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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2:12-17
그리스도의 향기입니까?
교회의 가장 큰 재산은 무엇입니까?
땅입니까?
건물입니까?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복음의 향기입니다.
사람이 자신을 돌아보며 살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성숙했음을 의미합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이 되면
세 가지를 점검합니다.
첫 번째는 뒤를 돌아보는 일로,
과연 내가 지금까지 정직하고
순결하게 살았는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위를 올려다보는 일로,
항상 하나님을 앙망하며 살아왔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앞을 내다보는 일로,
미래를 바라보며 행동하는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이 충만한지를 숙고해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이 자기 내면을
가꾸며 산다는 것은 매우 소중한 일이고,
그만큼 성숙해 가고 있음을 뜻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 역시 날마다 내 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파악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지금 내 자신의 삶에 대해 상세히 평가하며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극적으로
변화된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예수를 알기 전에는
극심한 핍박자였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동안 지었던 죄를 회개하고
또 회개하며 뜨겁게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변화된 자가 남을 변화시킵니다.
변화된 바울은 많은 사람을
변화시켰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고린도교회 성도들도
새롭게 변화시켰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도로부터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자신이 보낸
눈물의 편지를 읽고
변화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합니다.
그러면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우리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구원의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변화되었으니 남도 변화시켜야 합니다.
남을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구원의 복음입니다.
바울은 많은 곳을 다니며 복음을
증거함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천국 백성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저 역시 요즘 글을 얼마나 많이 쓰는지요.
거의 매일 수만 명의 기존 신자들에게
보내는 전도 격려 편지를 쓰고 있고요.
얼마 전부터는 불신자들에게도
사랑의 전도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다른 신자들에게 공유하여
자신이 알고 있는 지인을
전도하라는 의미의 편지입니다.
다행히 좋은 반응이 오고 있어서
감사하고요.
우리 교회 성도님들도
주보에 실리고 있는 전도 편지를
다른 분들에게 보내서 영혼을
건져 내는 일에 귀하게 쓰임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전도 편지를 가족들이나, 친척,
주변 지인들에게 읽게 하시면
성령님의 역사 가운데 영혼 구원의 역사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이 글도 잘 모아서
책으로 출판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또 다른 전도 책
<췌장암은 내개 축복의 행진곡있다>는
곧 나올 예정입니다.
우리가 읽고 은혜받는 바울 서신도
모두가 각 교회에 보내는
전도 편지였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전도 편지였고요.
본문 12절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바울은 변화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드로아에 갔습니다.
드로아뿐 아니라 그가 간 곳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았습니다.
바울이 이곳저곳 부지런히 다닌 이유는
오직 복음을 전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는 평생 많은 곳을 바쁘게 다니며
사람들을 전도하여 변화시켰습니다.
그는 한 교회만을 위해 목회하고
전도를 하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위해 바빴던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바빴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바쁩니까?
무엇을 위해 "바쁘다. 바빠."
외치며 살고 있습니까?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도
정말 바쁘게 사는 보람이 있습니까?
그러나 세상 것은 짧고 복음만이
영원합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위해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의 입은 복음을 위한 입이었고,
그의 발은 복음을 위한 발이었습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복음의 씨앗이 떨어졌고
풍성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는
평생 복음을 전파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을 졸업하고
전 세계는 나의 교구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빈민과 벽촌을 찾아다니면서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1790년 10월 7일 최후의 설교를 할 때까지
51년간 그 넓은 전도 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는 일주일에 15회 이상의
설교를 했습니다.
51년간의 전도 활동을 하면서
42,400회 설교를 했습니다.
일생을 다하여 40만 킬로미터의
긴 전도 여행을 했습니다.
말을 타고 다니며 복음을 전하느라
하루 평균 140여 킬로미터 이상
말 위에서 보냈습니다.
그의 사역을 통해 수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변화되었으며
심지어 부패하여 속절없이 무너져
가던 영국이 다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편물공장을 만들어
실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주었습니다.
병원을 세워 병자들을 돌보았습니다.
빈민학교를 설립하여 무상으로
아동들을 교육했습니다.
서점을 운영하여 모든 이익금을
전도비로 충당했습니다.
정기적으로 교도소를 방문했고,
노예제도 반대운동과 금주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고아원을 설립하여 고아들을
돌보았습니다.
평생 이렇게 헌신적인 삶을 산
웨슬리로 인해 감리교가 생겼고
그는 인류 역사에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존 웨슬리,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가는 곳마다
복음을 향기를 퍼트리며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역시 자기 교회 부흥만을 위해
전도했던 사람이 아닙니다.
영혼을 사랑하여 온갖 곳을 다니며
부지런히 전도했던 사람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웨슬리를 닮은 사람이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웨슬리처럼 그리스도의 향기를
온 세상에 흩날리며 살아가지 않겠습니까?
부족한 저 역시 전도 때문에
하나님이 살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오래 살게 되었습니다.
일상생활 전도, 마트 전도, 학교 전도,
산상 전도, 자전거 전도, 전철 전도,
병원 전도, 다른 교회 전도에 전념하다가
지난주부터는 길거리에서
버스킹 전도까지
더하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페이스북과 단톡방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글로 소개되어
전도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도를 열심히 하면 하나님께서는
신도시에서 큰 부흥을 주실 것도
믿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제가 깊은 새벽 성경을 묵상하며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저를 전도자로
선택해 주셨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0:15입니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은
전도하는 발입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발입니다.
