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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ZLC 아우터 블레이드를 선호하고 사용하는 저는
ALC 아우터 계열 블레이드는 이번 이벤트 당첨을 계기로 처음 사용해 봅니다.
중국 국대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비스카리아와 같은 컨셉이라고 해서 무척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 기회를 주셔서 그 감각을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비스카리아 블레이드를 사용해 보질 않아서 같은지 다른지 비교는 할 수 없었지만 감각적으로 저는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리뷰 상품]
구 분 : 블레이드
브랜드 : 티마운트
이 름 : 김택수 프리미엄 시리즈 KTS760
합판구조 : 5+2PLY
특수조재 : Core AL Carbon
표면소재 : Koto
두 께 : 5.7mm
무 게 : Avg. 86g
타 입 : OFF+
헤드규격 : 150 x 157mm
그립규격 : FL - 34(W) x 100(L)
ST - 28(W) x 100(L)
[제작사(티마운트) 소개글]
KTS760 블레이드는
코토 표면에 아릴레이트와 카본 파이버를 직조한 특수 소재의 아우터 7겹으로 중국 탑 선수 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비스카리아와 같은 구조입니다.
김택수 감독님께서 직접 테스트하고 추천하는 프로용 성능의 목판을 사용했으며 특징으로는
① 안정적인 컨트롤과 강력한 공격 성능
② 포핸드, 백핸드 드라이브 시 공의 끌림과 반발력이 뛰어나 최상의 스피드와 날카롭고 파괴력 있는 공격 구사 가능
[리뷰 사용 환경]
라 켓 : KTS 760 FL. 중량 87g(코팅:옻바니쉬 닦음도장)
포 핸 드 : 티마운트 마스터-X
백 핸 드 : 닛타쿠 파스탁 G1
공 : DHS프리미엄(월드투어,올림픽버전)/줄라2021중고탁구연맹 공인구
전체중량 : 184g
[사용자]
1) 경력
5년차 지역 4부
빠른발을 이용한 양핸드 드라이브 전형(웬만한공은 다 포핸드로 잡으려고 하는 닥공 스타일)
2) 기존사용용품
블레이드 : 타토즈 아크ZLC아우터(FL)
러 버 : (포)라잔터 R53, (백)파스탁 G1
중 량 : 190 ~ 194g
[외형 및 느낌]
1) 전체적인 첫 느낌은 그립부 주황색과 검정색 칼라로 인한 산뜻한 디자인으로 가볍고 경쾌해 보입니다.
2) 헤드
코팅제를 바른듯한 매끈매끈함은 별도의 코팅제를 바르지 않아도 되겠습니다.(본인은 코팅적용 : 옻바니쉬 닦음도장)
3) 그립
처음 잡았을 시 약간 얇은듯한 느낌으로 스윙시 좀 불안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실제 사용시에는 얇다는 것 보다 화백 전환이 수월해서 오히려 이점이 있었습니다.
[드라이브, 스매싱]
1) 포핸드
가볍게 포핸드를 쳐보면 경쾌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반발력으로 과감한 스윙을 해도 아웃되는 볼 없이 안정감 있게 상대 테이블로 들어갑니다. 포핸드 블록도 여유롭습니다.
2) 드라이브
드리이브는 안아주는 감각이 탁월하여 회전 위주의 플레이어에게 안성맞춤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콘트롤 성능이 우수하여 미스가 줄어들다 보니 맞 드라이브시 우위를 점할수 있어 스윙시 자신감 상승으로 과감한 스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파워는 조금 부족하며 다소 가벼운(묵직하지않은) 공 구질로 되돌아 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매번 잡아주는 임팩트있는 스윙이 필요하며 랠 리가 길어짐으로 인한 체력감소는 어쩔 수 없습니다.
모든 블레이드가 그러겠지만 KTS760도 확실하게 잡아주는 스윙이 아닐시는 100% 아웃 됩니다.
KTS760은 많은 회전력과 코스로 승부를 보는 분이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넘어오는 드라이브를 받아치는 기술을 카운터 드라이브라고 하나요? 이 카운터 드라이브는 짜릿합니다.
라켓각만 어느정도 맞추어 가볍게 스윙을 해주면 상대방이 깜짝 놀랄정도로 정교하게 들어가 득점을 해버립니다.
3) 스매싱
스매싱은 ZLC아우터 만큼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때릴때 힘을 실은만큼 충분한 파워가 생성되기에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는 않고 오히려 과하지 않음에 미스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백핸드]
1) 쇼트, 커트
안아주는 감각이 좋아 쇼트 및 커트는 수비와 공격이 여유롭습니다.
특히 수비 블럭시에 원하는 코스공략이 수월하여 반격에 유리합니다.
2) 드라이브
백핸드 드라이브는 실력 부족으로 성공률은 낮지만 포핸드 공격을 위한 연결 위주의 플레이를 한다면 낮은 부수분들도 안정적인으로 게임을 리드할 수 있습니다.
본인 실력상 중진에서 파워 드라이브 구사는 자주 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파워를 싫어 보낼 수 있습니다.
[서브]
포핸드 횡, 커트, 백핸드 횡,커트, YG서브등 짧게 넣는 서브든 길게 넣는 서브든 원하는 코스로 보내기 쉬우며 효과가 좋은 나 빠르고 긴 서브는 다소 좀 밋밋하여 서브 넣은 후 리턴 준비를 빨리 가져가야 합니다.
[추천포인트]
1) 적극 추천 대상
- 회전력 위주의 플레이를 이끌어가는 드라이브 전형(체력을 겸비한 플레이어에겐 최상)
- 파워는 있는데 콘트롤이 잘 안되는 플레이어
- 안정적인 게임 운영을 요하는 플레이어
2) 비 추천 대상
- 드리이브 회전력보단 스매싱 위주의 게임을 운영하는 플레이어
- ZLC와 같은 묵직한 공빨을 필요로 하는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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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그동안 사용하며 느꼈던 점입니다.
처음 써보는 사용기라 부족함이 많습니다.
혹시 블레이드 선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KTS760 관심있으신분들 한번 사용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ZLC아우터 대신 KTS760 블레이드를 계속사용하려 합니다.
드리이브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저에게 과감한 스윙을 하게 해주고 맞드라이브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기에 함께할 가치가 충분해서입니다.
참고로
포핸드에 티마운트의 마스터-X를 사용했는데 G1에 비해 스핀력이 약간 아쉽지만 KTS76의 포핸드에 잘 맞는 러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사용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즐탁 하시면서 건강챙기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처음이라 하시지만 실력만큼 뛰어난 사용기 입니다. 보기에도 좋고 내용도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그리고 역시 제 느낌과 정반대...(역시 난 똥손 하수야...ㅠㅠ)
그런데, 혹시, Atletico Power 사용하시지 않으세요? 다른 분이신가...?
과찬이십니다. 아틀레티코는 일반 네오허3 앞39,뒤37 에 부스팅후 한번사용후 사용못하고 있습니다. 첫 느낌은 나쁘지않다입니다
잘봤습니다 ㅎㅎ
논문이네요~
저도 좋은 라켓 사용기 잘 보앗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역시 새로운 용품을 만나고, 기호가 변하고, 이 모든 게 아마추어가 누리는 즐거움인 것 같네요. 새 짝을 만나셨으니 더 즐거운 탁구 생활 되시길..^^
매우 자세한 시타기 잘 읽었습니다~^^
모두들 과찬이십니다.
제가 시력 때문에 글씨크기를 일부러 크게햇는데 폰으로 보니 너무 크게한거 같네요,죄송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