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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FAMILY: 돋움">안녕하세요 저는 30대중반에 남자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가끔 와이프가 네이트판을 보고 공감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러길래 뭐가 그리 재미가 있나싶어 들어와봤다가 저도 시간나면 자주 찾게되네요 게시글들 보면서 공감도 하고 이런집도 있구나 생각 하기도 하고 말이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늘 글을 읽어만왔는데 오늘은 기분이 너무 좋아서 제이야기를 좀 써보려합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없는 글재주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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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전 제 와이프를 2년간 쫒아다녀서 겨우겨우 구애에 성공! 그뒤 2년간 연애하고 결혼에 성공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저에겐 성공인 결혼이지만 과연 저희 집사람에게도 성공인 결혼생활일까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작년 일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동창생들과의 부부동반 모임이 있었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일년에 한번쯤은 꼭들 만나는터라 와이프들끼리도 말도 잘하고 어색하지도 않고 재밌게들 놀다가 오는 자리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 날도 역시 저흰 모처럼의 만남에 즐거운 술자리를 하고 각자 헤어져 집으로 돌아왔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저희 집사람 역시 즐거운듯 내내 웃고있었기에 전 그날 사건을 전혀 모르고 지내왔더랬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리고 올 초에 동반 모임 한번 갖자고 연락이 왔고 전 알겠다고 하고 집사람에게 말했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별 말없이 넘어갔고 날짜가 잡히고 당일이 되었는데 집사람이 몸이 좀 안좋다고 하더라구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래서 전 친구들에게 못가겠다고 연락 하려고했는데 집사람이 당신은 그냥 다녀오라고 그러더군요 많이 아픈건 아니니 애들과 함께 집에 있겠다고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래서 전 혼자 모임에 가게되었습니다 집사람 성격상 내가 끝까지 안가겠다고 하면 분명 아픈 몸 이끌고 그냥 가자고 나설테니까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모임에 나가도 집사람이 신경쓰여서 대화도 잘안되고 그렇더군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생각이 딴데가있으니 재미도 없고 해서 내내 굳은 표정으로 있다가 중간에 집사람 걱정스러워서 안되겠다고 먼저 일어났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런데 다음날 친구놈에게 전화가 오더군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자기 와이프가 실수했으니 미안하다고...</SPAN><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때 바로 사과했었어야 했는데 모른척 넘어가려해서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전 영문을 몰라 무슨일이냐고 되물었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리고 주저하던 친구놈 입에서 참 가슴아픈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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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FAMILY: 돋움">작년 모임이 있던날 </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화장실에서 와이프들끼리 하는 소리를 제 집사람이 들었다고 합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자세한건 못들었지만 대충 이런이야기들을 했나봅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저희 집사람) 가방봤냐...저런거 요즘 중고등학생들도 잘 안들고 다니지 않느냐..그래도 우리 나이쯤되면 좋은 가방 하나쯤은 외출용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신발도 그렇고 가방도 그렇고 저러고 다니면 신랑이 욕먹는거 아니냐 등등</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저희 집사람 행색에 대해서 뒷담화를 좀 했었던 모양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리고 자리로 돌아왔을때 저희 집사람이 자리에 없었는데 혹시나 해서 화장실쪽을 보니 거기서 나오더라고...그래서 아마 본인들 이야기를 들은것 같다고...어쩌냐고 그랬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래서 먼저 말꺼내기도 우습고해서 모른척 넘어 갔는데 이번 모임에 안나온걸 보고(거기다 저까지 굳은 표정으로 있다가 일찍 나와버렸으니) 친구놈 와이프가 아마 그때 그이야기 들은게 분명하다고 자기 같아도 그런 얘기 듣고 모임에 못나올것 같다고...미안해 하더랍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진작 사과했었어야했는데 괜히 더 들춰내는거 같아 말 못꺼냈다고..미안하다고...</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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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FAMILY: 돋움">친구놈 이야기를 듣고 진짜 한동안 쇠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너무 예쁜 내 마누라..키도 크고 늘씬해서 뭘입어도 너무 예쁜 제 집사람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제가 아니였으면 더 좋은 남자 만나 호화롭게 떵떵거리며 살았을 사람...