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 11월 부산에 공급한 다대동 롯데캐슬 몰운대는 바다, 산, 강 등이 보이는 트리플 조망권 단지로 수요층의 관심을 모았던 아파트다.
총 1984가구의 메머드급 단지인 롯데캐슬 몰운대는 아미산 정상 부근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낙동강과 다대포, 몰운대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그야말로 조망권의 집합체라 할 만하다.
특히 정부가 최근 정부가 일부 지방광역시에 대해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를 완화한 이후 분양에 들어간 이곳은 꺼져가던 부산지역 부동산시장의 열기를 다시 지핀 현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 인근에 위치했던 이 곳 모델하우스는 오픈 첫날부터 내방객들로 100여m가 넘는 줄이 이어졌다. 이같은 관심에 힘입어 청약경쟁률 3대1, 초기계약률 72% 선을 육박하고 있다는 게 롯데 측의 설명이다.
이 곳은 주변에 강변로, 다대로 등이 있으며 명지대교 준공(2008년)시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더욱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존 1호선 종착역인 신평역을 인근 다대포까지 연장하는 안이 관계부처에서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의 개발호재도 많다. 우선 물류, 유통 및 국제업무 중심의 신해양 수도 건설 차원에서 가덕도 인근에서 신항만 건설사업이 추진중이다.
이밖에 비즈니스와 주거가 어우러진 뉴타운을 목표로 추진중인 명지지역 개발사업, 최첨단과학 및 연구개발(R&D)의 핵심으로 추진중인 지사지역 및 두동지역 개발사업 등 서부산권 개발계획이 착착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