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라 하기에는 비가 너무 적은 날들이지만 흐리기는 계속했습니다.
노을이 출근하고 제가 하는 일이라고는 닭장을 오가며 밥을 주거나 계란을 챙기는 일 그리고 연두 밥을 주는 일 등이었습니다.
컴퓨터와 핸드폰을 보며 지내다 연못에 자라는 앵무꼬리를 제거했습니다.
거위가 그곳에 있을 때는 없다가 거위를 닭 운동장으로 보낸 뒤 시간이 흐르니 그것이 또 나타났습니다.
이 앵무꼬리의 번식력이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일단 수문을 열었습니다.
한동안은 배수로가 막혀 물이 빠지지않았는데 지난 봄에 냇가에 접한 출구에 모래와 자갈이 메우고 있어 파냈습니다.
이번에는 물이 잘 빠졌습니다.
물속에 있는 풀과 앵무꼬리를 걷어 밖으로 냈습니다.
그리고는 점심을 먹고 쉬었다 광주로 향했습니다.
좀 일찍 출발해서 여유있게 갔습니다.
주차는 금남지하상가 주차장에 넣고 회의장인 전일빌딩 4층으로 갔습니다.
벌써 사무국장정진이가 와 었습니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신단협 집행위원장이 상추튀김을 가져왔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오는 사람마다 맛있게 먹고 회의를 했습니다.
거의 정시에 참석했습니다.
이번에는 형두네와 유경이 그리고 양균이 수정이 등은 참석하지 못했고 비호 4분 늦은 시간에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는 최강은, 방준원, 이나연, 장곤옥, 김도영, 이정연, 이비호, 최정진, 홍진영, 문명우 등이 참석했습니다.
초복이고 해서 삼계탕을 먹을까 했는데 삼계탕에 대한 비호감 위원이 있어 민어탕으로 복달음을 했습니다.
끝나고 광주에서 출발하니 8시 50분이었습니다.
도착하니 9시 반이었습니다.
노을은 자고 있어 귀가보고 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