</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결혼 한뒤 진짜 고생만 시키는것 같아 제 뺨을 제가 치고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고생 안시키겠다고...호강시켜주겠다고...나만 믿으로 큰소리치며 데리고 온사람이었는데...</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렇게 고생만 시키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차라리 좋은 남자 만날수 있게 매달리지 않는거였는데...</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런 생각 수도없이 했었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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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FAMILY: 돋움">임신 막달까지 기어이 회사 나가고 아이는 남에 손에 맡길수 없다고 좀 적게쓰더라고 아이만큼은 자기가 키우겠다고 참 억척스럽게도 산사람이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집구하느라 받은 대출금에 이것저것 나갈돈이 많은데도 돈때문에 단 한번도 저에게 스테레스 준적도 없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렇게 알뜰하게 살아줘서 지금은 대출금도 다갚았습니다 참고맙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아이들을 가르칠때 보면 참 똑부러진 여잔데</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제앞에선 마냥 바보스럽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본인이 알고있는 말을 해도 처음 듣는사람 마냥 "와~ 진짜? 그래? " 라며 맞장구를 쳐줍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아무리 재미없는 농담을 해도 개콘 볼때보다 더 크게 웃어주고 장동건 원빈 보다 내가 더 잘생겼다고 말도 안되지만 듣기 좋은 립서비스도 아낌없이 해주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건 제가 좀 소심한편이어서 좀 당당해지라고 저 와이프가 기살려주는것 같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속도 깊고 성격도 좋고 예쁘기까지한 제 와이프인데</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전 참 무심한 남편이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모임때 입을옷 없다고 투정한번 안부리길래 전 입을옷이 있는줄 알았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제눈엔 뭘 입어도 예쁜여자니까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가방 같은건 생각조차 못해봤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발이 편해야 한다며 내 운동화는 비싸게 주고 사오면서 정작 본인 신발도 사지도 않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왜 미처 몰랐을까요...왜 그런거 신경 써주지 못했을까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아내도 여잔데 남들 다 가지고 있는거 얼마나 갖고 싶었을까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얼마나 챙피했을까요..얼마나 서러웠을까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전 정말 뭘 잘했다고 그렇게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깟 가방이 뭐라고..그렇게 상처 받았으면 하나 사지..아니 사달라고라도 하지...</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화라도 내지..바보같이...그돈 쓴다고 굶어 죽는것도 아닌데...</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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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FAMILY: 돋움">맘 같아선 당장 백화점으로 가서 카드로 가방하나 사주고 싶었지만 </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렇게 하면 그 돈은 또 고스란히 제 집사람 몫으로 돌아가지 싶어 돈을 모으기로 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용돈을 받아쓰는처지라 비자금을 만들기 어려우니 일단 담배부터 끊기로 했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리고 주말엔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한번은 주말에 아르바이트 한다면서 그돈은 어디로 갔냐며 웃으며 묻더라구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사고 친게 좀 있어서 매꿔야해서 아르바이트 한다니깐 그뒤로 묻지도 않더군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저 같으면 한번쯤 의심할만도 한데 말이죠</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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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리고 드디어 저번주에 가방 살돈을 다 모았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참 들뜨더군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여기저기 인터넷 검색도 하고해서 대충 브랜드들은 알고 갔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참 한심한게 여지껏 살면서 집사람 취향도 모르겠다는거지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건 얼마에요 저건 얼마에요 묻기도 챙피하더라구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래서 그냥 200만원대에 가방 하나 사려고 한다고 해서 조언을 받아 사왔더랬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누구에겐 하룻밤 술값일지도 모를 200만원이지만</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전 몇달을 저의 주말과 맞바꾼 200만원이니까 고작 200 만원짜리 하나 사줬냐는 소리는 하지 말아주세요....