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쓰는게 맞나.. 조언이 필요한 상황이라 여러게시판에 같은글 적을것 같은데 혹시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세요..
골프장 경기과 찾아다니면서 뽑아달라고 하다가 1년은 하는 조건으로하면 뽑아준데서 방은 안나오니 월세방 잡으라해서 경기도에 며칠전 잡았구요....
일주일정도 동반을 하였는데 좀 이상한 사람을 만난거 같기도 하고 결과도 좋지않네요..
저도 부족한면이 있지만 제가 보기에 동반하는 조장캐디의 일부 이상한면이 너무 헷갈렸고 동반 일주일차에 라운딩중 잘려서 자취방에 왔습니다.
예를들어 3번 파3홀이 있으면
첫날엔 110m라고 하는데 빽핀이든 앞핀이들 쟤네들은 어차피 그런거 몰라 그냥 110만 불러
둘째날엔 110m라고 고객들에게 설명하면 야 빽핀인데 115불러야지 뭐하는거야? (고객들 다있는데서 그러니 고객들도 헷갈려하고 이상한 상황의 연속)
이런식의 헷갈리는 동반교육..(?)이 이루어지고 적자면 한 백개도 적을수 있을듯 정말 이상한 상황이 많아요
자꾸 자기는 이 골프장서 10년넘게 하면서 거리를 1~2m도 틀린적이 없다고 저한테 자꾸 얘기하는데 저야 그냥 끄덕거려주긴했지만.. 거리측정기 사용하시는 고객이랑 거리가지고 의견차이(?)가 있으면 무조건 자기말이 맞다고 하시는데요.. 전문가셔서 웬만해선 잘아시지만 어떻게 완벽한가요..? 근데 유독 고집피우실때가 있더라고요
고객과 저의 거리측정기로 재면 거의 비슷한데 자기 생각이랑 틀리면 그 거리측정기가 이상한거같다 이러고 자기가 거리불러줫는데 고객이 스윙했을때 임펙 제대로 안들어가면 에이 열려맞앗어 어찌맞앗어 이런식으로 바로바로 얘기하고 (난 잘불러줫는데 너가 못친거야 이런느낌?)
음.. 고객 티샷후 제가봤을땐 세컨 175정도 보셔야할겁니다 가서 거리 한번더 봐드릴게요~ 하면 옆에서 뭔 175야? 150~160만보면돼 너 지금 저 고객이랑 바로 절로가서 거리측정기로 재봐해서 측정기로 재보면180나오고.. 고객이 저에게 아놔 저분은 나에게 왜 5번줬냐.. 유틸줘~~하면 유틸가지러 뛰어가는데 뭔 180이나와 160만보고치세요!!!!! 이런식의 경기진행
고객에게 어프로치 서브가면 고객이 조용히 자네가 부르는 거리가 좀 더 맞는거 같아..라고 하시고,,,
돈이 없어서 잔디밥은 많이 못먹었지만 저도 골프를 10년정도해서 거리목이랑 오르막보고 거리계산해서 어느정도 불러주긴 하는데 문제가 제가 거리부르고 고객칠라고하면 고객님 그거리 아닙니다 막내야 거리를 그렇게 불러주면 어떻게해?하면서 따로얘기하는것도 아니고 고객 다있는데서 그러니까 고객도 헷갈려하고 분위기도 좀 안좋아지는거 같고 그렇더라구요..
하도 뭐라고 하시는데 어차피 혼자 나가면 코스 숙지도 잘했고 잘할수 있을거 같은데.... 어제는 도저히 이랫다저랫다 하도 난리를 피니깐 선배님 하시면 한번 보고싶다 헷갈려서 안되겟다 하니까 응 너 지금 짐싸서 집에가. 진짜 지금 가라고 하셧어요???하니까 가! 이러길레 경기중에 집에 왔습니다.. 어휴;
오늘 골프장서 연락와서 다시 일 해보면 안되겠냐 너무 아쉽다 잘 해결해보고 여기서 일해라라고 하시는데 죄송합니다 저는 그런말 쉽게하는 사람이랑 같이 일할 생각이 없습니다. 하고 전화 끊었는데 솔직히 막막하네요 경기도에 방은 구했고 돈은 벌어야하는데 뽑아주는 골프장은 없을거 같고 난감하네요 일단 막노동이라도 하면서 동계에 캐디모집하는거 기다려야하나.... 근처에 골프장 다시 돌아다녀보면서 일좀 시켜달라고 할까요..?ㅜㅜ
성별은 남자이고.. 경력자로 보기엔 좀 부족한 상황입니다 실제로한건 한달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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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성인 캐디는 손님 앞에서 교육생 혼 안냅니다
고객 눈에 혼내는 선배가 얼마나 무식하고 꼴갑으로 비추일지 모르기에 ....에고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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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황을모르니 님쓰신글로만봣을때는 그분이 이상해보이겟지만 제가봣을땐 지극히 님입장인거같네요 저는캐디20년차입니다..님이먼가 선넘는행동을햇던지(교육생이 하면안되는행동)텃새라고생각마세요..님동반은 어찌됫던 산밥먹은 선배입니다 그분능력이 딸리던어쨋든 님보다는 산빱먹으신분이고 님잘하는건 님번호받아 혼자나갓을때 잘함됩니다..