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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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민호가 찐심어린 표정으로 중요한 곳을 간다면서 빠른 걸음으로 가고 있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껑충 껑충 뛰어 들어간 곳은
한끼에 8천원 한다는 한식뷔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호의 으뜸이 한식뷔페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두부조림에 불고기에 딱 봐도 정갈쓰
민호가 매일 가도 안 질리는 맛이라고 ㅋㅋㅋㅋ
민호가 한식뷔페를 자주 이용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
마음껏 먹을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
뷔페 묘미 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밥같고 맛있는데 무제한에 8천원이야 ㅠㅠㅠ
말하면서 또 군침 도는 민호
말하는거 보면 한식뷔페 단골도 보통 단골이 아니긔 ㅋㅋㅋㅋㅋㅋㅋㅋ
설레는 시간 두근두근
먼저 사장님한테 잘 먹겠다고 인사드리고
(민호 일상은 여기서 처음 봤는데 참 정신건강 몸도 건강 좋은 와꾸가 깃든 청년이더라구요ㅋㅋㅋㅋ)
단골손님만 칠 수 있는 스몰토크 좀 하다가ㅋㅋㅋㅋㅋㅋㅋ
밥통 열어서 밥 담구
메인반찬 올리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모든 메뉴 다 담고 특별히 맛있는거는 두그릇째에서 집중공략이 국룰 ㅋㅋㅋㅋ
민호만의 한식뷔페 철학
메인반찬은 밥 옆으로 전방위 배치
불고기 국물 밥에 살짝 스며들면 존맛탱 맞자나여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서브 반찬들은 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가장 변방에 ㅋㅋㅋㅋㅋ
깔끔하냄 ㅋㅋㅋㅋ
마지막 반찬까지 야무지게 퍼담기 썩세스 ㅋㅋㅋㅋㅋㅋ
국까지 자리로 가져간 뒤에
한입 먹고보니 얼큰쓰 부대찌개~
쌀밥 크게 두숟가락 입에 넣고
메인 반찬부터 공략 ㅋㅋㅋㅋㅋ
한입가득 씹더니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맛 ㅋㅋㅋㅋ
표정 그라데이션 ㅋㅋㅋㅋㅋㅋㅋ
황홀할 때 나오는 찐표정 맞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찬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입 꽉채워서 먹어서 더 맛있다고 하더라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멈
칫
????
다 끝내서 그런가 싶었는데
벌떡 일어나서
살짝 부끄러운 표정으로
밥통 다시 오픈 ㅋㅋㅋㅋㅋㅋ
대신 많이는 안 푸고 밥 절반에 맛있던 반찬으로 리필 ㅋㅋㅋㅋ
민호가 먹으면서 맛있던 반찬은 기억했다가
반찬 뭐냐고 따로 물어보더라구여 ㅋㅋㅋ
호박 말린거라고 ㅋㅋㅋㅋㅋ
(호박 말린거 고추장 찌개에 넣어서 먹어도 꼬들꼬들 진짜 맛나여 ㅋㅋㅋㅋ)
앉자마자 호박 한웅큼 넣고
또 쌀밥 입안 한가득 ㅋㅋㅋㅋ
자기가 자기 모습 보면서 또 먹고 싶다고 하는 ㅋㅋㅋㅋㅋㅋ
국물까지 원샷 드링킹
두번째 접시 또 금세 클리어 ㅋㅋㅋㅋ
결제도 셀프로
보통은 결제는 사장님이 해주시는 건데 민호는 자주 가니까 알아서 한다고 ㅋㅋㅋㅋ
엥 근데 8천원이라더니 왜 만원이 결제됨???
보통은 민호도 팔천원 결제하는데
남들보다 더 먹은 날은
오늘처럼 더 결제하고 나온다고 ㅋㅋㅋㅋ
나 이거보고 담날 동네 한식뷔페 검색해섷댕겨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회사사람들 회식자주하던데 ㅋㅋㅋㅋ
한식부페 좋지 ㅜㅜ 이사오고는 주변에 없어서 못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