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열리고 있는‘제89회 전국체육대회’복싱경기에서 우리군 출신 3명의 선수가 각각 예선탈락과 기권으로 아쉬움을 남기며 폐막되었다.
지난 12일 복싱 일반부 밴텀급(54kg)경기에 출전한 고금 출신 양권정 선수는 경남 소속의 정성섭 선수에게 판정패를, 고등부 웰터급(69kg)경기에 출전한 신지 출신 완도수산고 박성봉 선수는 1회전에서 전북 대표 이혜수 선수에게 패해 탈락했다.
또한 기대를 모았던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완도수산고 김규원 선수는 계속된 근육통 치료에도 불구하고 결국 경기에 뛸 수 없는 몸 상태로 판단,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대회 기권을 선언했다.
양권정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상대 정 선수와는 대학시절 2번 시합을 가져 모두 이겼던 적이 있어 자신감이 있었는데 너무나 아쉽다. 다음에 다시 만나서 꼭 설욕전을 하겠다.”는 심정을 밝혔다.
완도초등학교와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 복싱경기는 10일 각 체급 예선전을 시작으로 15일 결승전을 갖고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렸으며, 6일간의 경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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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완도군 출신 전국체전 3명의 복서들 군기빠져 예선탈락과 기권폐
쭌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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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0 10:5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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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정해역 완도산 활어 장어꼬리 전복 해삼 등을 어려서부터 마니 먹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