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드는 생각이
전현직 직원들이 알게 모르게 만든 회사들이
의외로 많을수도 있다고 생각됨.
부동산 회사 하나 만들면 여러 사람 먹고 살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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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 18명이 ‘파인애플’이라는 이름의 부동산 개발회사를 차리고 조직적으로 땅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과 경찰은 파인애플에 소속된 전현직 직원들이 LH가 사업시행자인 전국 12곳 개발 지구에서 다수 토지를 매입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이와 같은 사실은 업무상 비밀을 땅 투기에 이용한 혐의(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LH 전 부장대우 정모(58)씨와 매제인 이모(54)씨, 법무사 이모(57)씨 세 사람의 공판에서 드러났다.
국민일보 취재팀은 지난달 14일부터 4차례 공판에 참석하는 한편 토지 등기부등본 분석과 현장 취재를 통해 LH 전현직 직원의 새로운 집단투기 혐의를 추적해 왔다.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LH 관련 ‘전주발 원정 투기’에서 핵심 역할을 한 정씨 등 LH 전현직 직원 18명과 그의 지인인 법무사 이씨는 2016년 5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유한회사 파인애플을 설립했다.
등기부등본에 적힌 이 회사의 목적은 ‘부동산 개발 사업’ ‘부동산 임대사업’ ‘부동산 취득, 관리 개량 및 처분’ 등이다.
‘태양광발전사업’이 2017년 8월 추가됐다. 파인애플 이사로는 정씨의 친동생(45) 이름이 올라 있다.파인애플에 소속된 전현직 LH 직원은 대부분 LH전북지역본부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회원에는 LH 전북지역본부장을 지낸 인물도 포함됐다.
파인애플 회원들은 2017년 3월 이후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땅을 집중적으로 매입했다.
가족, 친인척 등이 매입했지만 본인이 직접 땅을 산 경우도 적지 않았다.
지난 3월 LH 직원 투기 의혹 사태가 불거졌을 때 이 지역에 땅을 매입한 사실이 드러난 대통령경호처 과장(4급)의 형이자 LH 직원인 오모(54)씨도 파인애플 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취재팀 집계 결과 파인애플 회원들의 노온사동 땅 매입 규모는 19필지 95억6400만원에 이른다.
광명·시흥은 지난 2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됐다.
https://news.nate.com/view/20211014n02610
[단독] LH 전현직 18명, '파인애플' 회사 차리고 투기 혐의 [이슈&탐사] | 네이트 뉴스
사회>사회일반 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 18명이 ‘파인애플’이라는 이름의 부동산 개발회사를 차리고 조직적으로 땅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과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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