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신도시의 첫 주자 화성 동탄에서 연이어 대박을 터 뜨린 단지가 있다. 시범단지 일부 평형에서 200대 1을 기록한데 이어 2차 분양에서도 청약 1순위 청약자의 절반을 휩쓸어 버린 곳. 바로 `월드 메르디앙`이다.
월드는 지난 7월 시범단지에서 30평대에서 최고 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마감했다. 초기 계약도 90%로 높았다. 지난 10월 2차 분양에선 1순위 청약에서 전체 청약자(4996명)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2489명이 이 아파트로 몰렸다.
초기 계약률은 65%대로 다소 낮았지만 이내 100% 계약을 끝냈다. 공공택지내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로 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낸 것이다.
다른 건설사와 비교하면 더욱 두두러진다. 2차 분양 단지 가운데 다른 아파트들은 청약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분양 후 2개월이 넘도록 미분양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과 사뭇 대조된다.
이같이 이 아파트가 인기를 한몸에 독차지 한 것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꿰뚫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35B평의 경우 창문을 4면으로 넣은 4Bay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 평형은 시범단지 때 200대 1의 경쟁률을 과시하기도 했다.
각 평형별로 다른 실내 구조를 가진 평면을 배치한 것도 분양 성공의 원인으로 꼽힌다. 8개의 다른 평면을 내놓아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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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월드메르디앙', 연이은 대박단지
이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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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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