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승훈님 공식카페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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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오늘 북상한다는 태풍22호땜에..
취소될지도 모른다고 걱정햇는데..
태풍이 다행히 우리지역(킨키)을 살짝 벗어나줘서...일정대로 공연을 볼수잇었따.
오사까 국제회의장6시.
저녁도 못먹고, 5시 40분쯤에 공연장에 도착하니...
정말 놀랍게도....인파로 가득차있는거다.(매진됬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신승훈은 일본내에서 "I believe"(엽기적인 그녀Ost)밖에 알려진 곡이 없어서..
대부분 한국사람일꺼라 생각했던 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20대 아가씨부터.....40대 아저씨,아줌마까지...복작복작....장사진을 이루고있었다.
나중에 신승훈이 손들어보라고 해서, 대충 보니... 반반정도 되는듯.한국인:일본인 비율이.
공연은 시작되고.....신승훈의 유머러스한 말빨이란..역시..관중을 압도하고..
(오..신승훈 일어 쫌 하더라.^^)
점점 무르익는 분위기.....한바탕 온몸율동을 하는...댄스무대가 끝나고....
통기타들고, 팝송을 부르며...아기자기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유도하더니...
트로트도 한곡조 제대로 뽑고... "가잖아"로 마무리.
그때 이미 공연시작한지 2시간이 넘었는데..
게스트 하나없이 줄곧 열창한 신승훈..대단했따.
앵콜접수하고, "보이지않는사랑","그후로도 오랫동안","처음그느낌처럼"으로 막 내리고..
<공연 전부 끝나고 막내린 상태-팬들이 신승훈 노래부름서 자릴 뜨지않던 장면>
정말 완전히 끝났는데도..왠지 아쉽고...팬들도 전부 자리를 못뜨고..
앞에서부터..하나둘...신승훈 노래를 열창하기시작햇따......
한곡,두곡,세곡째 합창이 끝나고....왠지 신승훈이 다시나올꺼같은 분위기에서..
정말 마지막이라며..신승훈이 재등장햇따....
정말 분위기 최고엿따.
모두 다 같이 "I believe"를 반주도 없이 합창하고....인사하고...마무리.
8만원 가까이 든 비용이 하나도 안까운 훌륭한 무대엿따.
<이건 신승훈 다시 나왓을때 후딱 찍은거^^>
<자세히 보면, 어색한 우리말도 있따.일본인들이 쓴거라서>
돌아가는 길에 사람들...전부...하나같이..대단하다는 반응...
한국가수의 저력을 보여준거 같아..뿌듯하더라.ㅋㅋ 대성공인거같다.
재밌는건, 곧 겨울연가OST를 부른 류도 곧 콘서트를 하는데..
류 콘서트 티켓값이 신승훈보다 더 비싸다는것..
간만에....정말 몇년만에 가본 콘서트엿는지...즐거웟따.^^
카페 게시글
ㆍ외국에서 본 한국/국제
세파--> 마음정원님글...^^ 신승훈 공연후기... 원문에도 사진이 없었어요...퓨.ㅠ...
대구에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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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01
04.10.13 14:5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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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승훈 90년대의 최고의 발라드 가수아닙니까 우리나라 가수들의 특징이 마음을 울리는 호소력짙은 음색인데 그중에서도 신승훈은 최고수준에 있지요 일본에 안통할 이유가 없죠
뿌듯~뿌듯~ 사진도 보고싶네요~
류상도 실력죻죠 그분 미국에서 드라마음악만 전공했던데 그분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