먼가이유가잇는거같네요 미치지안코서야 일잘하는 동반교육생을 그리대할필요가잇을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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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조언과 따끔하게 저의 잘못을 지적해주신 말씀도 다들 감사드려요 지극히 제 입장에서 작성한 글이고.. 그 선배랑만 일주정도 동반을 나갔는데 그날 출발하기 전까지만해도 경기과에 얘 정말 잘한다 빨리 근무 투입시켜라하면서 좋게 얘기해주시면서 챙겨 주셨던 선배이시고.. 저도 예의 어긋나는 행동 안하고 최대한 열심히 하려 했던것 같고요 고객이 자네가 불러준 거리가 조금더 나에게 맞는거 같다는식의 말씀 하셔도 저 선배가 여기 오래 계셧던분이라 아마 잘 불러주셨을거다는식으로 뒤에서도 선배 뒷담한적도 없었구요.. 그러다보니까 선배가 갑자기 너 지금부터 가서 나오지마 라는 말을 들었을때 좀 많이 충격이었던것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길들이려는? 기선제압하려는 의도었지않나 싶기도하고요. 얘기가 좀 길었는데 댓글중에 조언과 위로의 말씀도 있지만 일부 댓글은 저의 태도를보니 나여도 동반데리고 가기 싫겠다 골프를 쳤으니 아는척하면서 꼬투리잡고 선배 뒤에서 흉이나보고 고객앞에서 깎아내리는사람이다는 식의 말씀들도 있고해서..... 아무튼 변명아닌 변명 했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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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이라고 했지만 사실 코스 구경도 못했는데 첫날부터 너가 해봐해서 처음와본다고 가르쳐달라하고.. 2번째 동반부터는 저한테 너가 해봐 난 없다 생각하고. 이후 동반부터는 제가 진행했던것이라.. 아는척 안했고 공쳐봤다고 아는척하고 그러지도 않았어요.. 저보고 하라는데 어떻게든 진행해야죠 그래서 제가 말을 했던것이고 저도 동반하면서 보고 배우고 싶었죠.... 아 그리고 배운것도 참 많았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어요. 단지 지금 현실이 막막해서 말할데도 없고 하소연한거니 기분나쁜거 있으시면 지나가주세요..ㅜ 골프장 어딘지는 말씀못드려요.. 감사합니다^^
막막한 상황이네요.
곧 좋은곳 나오리라 봅니다.
아무리 교육생이래도 그렇지.
근무중에 "가!" 하는 선배가 어딨나요.
일 끝나고 차근차근 지적해도 될 것을...
너무 감정적이고 비인격적인 사람이네요.
어차피 번호 받으면 다 똑같은 동료인데...
좀 살갑게 해주면 큰일 나나...으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8.16 22:08
어디임?
지금 현재 본인한테 가장 이로운게 무엇인지 부터 생각해보셔야할듯 합니다 당장 일할 자리가 나오면 다행이겠지만 쉽지 않을듯합니다 글쓴이의 말이 다 맞다고 가정하더라도 현재 상황에서 방법은
1.다시 전화하셔서 생각이 짧았다 기회를 한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
심적으로는 힘들수도 있겠으나 1번이 가장 빠를듯 합니다(글에서 다시 가고싶다는 심리를 느낌)
그리고 나서 기회를 찾아보는것도 방법중 하나라고 보며 모든 결정은
본인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게 어떤건지(단기,장기)고민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가을되서 팀수늘고 투텀 짧아지면 뽑는 골프장이 나올꺼예요.
좋으신 분 같은데 잘 되실겁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8.25 16:49
원래 못배운거 그런식으로 티내거나 진짜 정신병 있는 미친년들 간간히 있음. 잘못걸린듯
글이나 댓글 쓰신거 읽어보니 예의도 있고 인성도 모자람 없이 좋으신 분 같은데 혹시나 넘 자책하지 마시고 이번 일로 인해서 좋은 곳에 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으니 캐디세상이나 캐디 모집 공고 밴드 같은곳 자주 보면서 갈 곳 정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은 넓고 도라이도 그만큼 많더라구요. 힘내세요
동반진상이네요... 잘못 걸리셨네요 . 조장들이 뭐라도 되는줄 알고 쓸데없는데서 꼬투리 잡고 물고 늘어지고... 보통 노처녀들이 그러는데... 똥 밟았다 생각해요.. 토닥 토닥 ㅠㅠ
와 진짜 내가 뭘 읽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