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박령의 한 예를 들어보자. 1970년 7월 19일 아사히 신문 도쿄판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다. " 치요다구 오테마치 1 정목 1번 1호에, 천 년 전의 추장의 무덤에 얽혀있는 원령전설(怨靈傳說)때문에 1 등지(等地)가 빌딩을 짓지 못하고 있다." 손바닥만한 공지인데도, 마루노우치의 괴담이다.
그 사건의 하나, 1926년, 관동대지진으로 불타버린 대장성이, 추장의 무덤도 정지하여 임시 관사를 만들었다. 얼마 되지 않아, 대장성의 공무원 중에서 환자가 속출, 1년 정도 사이에 당시의 대장 대신을 비롯해서 부장급의 간부 14명이 차례로 죽었다. 『이것은 무장 다이이치 마사카도 공의 무덤을 파헤친 재앙』 이라고 해서 무덤 위의 관사를 다시 부수고, 1931년 4월에 성대한 진혼제를 올리고, 성내의 불안을 제거했다.
사건 둘, 1940년 3월 20일, 같은 대장성 본 청사 위에 비 오는 날 돌연 낙뢰가 떨어져, 불탔다. 다시 청사 내에 『위령제를 소홀히 한 벌』이라고 하는 소리가 높아져서, 장군 죽고 천년이라고 하는 것도 있어서, 천년제를 거행, 하전열 대신이 직접 붓을 잡아서, 고적 보존비를 건립한 것이다.
사건 삼. 1945년 여름, 주둔하고 있던 맥아더 사령부가, 황폐해져 있던 추장의 무덤 주변을, 수영장으로 하려고 착공했다. 그러자, 정지작업 중 돌연 불도저가 옆으로 넘어져서, 운전수와 작업자 2 사람이 밑에 깔려 한 사람은 즉사, 한사람은 중상을 입었다. 옛날부터의 전설을 알고 있는 근처의 목재상, 겐토상이 사령부로 가서, ‘저 무덤은 옛날 일본의 대추장의 무덤이기 때문에 시비 불문하고 남겨 주세요" 라고 진정하여 무덤은 남겨졌던 것이다.
사건 4. 1961년, 모타 풀 철수 후의 자리, 추장 무덤의 동쪽 토지가 일본 장기신용은행과, 미츠이 생명보험회사에게 불하되어, 빌딩 공사를 착공했다. 이때, 장기은행을 건설한 장소는 무덤의 옛 참배길 위였다. 1963년 경, 무덤으로 면한 각층의 방들의 행원이 차례차례 발병, 은행측은, <참배 따위 좀 믿을 수가 없지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무덤의 관리자, 신전명신의 신관(神官)을 불러, 성대한 위령제를 했다. 현재도 은행의 무덤으로 향한 방에서는 일을 하는 행원의 책상은, 창쪽으로 하든가, 옆을 향하든가 이다. <무덤으로 엉덩이를 향하게 해서는....> 이라고 하는 배려이다.
이 일련의 사건은, 같은 토지에서 발생한 것인데, '재앙'인가 우연인가. 재난을 받은 당사자나 주위의 사람도, 대부분은, <우연이 틀림없다요>라고 말하는데, 기분 나쁜 이야기이다. 문제는 이러한 것을, 우연이라고 일소에 부치는 것이 과연 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 어떨지, 원인이 없이 그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인가 어떤가. 원인과 결과는, 상대적인 관계를 갖는 순환의 법칙이다. 누구에게도 변할 수 없는 신리(神理)인 것이다.
나는 이 기사를 읽고, 원인불명의 현상이 같은 장소에서 몇 번이나 일어난다고 하는 것은, 집착이 강한 악령(惡靈)이, 지박령으로 되어, 재앙을 사람들에게 주고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했다. 지박령에 의해 재앙을 받는다고 하는 것은, 당사자의 마음의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신리(神理)를 깨닫지 않고, 부조화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같은 종류의 세계로 통하고 말기 때문에, 마음의 평안을 잃고, 그들의 어두운 상념에 뒤덮여서 자기 스스로를 불행으로 떨어뜨리고 마는 것이다.
마음을 밝게, 올바른 상념 행위의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신불(神佛)의 금색(金色)의 빛으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벌을 주는 것 같은 지박령에게 지배되는 일은 절대 없다. 영(靈)의 선악(善惡)도 또한, 우리의 상념과 행위에 의해 정해져 버린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마음은 일념삼천(一念三千)의 세계이다. 그러니까 고뇌도 즐거움도, 자기 자신이 만들어 낸 원인에 의한 것이라고 심득(心得) 해야 한다.
추장 무덤의 원령(怨靈)에 있어서도 그렇다. 천년이나 지옥에 떨어져 있는 영(靈)은 신불(神佛)의 자식이 아니다. 신불(神佛)의 자식이라면, 반드시 자기반성을 하여, 마음에 평안을 얻고, 신불의 지식임을 깨달아서, 그 자비에 의해 구원받게 되어 있는 것이다.
인간은, 지옥에 떨어져도 길게 2~3백 년 정도로 천상계로 혼(魂)이 진화해 가는 것인데, 천년이나 이천 년이나 지옥에서 생활하며 깨닫지 못한 자는, 거의 없는 것이다. 이 현상계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혼(魂)의 형제랑 수호, 지도령이 항상 협력해 주듯이, 지옥에 떨어져 있는 자들에게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신불의 자식인 것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혼의 형제랑 수호령 지도령은 항상 원조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마루노우치의 장소에 있어서도, 지옥의 마왕이나 동물령의 어두운 상념에 의해 뒤덮여 있는데. 우리 영도(靈道)가 열려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 광경을 영시(靈視)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간에게 벌이나 재해를 주는 부조화한 영(靈)을, 무서워해서 신으로 받들어 제사를 올리고 만다, 많은 사람들에게 예배하도록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많은 사람은 마음의 눈이 닫혀 있기 때문에, 그러한 그들의 실태를 아는 것은 어렵다. 악령은 인간을 조롱하고, 사람들의 마음에 부조화를 심하게 하여, 사회를 혼란하게 한다. 그들을 선(善)으로 바꾸어, 구해 주는 것은, 제사를 올리는 것이 아니다. 그 장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의 자세를 올바르게, 정법에 맞는 생활을 해서 평화로운 안심이 있는 환경으로 바꾸는 것에 의해, 깨닫고, 깨닫게 해주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특정한 사람에 의해 경문을 올린다고 해서, 부조화한 그들을 구원할 수는 없다. 경문이나 축문을 마음으로부터 이해하는 영(靈)이라면, 지옥에 떨어지는 일도 없고, 사람들의 마음에 재앙을 주는 것 같은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지옥의 영들은, 인간의 마음속을 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종교적인, 형식적인 의식(儀式)으로 구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정법을 논하고, 우리 자신이 정법의 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신심(信心)이란, 경(經)을 올린다거나, 찬미가를 부른다거나 하는 우상숭배가 아닌 것을 알아야만 한다. 경(經)이랑 찬미가는 마음을 조화하고 영역(靈域)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그 안에 기록되어 있는 신리(神理)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
첫댓글 삼보에 귀의합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