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그런생각을 해본다
난 꽤나 장수할거라는 주변의 말들
왜?
그런말을 들었을까
생각해 보니 다름아닌 긍정적인 내마음 때문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그건 인정하는 부분이다
가끔은 순간적인 또라이가 되는 경우가 젊어서는 종종 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내가 지닌성격도 많이 변해 느긋해 졌다고 해야할까.
암튼 내삶은 잔잔한 호수가의 물결은 절대로 아니였다는
살아오며 수많은 죽을고비를 넘겨왔던 삶들
다행이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
만약에 수많은 죽을고비를 넘기지 못했다면 지금의 지존이는 없었을 거라고
어릴적 한강에서 여름에 한번 겨울에 한번 두번의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았고
여름엔 소용돌이에 빠져서 겨울엔 썰매타다 한강어름이 깨지면서 ..
연타까스야 수태 일어난 일이니 그건 빼고
핵교 댕길때
패싸움 하다가 머리통이 깨져서 피를 많이 흘려서 또한번
그리고
군에가서 나무로된 전신주 꼭때기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다행이 논바닥으로 떨어져 기절만 했던
만약에 겨울 이였다면 이미 고태골로 ..
그리고
세월이 흘러
폴란드에 친구일 해결하러 갔다가 총에맞아 죽을뻔했던
또 남아공에서 갱단만나 죽실나게 터지고 다행이 목숨은 건졌던 일들이며
평탄치 않았던 삶이지만
그래도 잘살아 왔기에 여전히 지금죽어도 호상이라 주장하는 이넘 지조이~
시행사와의 회의는
일사천리 이루워지고 내가 바라던데로 일들이 진행되어 다행이라고
이제 얼마후면 본격적인 토목공사가
펼쳐질 것이다
하긴 이사업을 시작한게 2010년쯤 추진했으니 꾀나 많은시간이 흘러 이제서야 첫샆을 뜨게된거니
우리또한 이사업에 매달렸던게 벌써 3년이 다가온다
그만큼 개발사업은 시간싸움 인것이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마당 터밭에 얼마전 뿌려놓은 각종 상추들은 도데체 나올기미도 보이지 않고 잡초만 무성히 자랄 뿐이다
이번엔 아래집으로 향했다
호박도 잘크고 모두가 잘크고 있는데
혹시나 해서 고구마 심은 곳으로 들어가보니 입구가 풀로 막혀서 헤집고 들어갈수 밖에
이런~ 닝기리
고구마순이 모두 짤막하기만 하다
분명 며칠전에도 풍성했는데. 확인해 보니 이좀만 고라니 뇬넘들이 입사구를 모조리 뜯어 먹어 버린 것이다
젠장할~ 이거 앞으로 고라니와 전쟁을 선포해야 하나
그럴려면 엽총이나 공기총이 있어야 하는데 ...
어떻게 이걸해결할까 목하고민중 이다
어떻게든 잡아야 하는데
모 않되면 맥가이버 에게 방법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수 밖에
그친구가 잘쓰는 망을 치든지 아니면 전기선을 설치 하든지 할것이다.
껄쩍찌근한 마음으로 돌아와 일단 샤워부터 끝내고
오늘저녘은 뭘 먹어야 하나 하고 고민 할쯤
카톡이 울린다
" 어 ~ 미쿡누나의 카톡이"
" 아니 잠안자구 모하슈?