ㅜㅜ 상처받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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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날 저녁 집사람에게 가방을 줬는데 전 제와이프 눈이 그렇게 큰줄은 첨 알았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진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렇게 아이처럼 좋아하는 집사람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물끄러미 바라보고있으니 집사람이 묻더군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돈 어디서 났냐고...ㅎㅎㅎ</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래서 그 동안 아르바이트한 이야기랑 담배끊은 이야기를 해줬더니 펑펑 울어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고맙다고..고맙다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고마운건 난데..미안한것도 난데..</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무엇보다 담배 끊어서 너무 좋다고 방방뛰네요 가방도 생기고 담배도 끊고..이러면서요..ㅎㅎ</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리고 그날 저녁에 잠자리에 들면서</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집사람에게 살아줘서 고맙다고 그랬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랬더니 집사람은 저렇게 이쁜 아들 딸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그러네요..ㅎㅎㅎ</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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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리고 옷도 한벌 사자고 했더니 옷은 필요 없답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래서 제가 좋은 가방 들고 옷이 이상하면 저 가방도 짝퉁으로 본다고 옷한벌 사자고 그랬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랬더니 집사람이"가방이 좋아서 뭘입어도 메이커 같을꺼야"라고 받아치네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정말 긍정적인 사람이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래도 옷한벌은 꼭 해주고 싶어서 잔소리좀 하지 말고 한벌 사자 했더니</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씨익 웃으면서 정 그러면 나 이거 사주라 하면서 컴퓨터 앞으로 가대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리고 사이트를 열더니 원피스 하나를 보여주더라구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얼마나 자주 들어 갔는지 망설임도 없이 한번에 클릭 클릭...</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가격은 5만6천원...</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저거 하나 사기가 어려워서 그렇게 들락거리며 쳐다만 봤을 사람을 보니 또 마음이 짠해져 오더라구요...휴...</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저게 이뻐? 라고 물으니 고개를 끄덕끄덕</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래서 인터넷으로 원피스 하나 사줬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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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FAMILY: 돋움">백화점가서 좋은옷 하나 사주고싶은데 사서 들어가면 이번엔 혼날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ㅎㅎ</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좋은 주말 되십시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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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글읽고 감동해서 펌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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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감동적이네요.본인의 얘긴 아니고 펌했다지만 정말훈훈하고 부러운 부부의 이야기네요.
누구나 다 천생연분인거다... 누구나 다 억겁에 세월속에 부부의 연으로 맺어지는거다.. 그러나 현실은..나도 잘 모르겠다.. 펌글이지만 긍정적인 아내의 사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긍정으로 삽시다.
저도 몇 번 읽은 글이지만 아내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글 입니다.
너무나 멋진 이야기 입니다..누구나 마음속으로 그렇게 하고싶은 생각은 있을망정.
저렇게 행동이나 너무나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기는 어려울 것인데..
부부란 무엇인지 알게 하는 글인것 같습니다.
남편이나 아내되신 분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니다...
많이 뉘우치게 하는 글 이네요
두분 사랑에 눈시울이 붉어 집니다
맞아요
저도 많은 반성을 해봅니다
좋은 글 감사!!
저룬!~ 펌 글이라니여 감동이 반감 되지만~~ 좋은 수필 이네요^^
예쁘게 사는 부부의 모습은 감동이지요.
이세상에서 "사랑이 으뜸이다'라는 말을 떠오르게 하는 글이군요.
멋집니다.
남편도 멋진 사람이고 아내는 더 멋지고 예쁜 사람 입니다.
에효
나도 여태 사렴서 와이프한테 명품 가방 하나 못사줬네
부부란 둘이 하나가 되도록 만들어 가는 것. 두분의 삶..아름답네요. 저도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쁜 아내네요. 가끔씩 이쁜옷도 사주고....
요즘은 혼자만 넉넉한 마음이어도 욕먹는가 봅니다.
이론게 인생의 멋이고 맛이지요 훌륭한 신랑입니다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