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한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노을은 출근을 해야 합니다.
아침을 준비해서 먹고 노을은 제 시간에 출근하였습니다.
저도 나가 동물들 살피고 밥을주었는데 개 사료가 바닦이었습니다.
여름에는 사료를 많이 사두면 안되기에 다 소진하고 구매를 하려 한 것입니다.
오전은 집 주변을 살피며 잡초를 뽑았습니다.
호박이 몇주 심어진 밭을 살피다 닭 한마리가 꼭 그곳을 배회하는 것을 수상케 여겼는데
가서 보니 호박을 쪼아먹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여러개였습니다.
그동안 호박이 그 닭의 식량이었던 것입니다.
그 닭을 잡아 우리 안에 넣었습니다.
집 안에서는 오는 21일 서핑체험에 신청한 사람들의 명단을 정리하고
보험가입을 위하여 주민번호와 연락처를 받아 정리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소재지로 내려갔습니다.
보험가입에 필요한 서류와 카드를 챙겨서 나갔습니다.
먼저 경제사업소에 가 개사료를 한포대 샀습니다.
그런데 보통의 개사료는 떨어지고 좀더 비싼 프리미엄 사료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면 시간과 연료비를 생각했을 때 좋은 방안은 아닌 것같아 그것으로 샀습니다.
농협으로 가 보험가입을 하고 농협직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태준에게 연락해서 카드를 전해주려 했습니다.
다목적회관 앞에서 연막소독기 수리를 하고 있는데 그곳에 있다하여 갔습니다.
카드를 전해주고 나오려다 제게 오래된 소독기가 있는데 고장이라고 했더니 가지고 나오랍니다.
집에 와 소독기를 가지고 가서 수리를 했습니다.
우선 밧데리를 교환하고 가동시키는데 약제가 흘러나왔습니다.
약통을 교환했습니다.
집으로 와 사료를 내려놓고 다시 호박을 살피는데 또 다른 닭이 호박을 파먹고 있었습니다.
다시 그 닭을 몰아 잡아 우리에 가뒀습니다.
노을이 와 저녁으로 카레를 만드는데 거들었습니다.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깍뚝썰기를 하고 호박과 당근 그리고 감자 등을 썰었습니다.
완성된 카레로 저녁을 먹고 쉬었습니다.
그렇게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