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 시사!(태안타임즈)

[편집부]

"여러 가지 의견 조율해 필요하다면 나갈 것"

(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선 도전에 성공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를 시사했다.

성 의원은 22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종배 진행자의 국민의힘 원내대표 도전을 묻는 질문에 현 상황의 야당의 여러 가지 흐름과 당내 다선의원들의 여러 가지 의견을 조율해 필요하게 되면 나갈 수 있다고 말하였다.

이날 성 의원은 지금 야당은 거대 야당이기 때문에 영남권 비영남권을 굳이 구분하는 거는 좀 효율적이지 못하다면서 경험이나 실력, 야당과의 협상 능력 등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게 맞다고 말하였다.

또한 성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민생 관련 의제로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민생회복지원금 25만 원씩 지급하는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400조를 푼 덕분에 고금리와 인플레가 심각하다고 지적하였다. 이 고금리와 인플레에서 가장 고통받는 게 서민이라면서 경제를 조금이라도 안다고 한다면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였다.

성 의원은 고통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또다시 더 큰 고통으로 갈 수도 있다면서 정말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계시면 선별적으로 이런 부분들을 지원하는 건 몰라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서 한꺼번에 돈이 풀린다고 한다면 경제에 굉장히 큰 후유증이 온다고 우려를 표하였다.

한편 성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적으로 표명함에 따라 서산, 태안의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이 원내대표로 입성을 성공할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