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유통기한, 언제까지 마실 수 있나요?
날짜가 지나면, 외관이 괜찮아도
먹기에는 꺼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술을 사랑하는 주당들은
알코올 성분이라 괜찮아!
마셔! 부셔!
이렇게 괜찮을 것이란 의견을 갖고 있어요.
과연 정말 유통기한이 없을까요?!
정답부터 알려드리자면,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소주는 알코올을 85도 이상으로 증류한 것에
물을 붓고 다시 증류시켜서 만듭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알코올 도수가 높아지는데요.
알코올 때문에 세균이 생기지 않아 제한이 없는 거죠.
도수가 높은 보드카나 위스키도
위와 같은 이유로 날짜가 정해져 있지 않답니다.
라벨에 표기되어 있는 날짜는요.
먹을 수 있는 기한이 아닌, 용기에 술을
언제 넣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에요!
반면 막걸리나 과일주, 맥주와 같은
발효주는 먹어야 하는 날짜가 있으니 확인해야 합니다.
보관방법
한국 사람이 참 많이도 좋아하는 대표 술.
그런데 소주를 남기는 사람도 있나요?!하하하.
어떻게 보관을 하면 좋을까요.
상온에서 보관하셔도 되고요, 냉장 보관하셔도 됩니다.
가급적 뚜껑을 닫은 후에 냉장고에 거꾸로 세워서
보관하시면, 알코올이 증발하는 것을 최소화 가능.
(맥주도 비슷한 원리로 동일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보관하시면 되는데요.
개봉한 후 입구에 세균이 묻을 수도 있고,
병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겠죠?!
후딱 마셔버리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활용방법
첫 번째, 냄새 제거 활용
뚜껑을 잘 닫지 않고 냉장고에 넣어보세요.
냉장고 안의 냄새를 잡아주는 탈취제 역할을 합니다.
가끔 냉장고 안에 치킨이 있으면, 냄새가 지독하죠?
이럴 때 뚜껑을 살짝 열어둬보세요.
또한 솜이나 천에 발라서 냄새나는 신발 같은 걸
닦으면 어느새 악취는 사라지기도 합니다.
두 번째, 청소 및 소독 활용
남은 술을 마실 생각이 없다.
이럴 때는 청소할 때 쓰면 유용합니다.
바닥 청소할 때나 소독할 때 완전 GOOD!
전자레인지 안에 넣고 돌린 후
내부를 닦으시는 것도 완전 꿀.
세 번째, 대파 싱싱하게 보관
대파를 보관할 때, 소주를 부어서 냉장고에 넣어보세요.
세균 번식을 막아줘서 한 달간은 싱싱하게 유지됩니다!
다번째, 각종 육류 잡내 제거
음식을 좀 해보신 주부님들은 아실 텐데요.
고기 요리를 하실 때, 넣어주면 잡내가 없어져요!
여섯 번째, 현미밥 지을 때 활용!
현미밥을 지을 때, 넣어주면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일곱 번째, 생선 구운 후 프라이팬 관리!
고등어 같은 거 굽고 나서, 프라이팬.
으~ 남아 있는 냄새 지독하죠?!
소주를 프라이팬에 둘러주시고,
키친타월로 닦아주시면 냄새가 없어집니다.
기름때 제거에도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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