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범바윗골 저수지 바로 윗논의 피를 며칠째 뽑고 있습니다.
일어나 바로 물장화와 고무장갑 등으로 무장하고 논으로 가 작업을 했습니다.
노을은 어제 출장을 가 없는 아침이니 좀 여유있게 작업을 하려고 시작했던 것입니다.
일을 한참 하고 있을 때 전화가 울렸습니다.
흙투성이의 손으로, 논에서는 물을 뺀상태라 손을 씻을 수는 없어서, 논 밖으로 나와서 물에 씻어야 했습니다.
그 이른 시간에 전화를 한 사람은 노을일 거라 생각했기에 밖으로 나온 것이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친구의 질문에 대한 답 때문이었습니다.
집으로 와 재차 장화 등을 씻고 들어와 아침을 준비했습니다.
노을이 요구한 일도 해결하고 화순에 있는 카센타에 연락을 했습니다.
오늘 차를 입고시키기로 했기에 수리시간이 얼마나 예상되는지를 묻고 시간을 계산해서 10시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카센타 사람들과 잠깐 대화를 하고 광주에 연락했습니다.
오면서 공동선연대 정진이와 연락했더니 회의와 선약때문에 어렵다했습니다.
다음은 기춘형에게 연락했더니 시간이 된다하여 사무실로 가기로 했습니다.
카센타 사모님이 버스 정류장에 대려다주어 버스를 타고 광주로 가게 되었습니다.
광주 시내버스였습니다.
전여고 근처가 사무실인데 전여고 정류장이 있었습니다.
같이 다니다 대인시장 안에 있는 홍도횟집에서 물회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장흥식의 물회는 아니었습니다.
점심을 그렇게 먹고 사무실에 잠깐 앉았다가 기춘형의 다음 일정때문에 같이 나와
저의 다음 행선지로 가기 위하여 가까운 금남로4가역 근처에서 내렸습니다.
전철로 김대중컨벤션센타역에서 내려 걸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에 커피와 관련된 정보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커피 원두를 볶아서
출발할 때가 3시 20분경이었는데 지하철타고 소태역 정류장에서 화순가는 버스를 탈 때가 4시 30분 정도였습니다.
카센타에서는 수리한 사진을 보내주었는데 그때가 3시 반 전이었습니다.
결국 차수리비를 결재하고 LPG충전하고,
능주에 들러 방울토마토를 사서 집에 도착하니 거의 6시였습니다.
식사하고 산책하고 일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