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힘이 읍을때 중국.한국 수많은 식물을 수탈혀다가 일본 원산으로 표기헌것이 아주 많지라.오죽하면 한국사람이 외국가면 일본인이냐구 물어본다요.외국에선 동양인허면 일본만 있는걸로 오인허던 유럽인덜의 눈이 었지라. 식물수탈해갈때 대부분 한국 노동자를 썻는디 아주쉽게 노동자를 구했다요. 너 징용끌려갈레 나랑 식물채집헐레??? 요말 한마디면 꿀물들구 일본식물학자 집앞에 줄을 섰다요. 흐지만 이시대와 미래시대는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니 조만간 일본열도를 발로 누르고 살때가 있을것이라. 역사는 반복헌게라.
단풍나무를 좋아하는데, 이 나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일본이라 참 맘이 그렇습니다. 어제 이른 새벽에 스산표 공작단풍 저접한 애를 새 마당에 옮겨 심으면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얘를 데려가 말어 고민하다, 안데려가기엔 곱게 물든 섬세하고 가는 이파리의 매력을 뿌리칠 수 없어 옮겨 심었지요. 속으로 죽든가, 말든가 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덜려고 하면서요. 나무가 무신 죄가 있냐하겠지만, 어떤 식물이 어떤 나라에서 특히 대중화되어 있고, 그 나라가 맥락적으로 우리와 악연이 있었다면 선택에 주저함은 인지상정입니다. 벚꽃, 일본에서 많이 들여오는 모란도 그렇고(그나마 모란은 중국의 국화로 생각되는 꽃이라 덜한데), 우리나라가 살만해지고 의식도 상당히 높아져서, 이제 식민시대의 치욕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들이 아름답다고 내 뜰에 들이는건 고민할 과제같습니다. 정원 설계에서 맥락은 중요한 요소이기도 해서, 조금 배운 것이 생각의 향방을 좌우하네요.
유밍이님, 저는 파종하면 신품종이다. 이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 신품종에 우리말 이름을 붙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공작 단풍에 씨가 달리면 파종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밍이님의 단풍나무이니, 설령 뿌리는 서산 이전의 일본일지라도, 탄생지가 유밍이님 뜰이고, 우리 단풍이고 한국 단풍입니다.
단풍나무(palmatum)의 큰집이며 본가는 우리나라입니다. 이 단풍의 변이인 공작이 일본에서 나온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설령 일본이라 하더라도 우리 단풍의 동생이나 후손쯤 될 테니, 우리가 사랑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듯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본보다 더 강대국이 된다면, 일본을 거느리고 사는 시절이 온다면, 일본 것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이 자랑이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첫댓글 가까이 계시면 의뢰할 일이 많을텐데요.
감상 잘 하고 갑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비도 오고 기온도 올라가고 해서
솔롱고스님 농장의 나무들이 쑥쑥 잘 자라겠습니다.
나라가 힘이 읍을때 중국.한국 수많은 식물을 수탈혀다가 일본 원산으로 표기헌것이 아주 많지라.오죽하면 한국사람이 외국가면 일본인이냐구 물어본다요.외국에선 동양인허면 일본만 있는걸로 오인허던 유럽인덜의 눈이 었지라. 식물수탈해갈때 대부분 한국 노동자를 썻는디 아주쉽게 노동자를 구했다요.
너 징용끌려갈레 나랑 식물채집헐레??? 요말 한마디면 꿀물들구 일본식물학자 집앞에 줄을 섰다요.
흐지만 이시대와 미래시대는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니 조만간 일본열도를 발로 누르고 살때가 있을것이라.
역사는 반복헌게라.
예, 말씀처럼 일본을 압도하는 날이 다가오고 있나 봅니다.
식물 분야에서도 우리가 관심만 두면 일본을 능가할 수 있는 분야는 많은 듯합니다.
밤을 좋아하시는 남자 ㅎ
단풍잎이 싱그럽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어둠 속에서 아름다운 존재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단풍나무를 좋아하는데, 이 나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일본이라 참 맘이 그렇습니다. 어제 이른 새벽에 스산표 공작단풍 저접한 애를 새 마당에 옮겨 심으면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얘를 데려가 말어 고민하다, 안데려가기엔 곱게 물든 섬세하고 가는 이파리의 매력을 뿌리칠 수 없어 옮겨 심었지요. 속으로 죽든가, 말든가 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덜려고 하면서요. 나무가 무신 죄가 있냐하겠지만, 어떤 식물이 어떤 나라에서 특히 대중화되어 있고, 그 나라가 맥락적으로 우리와 악연이 있었다면 선택에 주저함은 인지상정입니다. 벚꽃, 일본에서 많이 들여오는 모란도 그렇고(그나마 모란은 중국의 국화로 생각되는 꽃이라 덜한데), 우리나라가 살만해지고 의식도 상당히 높아져서, 이제 식민시대의 치욕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들이 아름답다고 내 뜰에 들이는건 고민할 과제같습니다. 정원 설계에서 맥락은 중요한 요소이기도 해서, 조금 배운 것이 생각의 향방을 좌우하네요.
명명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며, 이름의 가치를 빛 낼 좋은 국산 나무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나무 키우는 분들의 장인 정신을 높이 사며, 이 분들의 노고가 경제적으로 인정받는 분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왜놈의 흔적들을 지울수만 있다면 지워야죠.
관공서에선 가이즈까 향나무,사쓰끼,이런 식물들을 제거해 나가고 있습니다.
왜놈들의 농간에 일생을 갖다 바친 유가족 으로서
더욱 왜색 짙은 것들을 보면 증오하게 되네요.
유밍이님, 저는 파종하면 신품종이다. 이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 신품종에 우리말 이름을 붙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공작 단풍에 씨가 달리면 파종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밍이님의 단풍나무이니, 설령 뿌리는 서산 이전의 일본일지라도,
탄생지가 유밍이님 뜰이고, 우리 단풍이고 한국 단풍입니다.
단풍나무(palmatum)의 큰집이며 본가는 우리나라입니다.
이 단풍의 변이인 공작이 일본에서 나온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설령 일본이라 하더라도 우리 단풍의 동생이나 후손쯤 될 테니,
우리가 사랑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듯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본보다 더 강대국이 된다면,
일본을 거느리고 사는 시절이 온다면,
일본 것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이 자랑이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