우리 역시 이런 발을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오래전 TV에서 축구 경기를 보는데
선수들의 활동량이
모니터에 일일이 기록되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몇 킬로미터를 뛰었다,
박주영 선수, 이청용 선수는
몇 킬로미터를 뛰었다는 식으로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얼마나 뛰었는가를 계산해서
시청자들에게 자세히 보여 주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얼마나 뛰어다녔는지
하늘의 천사들이 일일이
기록하고 있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처럼, 웨슬레처럼
부지런히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면서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멸망의 심판으로 빠져들고 있는
사람들을 하루속히 건져 내야 합니다.
가끔 석탄 광산에서 갱도가 무너져
많은 광부들이 피해를 보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구사일생으로 구조 작업에 의해
살아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때 어떤 광경이 펼쳐집니까?
방송국이 총동원되어 구조 광경을
생방송으로 중계하기도 합니다.
저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지하에 갇힌 사람을 구출해 낸 것도
저렇게 좋아하는데
죄와 사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구원시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
이것이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입니다.
마태복음 18장에 나오는
잃은 양의 비유입니다.
그렇습니다.
지옥의 심연으로 떨어지는 사람들을
구원해 내는 것은
더더욱 긴요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최선을 다해
곳곳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모든 피조물은 나름대로 냄새가 있지요.
꽃도, 풀도, 나무도, 짐승도
냄새가 있습니다.
사람도 체취가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냄새와
나쁜 냄새가 있습니다.
향취가 있고, 악취가 있습니다.
그런데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악취가 향취를 구축합니다.
나쁜 냄새가 좋은 냄새보다
강하다는 뜻입니다.
나쁜 사람이 좋은 사람보다 강합니다.
지금 이 사회가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는 좋은 냄새로 나쁜 냄새를
지워 버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
세상의 악취를 씻어 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말씀합니다.
정말 우리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야 합니다.
죄악의 악취가 가득한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아야 합니다.
본문 14-17절입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사도 바울은 자신들이 가는 곳마다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우리도 가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겨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믿는 사람들 앞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고,
안 믿는 사람들 앞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에게서 향기가 나오게 합니다.
악령은 우리에게서 악취를 풍기게 합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하여
진리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향수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집사람에게 화장 좀 하고
향수 좀 뿌리고 다니라고 주문합니다.
그런데 사모는 향수를 싫어합니다.
일평생 향수를 뿌린 적이 거의 없습니다.
화장은 조금 하지만
향수 뿌리는 것은 딱 질색입니다.
저에게는 그것이 아쉽습니다.
오히려 어떤 때는 땀 냄새만 납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 집사람에게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향수를 뿌려도 나지 않는
샤론의 꽃 예수의 향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향기 나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로마인들은 중요한 군사적 승리를
거둘 때마다 화려한 퍼레이드를
했습니다.
이때 향을 피워 온 도시에
향기가 가득하게 했습니다.
그 향기로 인해 백성들은
자기 나라 군대가 승리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염두에 두고
우리를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예수의 향기를 퍼지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승리의 증거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우리에게서 풍기는
예수의 향기를 맡고
주님께로 모여들 것입니다.
향기 나는 성도, 향기 나는 교회가 될 때
꽃을 찾는 꿀벌처럼
사람들이 찾아올 것입니다.
우리는 사라지지 않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야 합니다.
찬송가 89장입니다.
샤론의 꽃 예수 나의 마음에
거룩하고 아름답게 피소서
내 생명이 참사랑의 향기로
간 데마다 풍겨나게 하소서
예수 샤론의 꽃
나의 맘에 사랑으로 피소서
아가서 2:13입니다.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요한복음 15:1, 2입니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우리 모두 전도의 포도나무가 됩시다.
영혼 구원의 열매는
하나님께서 맺게 하십니다.
경기도 양평 청운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교회에 다니던 처녀가
충성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예수를 믿지 않았고
딸을 핍박했습니다.
아무리 딸이 어머니를 전도해도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럴수록 딸은 굳센 믿음으로
예수를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 처녀가 알 수 없는
질병에 걸려서 임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딸은 마지막으로 전도사님과 교인들에게
찬송을 부탁했습니다.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이때 신비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를 안 믿던 어머니에게
영의 눈이 열려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홀연히 하늘 문이 열리더니
두 천사가 내려와 딸에게
녹의홍삼 옷을 입힌 후
천국으로 데려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딸은 숨을 거두었지만
천국에 올라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어머니는 딸이 천국에 간 것을 알고
열심히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이 처녀는 가정에
그리스도의 향기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구원받은 자로서
예수님의 향기로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가는 곳마다
복음의 향기를 퍼뜨리십시오.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의 향기,
생명의 향기를 전해 주십시오.
그리스도의 향기로
아름다운 믿음의 인생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가 쓴 전도 편지 하나를
묵상하시겠습니다.
<당신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저 하늘을 호젓이 바라봅니다.
붉은 햇빛 받은 구름 사이에서
날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이
살포시 내 귀에 내려앉습니다.
황금색 노을에 젖어있는
그분의 다정한 소리에
닫혔던 마음도 스르르 열립니다.
내가 널 사랑한단다.
내가 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단다.
주님의 위로가 내 마음 울립니다.
어느새 뜨거운 눈물 한 방울도
톡하고 손등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주님의 마음에 내가 들어갑니다.
아, 사랑의 주님과 함께 살렵니다.
지금 난 주님과 손잡고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이젠 행복합니다.
이젠 슬픔이 자취를 감춘
기쁨의 천국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