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소포 림프종, 골수검사등 여쭤봅니다.
라마스떼 추천 0 조회 928 15.03.17 11:06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첫댓글 소포.여포 같은말입니다.
    다른 림프종은 빨리발견하면 치료가
    더 쉽지만 여포성은 치료를 서두르지
    않습니다.
    아주초기가 아니면 통증 없을시 관찰
    치료를 하다가 때가되면 항암을 시작
    하게 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구요.
    여포성은 항암약도 독한거 안쓰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항암치료 하더
    라도 비교적 수월합니다.
    저도 항암8차까지 하면서 직장도
    잘 다녔고 머리도 안빠졌습니다.
    펫시티 찍어보시면 몸에 얼마나
    암덩이가 보이는지 확인이 가능
    할거구요.
    여기저기 잡히는 곳이 많기때문에
    항암치료를 하시긴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힘내가면서 치료 잘 받으셔요.

  • 작성자 15.03.17 16:33

    항암 잘 받으셨군요~ 8차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어요? 항암에 대한 두려움이 환자보다 배우자인 제가.. 더욱 컸었는데.. 님글 읽고나니 많이 위안이 됩니다.
    담주 펫찍고, 골수검사하고 나면.. 방향이 어느정도 잡히겟네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라마스떼 항암은 보통 3주 간격으로 합니다.
    6개월 정도 걸리시구요.
    보통 6차. 또는 8차까지 항암을
    하게 됩니다.

  • 저도 귀밑 목쪽에 혹이생겨서 동네병원에서 약지어 먹다가 낫질 않아 대학병원에 갔는데요 그때 조직검사도 양성으로 나왔었습니다. 그 후 일년이 지나고 다시한 조직검사는 악성림프종. 혹을 일년을 넘게 그리고 고등급 임에도 2급. 가끔 양성에서 악성으로 변하기도 한다네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 작성자 15.03.17 16:34

    아, 그런 경우도 있나봐요.. 우리몸이 참으로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이식까지 마치신 상황인가봐요? 관리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 15.03.17 16:44

    아.. 40초반이면 저랑 비슷하시네요.. ㅜㅜ
    저도 작년 5월에 서혜부혹이 있었는데.. 조직검사에 특별한게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방치를 했었네요.. 얼마전 확인했더니, 3기라더군요..
    그런데 다른 암처럼 3기가 그렇게 절망적인게 아니라서 담담하게 치료준비 하고 있습니다. 어제 골수검사했는데,, 골수까지 침범하면 4기라고 하더군요..
    1기든, 4기든 항암치료 잘받고 건강관리 잘 하시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니 힘내고 치료 잘 받으세요.

  • 작성자 15.03.18 00:06

    네,, 감사합니다~
    골수검사할때 많이 힘드셧나요?
    담주 입원 검사 예약하고 왔는데.. 지방에서 서울병원을 다니는지라..
    꼭 보호자가 함께 있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15.03.18 08:56

    @라마스떼 골수검사~~ 병원마다 달라요.. 처음에 해운대백병원에서 골수검사 하려고 했을때는 반드시 보호자 와야 된다고 했는데.. 분당서울대병원은 보호자에 대한 얘기가 딱히 없네요.. 제 생각에는 골수검사는 같이 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상처 소독하는것도 알려주시고, 어제 저는 혼자 소독했는데 손이 잘 닫지 않아 힘들어요...

    골수검사가 힘드냐고요? 흠 그건 개인성향차가 있을듯 합니다. 저 하기전에 옆에 할머니 먼저 하셨는데, 너무도 조용히 잘 받으셔서 별거 아니라 생각했거든요.. 저는 조금 힘들었어요.. 티는 안냈지만, 다시 안하고 싶어요 ㅜㅜ

  • 15.03.17 19:54

    30대 후반인 제 남편은 완전 초기에 우연히 발견했음에도 두려움에 항암치료 거부했었습니다.제가 설득해서 항암시작해 4차만에 치료가 끝났는데요, 겁이 너무 많아 관련자료는 거들떠도 안보고 아기처럼 지냈어요.제가 독하게 마음먹고 직장다니면서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겼고 근무시간 이외엔 한시도 떨어져 있으려고 하지 않더라구요.아마도 불안해서겠지요.배우자분께서 속도 많이 상하고 몸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옆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힘을 주시고 사랑한다 말해주시고, 안아주세요.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5.03.18 00:07

    까궁이님 정말 대단하세요~ 환자인 남편은 웃고,, 보호자인 저는 울고있는데.. 님처럼 저도 독해져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15.03.18 00:16

    @라마스떼 남편몰래 많이 울었어요ㅎㅎ머리 빠진 이후로는 상실감이 너무 크다고해서 민머리에 뽀뽀도 매일 몇번이고 해줬지요~자주 안아주시고 항상 옆에 있다는거 보여주세요~많은 힘이 된다고 그러네요^^

  • 15.03.18 09:50

    여포성은 아니지만 많이 안퍼져있을꺼에요. 저도 목에 혹 잡힌지 오래됬었는데 방치하다가 늦게 병원갓는데 다행히 목이랑 가슴쪽에만 있었어요. 펫이나 씨티는 보호자없이 가능하구요!! 검사잘받으시고 치료 잘받으세요!!

  • 작성자 15.03.22 15:24

    남편 조금전에 병원에 잘 도착했다네요, 아침에 고속버스 터미널 배웅해주고,, 눈물을 머금고 집으로 돌아와 카페만 바라보고있어요..
    저는 내일 병원으로 갈려구요, 팽이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15.03.20 22:49

    전 여포성이고 저도 목에 머가 나와서 병원가서 세필검사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1년지나서 다시 갔더니 사타구니 팔 겨드랑이 다 몽우리가 잡혔고 골수까지 전이되었고. 4기에 그레이드3등급나왔는데 항암8차 까지하고 지금은 유지치료중이예요. 관해 판전 받아서 두달에 한번 병원갑니다. 전 입원해서 검사받을때 보호자 없이 골수. 펫. 혼자 다 했어요. 간호사들이 워낙 잘해줘서 혼자있어도 되요. 그치만 보호자가 있음 좋긴해요. 마음의 위로..정도 ㅎ 저도 남편분처럼 아무렇지 않고 치료받을때도 괜찮았어요. 근데 머리 빠지면서.. 직장도 쉬고 하니까 3~4차가 제일 힘들고 우울했네요. 긍정적 마인드가 제일 중요해요. 힘내세요.

  • 15.03.20 22:52

    너무 예민하시면.. 힘들어요. 보호자가 쪼금은 무심한게 환자도 스트레스 덜 받아요. 저는 아빠가 엄청 예민해서 휴직하고 병원다니고 운동도 다니고 했는데 좋기도 하고 신경도 엄청 쓰였어요 반면에 엄마는 엄마 모임 다니고 하니까 저도 좀 쉬고 좋았어요. 보호자가 예민하면 환자는 더 신경쓰여요. 잘 먹고 매일 산책하고 그러면 금방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남편분 상황이 저 진단받았을 때같아서 신경쓰이네요. 심각한병 아니니 마음 편히가지세요 완치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 작성자 15.03.22 15:29

    우와~ 대단하세요.. 그간 힘드셧죠? 유지 잘하시고 그 방법도 전파해주세요~
    입원검사, 2박3일? 3박4일? 병원에서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해서,, 내일은 남편보러 병원에 갈려구요,, 자세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저는 예민하지않게 노력할께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