" 잠깐 깼는데 한국 저녘 시간이라서 너 뭐먹나 확인하려구 "
" 뭘먹긴 걍 대충 암거나 때우려고"
" 않돼 저녘을 제대로 먹어야해 얼른 저녘준비하고 누나한테 사진 찍어 보내"
" 알았지 너 얼굴 살이 없어서 살좀 쩌야지"
" 알았어"
참 요즘 그녀도 시엄니 또 미쿡의 누이도 시엄니
두시엄니 모시고 살려니 이거 편할날이 없다
누군 애취급하고 또 그년 얼레고 달래고
졸지에 여인두명의 식구가 늘어나니 보통 피곤한게 아니다
에효~
요사진 보내주구 저녘에 백반 먹었다구 뻥치면 어떨까 싶다
글구 오늘저녘은
돼지고기 두조각에
양파하고 대파하고 들기름넣고 청앙고추 썰어넣고 김치 넣고 볶았는데
맛은 보기보다 훨씬 맛이있었다
역시 내손은 마이다스 손 이라고 누군가 했었는데
그래 일단 음식하는데도 기본기가 탄탄해야 맛있다는걸
다시한번 확인하는 순간 이였다
암튼 한끼는 해결했으니 ...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가고 있다
내일은 또 어떤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사뭇 궁금하다 ㅋ
첫댓글 절간같이 조용하게
자유롭다가 바가지
긁는사람이 생기니
사실 쪼매 불편하데요.
글치만 그게또 더큰행복
이겟죠. 불편한 행복
늘 불편해봣음 좋겟어요.
전 오늘 저녁은 남은
도야지 두루치기에다
고구마줄기 비빔밥으로
간단 해결햇쉼더~
돼지고기 두루치기 좋자요 ㅎㅎ
지존님은..
성격이 낭만적인 성격을 가지셔서
장수를 하실 거 같읍니다
그럴까요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치 ㅎㅎㅎ
그럴때가 좋은거에요~
자랑이죠? ㅎ ㅎ
그래요? ㅎ
한 가지에 집중하셔요
농삿일 은 이제 접고요
그래야 장수 함~~
앞으로 농사지을 시간도 없을거같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깜여사 혹시 질투는 안하것지 우린 프렌드니께 ㅎㅎ
@깜장콩 그래서 걸프렌드가 좋은겨 ㅎㅎ
@깜장콩 그려 나두 첨부터 그런생각 했다우 부산가스나 친구 한명 생겨서리 복받은 거라구 ㅎㅎ
@깜장콩 엥? 내는 부산 사는줄 알았구먼 아닌겨?
글믄 오디사는디
@깜장콩 그류?
오디 떡뿐이겠수?
없는것두 달라믄 줄건디
@깜장콩 퐝근처 ㅎㅎ
퐝과메기하고 퐝돌문어가 생각나네 ㅎ
@깜장콩 글챠 ㅎ
본문 읽다가 빵 터지고
댓글 읽다가 빵 터지고
너래나 불러야지
댓글로 표현하기 길고
어럽고 그렇고 그래 ㅋㅋ
터지고~ 터지고~ 🎵🎶
ㅎㅎ콧노래 나온께 분위기가 ㅎㅎ
@깜장콩 차칸 동생 ㅎ
@깜장콩 그류 감히 내가 어찌 ㅋ
@깜장콩 졌당~ 푸하하!
@깜장콩 맞아요 ㅎㅎ
객지벌 십년 ㅎㅎ
까페뻘00년
핵교뻘1년 ㅋㅋ
@깜장콩 어허~ 목젖이 다비네
@아짐님 글믄 나도 아짐씨하그 친구?
@지 존 아짐친구 많아요 ㅋㅋ
@깜장콩 내가 있자녀 ㅎㅎ
@아짐님 그류?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히 누가 모랴? ㅎㅎ
두명의 시어머니
또 한번 더 읽었습니다.
큰 소리로 하하하
쇼파에 누워서 웃었습니다.
뭘보고 웃었냐고
묻지는 마세요. ㅎㅎ
암튼 잼나요.
헤헤헤~
전기선? 아서라 저번 뉴스에 딸과 아버지 감전사 했잖어 고라니가
눈독 들이면 안되는데
ㅎㅎ그건 잘몰라서 근겨
한다면 다른방법으로
글로벌 ~죽을고비~
그것이 바탕되어 건강한 삶~^^
아마도 지금제가 버티는 힘 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