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1.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한복음 14 :17)
오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세상은 그를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므로
그를 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거하시고 그들 속에 계실 것이므로 그들은 그를 알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요한복음 14 :18-20)
예수님은 제자들을
고아와 같이 쓸쓸하게
위로자 없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오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과연 죽은 지 삼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제자들에게 오셨고 또 승천하신
후에도 성령으로 오셨고 장차 재림하심으로 오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에도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신 것이 아니고 오직 제자들에게만 보이셨습니다.
승천하신 후에도 세상은 그를
더 이상 보지 못하지만 제자들은 영의 눈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영원한 생명으로 사시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그가 아버지 안에 계심을
즉 그의 신성을 깨닫게 될것이며 성령께서
오시면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그들은 주의 신성에 대한
지식과 예수님과 성도간의 영적 연합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입니다.
2. 성령의 약속.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한복음 14 :21)
예수님께서는
성령 강림의 은혜와 복을 주님에 대한
사랑과 순종을 통하여 얻게 되고 누리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참으로 믿고
사랑하여 그의 계명을 지킨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를 더욱 사랑하실 것이요 그에게 주님 자신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가룟인 아닌 유다가 가로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요한복음 14 :22-23)
사람이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그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이 말씀은 성령께서 우리 속에 오셔서 거하심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면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 서로
사랑합니다.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도 그를 사랑하십니다.
예수님도 사랑하는 자를 성령으로 거처 삼으사 그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계명을 지키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계명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계명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 성령이 오실 수 없습니다.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요한복음 14 :24)
성령님의 내주를 원하십니까?
우리가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싶습니까?
성령님은 서로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만 찾아와 주십니다.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한복음 14 : 25-26)
성령이 오셔서 하시는 일을
말씀하십니다. 아버지 하나님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시는데 예수님과 같은 인격으로 오십니다.
그분이 제자들에게 모든 진리를 가르치십니다.
성경말씀을 가르치는 성경선생이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생각나게 하시고 성경 말씀을 깨닫도록 도우십니다.
예수님을 믿도록 도와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인도견이 맹인을 인도합니다. 네비게이션이
차를 인도합니다. 그처럼 성령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 :27)
예수님께서는 또한
제자들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그 평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 입니다. 그것은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입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일시적이고
불완전하며 다음 순간 근심과 염려에 떨어지는
평안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영원하며 영속적인 평안 입니다.
하나님의 평안을 받는 자는
세상의 위협이나 자신의 연약함을 보고 근심
하거나 낙망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을 이기는 힘이 있습니다.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함이라"
(요한복음 14 : 28-29)
이 말씀은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가는 것이 복되고 영광스러운 일이요 또 제자
들에게 유익한 일이기 때문에 제자들도 기뻐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버지는 나보다 크시다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본질은 하나님과 동일하시지만 단지 예수님은 인성을 취하신
중보자로서 아버지보다 낮으시므로 죽기까지 복종하셔야 했습니다.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의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요한복음 14 :30-31)
죽음의 시간이 예수님께
다가오고 있지만 예수님은 조금도
위축되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명하신 바를 묵묵히 행하실 것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다면 그의 명하신 대로
서로 사랑해야 하며 죽기까지 의와 선과 진리를 행해야 할 것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우리의 교회가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시는 줄 믿습니다.
이미 우리 속에 오신 성령님의 역사 하심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사는 우리모두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성전된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뜨겁게 충만하시면
우리가 세상과 맺고 있는 나쁜 습관도.. 예수님과의 관계를
멀게 하는 모든 나쁜 것들도 다 제거해 주실줄 믿습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는 대로 인도받아 남은 생애를
승리하는 우리들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4. 6. 17.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