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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을 앞두고 우리나라는 2010월드컵 팀을 들러엎은채로 새로 시작했는데 딱 3경기 치르고 아시안컵에 나가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봅니다. 평가전이 훨씬 더 많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유럽파들은 제외한채로 국내파 위주로라도 평가전이 더 필요할 듯 싶네요.
물론 리그경기, 아챔(성남), 등 다 생각하면 너무 빡세지 않냐고 하실수도 있지만, 모든 선수들이 다 플옵,아챔 나가는 것도 아니고 호흡을 조금 더 맞출 경기들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제가 보는 2011 아시안컵 최고 우승 후보중 사우디와 이란이 있는데요, 2010 월드컵을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따른 체력+정신력 고갈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사기가 충전되어 있는데다가 아시안컵 한 대회만을 바라보고 1년 넘게 준비해온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이란이 놀라울 정도인데요, 이란팬들이 항상 하는 말처럼 자신들이 "실력이 최고인데 이란축구협회의 준비 및 행정이 엉망이어서 망친거다" 라는 말을 하면 안될정도로 많이 준비했습니다. 올해 내내 수많은 경기들을 치루고 체력훈련도 하면서 이미 지난달에 그 결과를 많이들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이란은 체력적으로 준비가 되어있고, 전술적으로도 준비를 많이 한 모습의 팀입니다.
그런 이란마저도 8월부터 지금까지 최근 경기들을 보자면, 같은 시기에 한국은 A매치를 3회 치른반면 이란은 8번 치뤘습니다.
아르메니아(원정 역전승), 중국(원정 승), 한국(원정 승), 바레인(중립 승), 오만(중립 무), 이라크(중립 승), 쿠웨이트(중립 패), 브라질(중립 패)
이렇게 홈경기를 하나도 치르지 않고 모두 원정 또는 중립으로 치뤘네요. 브라질전까지 성사시켰고, 다음달에는 나이지리아 1진과 붙게 됐다고 뉴스도 떴습니다. 압신 고트비 하에서 이란은 담금질에 이어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고, 옆나라 일본은 월드컵팀의 판을 갈아엎지 않고 계속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 무드를 이어가는 것만으로도 내년 아시안컵 우승후보중 하나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은 많이 다른데 이대로 끝내고 넘어가기에는 좀 많이 부족한듯 합니다. 다음달에 과테말라 친선이 예정되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직 확정도 아닌거 같고 좀 불안하네요.
첫댓글 세경기면 저는 충분한거같은데요!?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시안컵 물론 중요 하지만 남은 리그일정으로도 엄청 빡빡합니다. 무리할 필요 전혀 없다고 봅니다.
턱없이 부족하죠..글쓴이님 말씀대로..해외파 없이라도..자주 모여야 됩니다.
리그 물론 중요하지만..아시안컵도...놓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당연히 그 여파는 리그로 이어지는 거구요.
맘 같아서는 장기합숙이라도 시키고 싶군요..ㅡㅡ;;
전 합숙보다 선수들 컨디션이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유럽파들이야 시즌중이니 관계없겠지만, K리거들은 한참 동계훈련을 할 시기라 몸이 무겁지 않을까 하네요.
경기수가 부족할 수도 있지만, 현재 필요하니 A매치를 늘리자는 것은 아마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연초에 FIFA에서 A 매치 데이 및 FIFA 공인 대회일을 지정한 스케줄을 각국 협회로 송부하고 이에 따라 각국 협회와 연맹은 A매치 일정 및 리그 일정을 짜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연초에 A매치 가능한 날에 A매치 일정을 확정한 이후 리그 일정을 짰기 때문에 현재 상태에서 A매치를 추가로 실시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제가 올해 매치 다이어리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확언은 못합니다만)
아시안컵에서 여파가 리그로 이어진다고 하시는건 좀 납득이 안됩니다. 아시안컵 우승이 K리그 관중 증가로 이어지는 근거는 미약하다고 봅니다.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리그를 뒤로 재껴놓고 보는건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해당 팀들에게도 엄청난 손해구요.
아시안컵 결과가 좋던 나쁘든 그 결과는 어느정도 리그에 영향을 줄것입니다.
비단 아시안컵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대회에서의 성적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우리 리그에 영향을 미쳤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시안컵을 위해 리그를 무시해서는 안되지만 기본적인 훈련기간조차 보장해주지 못하면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바라는 것 또한 억지라고 느껴지네요. 최소한 다른나라들 하는 만큼은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국대나 기타 대표팀을 위해 해당 구단에 희생을 강요하는 행태는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게 만연해 있는거 같더군요. 규정대로, 계획한대로 하면 된다고 보네요. 아시안컵 대비라고 했다면 시즌초에 협회가 연맹과 각 구단들에 양해를 구하고 일정을 짰어야 하는 거구요. 벼락치기식의 대비는 안했으면 하네요.
이란은 월드컵 진출도 못하고 국내축구 여론이 무지 안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시안컵에서라도 만회할려고 밀어주는 분위기죠. 그리고 자기네 홈에서 해외팀들 불러서 평가전 한번 치를 여건과 형편이 잘 안되는 나라입니다.그러니 해외원정 갈 수밖에 없죠~
케이리그 죽여가면서 까지 평가전을 늘리는건 절대 반대죠..
글쎄요. 언론과 팬의 이중성을 생각한다면, 이런게 더 좋겠죠. 대표팀 차출에 볼멘소리하는 건 어느 프로구단이나 하는 건데, 그거 마치 무슨 둘 사이에 큰 갈등이 있는거처럼 보도하는 언론의 형태나, 그거 보고 땡 잡았다고 비난글을 올려대는 팬들, 자기구단 선수가 국대차출되면 자랑스러워하면서도 동시에 팀성적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이중성...대표팀이 잘하건, 못하건 까대기만 하는 언론과 일부팬들...그런 걸 다 파악하고 있는 높으신 분들이 무리수를 두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