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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또래끼리
 
 
 
카페 게시글
* ..또래끼리♡수다방 스크랩 에스프레소 콘 비라(카페 콘 비라)
지음(화니) 추천 0 조회 200 10.06.10 03:44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술꾼들과 뚱땡이들에게 죽음의 계절....여름이 찾아왔다.

술꾼이나 뚱땡이 두 가지 중 하나만 가지고도 힘든 여름인데 두 가지 다 갖춘 나야 오죽할까.

여름에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술을 찾아 연구 개발에 몰입한지 어언 이십오년.

 

수박주, 열대과일 칵테일,막걸리 사이다.....

1회성 이벤트로 즐기기엔 문제가 없었으나 결국 내가 제일 싫어하는 단점.....'달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결국,,시원한 곳에서 마시고 후끈한 밖에 나와서도 돌지 않으려면 돗수가 낮은 술을 선택해야 한다는 건데..

그래서 마시기 시작한 것이 이 술....에스프레소 콘 비라이다.

전에 혼자 만들어 먹을 때에는 이름이 없었는데 어느 날 보니 이름이 붙어 있더라고..

 

아무튼...내가 선호하는 맥주는 기네스,호가튼 처럼 묵직하고 고소(구수?)한 맛이 있는 맥주고 - 없으면 버드와이저 - 

 라거 맥주나 특히 드라이 맥주는 줘두 안 마신다. (특히...카프리..)

아사히,기린, 칭따오,밀러,,,아무리 비싸고 깔끔해도 반 잔 밖에는 손이 안간다. 아..스타우트는 개인적으로 별로라 논외로 치고..

하지만....호프집서 남들 생맥주,하이트,카스 찾는데 기네스나 호가튼 찾다간 눈총 맞아 죽을테고.커피 한 잔 먹는 거 정도야 뭐....ㅎㅎ

 

핸드폰 사진 올리는 거 알아냈으니.. 만드는 거 소개해 봐야지. 

 

자...첫번째 준비물은 '진한 인스탄트 커피' 혹은 '에스프레소'다. 커피가 진할 수록 맛이 깊고 뒷맛이 깨끗하다.

일반 터피를 타면 '카페 콘 비라' 에스프레소를 타면 '에스프레소 콘 비라'라고 부른다고.....

외우는 거 헷갈리면 그냥 '커피 맥주'라고 하면 될 듯......

 

참. 이 때 커피는 충분히 식혀준다. 더운 커피를 맥주에 부으면 거품이 .........상상에 맡긴다.

 

 

 

일반 인스탄트 커피 찐하게 탄 건데 뽀다구 나라구 에스프레소 잔에 담았다,,(근데....별루 티 안나네..ㅠㅠ)

 

다음엔 당연히 맥주가 필요하겠고..

 

 

 

이 때. 맥주는 좋은 거 사용하지 말자. 어차피 커피랑 섞어야 하니까...아...이것두 아주 찬 걸루.....

 

 

 

 

자....이제 거품이 안 나게 살살 부어준다. 누구 손인지 섹시하게 생겼다..

다 붓고 기다리면 완성~~~

 

글구....이건...뽀나스~~

 

 

 

연어 샐러드인데...드레싱 뿌리기 전엔 상큼하디만 뿌리구 나니 사진 상 지저분 해 보이네...ㅠㅠ

 

한꺼번에 모아놓구 마지막 샷..

 

 

 

맥주 색깔이 제법 이뻐졌지? 흑맥주 같기두 하고......ㅎ

다음엔 해장에 효과가 있는 토마토 쥬스 + 맥주 (아마 블러드메리의 응용인 듯..) 과 커피소주를 소개 해 봐야지~~

 

더운 여름....가볍게......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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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10 06:51

    첫댓글 ㅋㅋㅋ
    참 수고가 많다......

    그런 머리 사업에 돌렸음 충분하게 성공 했을건데 아쉽다 ㅋㅋㅋ

  • 10.06.10 08:32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야 ...

  • 작성자 10.06.10 11:45

    카프리 좋아하는 니도,,,그건 색깔두 좀 노리끼리해서 영~~ㅋㅋ

  • 10.06.10 09:02

    쟈가...나 언제 초대할껴?....아버님집에가서 인사해? ㅋㅋㅋㅋㅋ

  • 작성자 10.06.10 10:41

    울 아부지 술꾼 아들들 땜에 겨울에 얼어죽을까봐 후레쉬 들구 아파트 벤치 뒤지구 댕겼는데 자기까지 낄라고? ㅎㅎ

  • 10.06.10 10:15

    ㅋㅋㅋㅋ 대단한늠!...웬만하면 주방에 실리콘 좀 다시 쏴라~~!

  • 작성자 10.06.10 10:39

    홀애비 사는 게 다 그렇지 뭐,,,전에 천리가 요리 올릴 때 주방이 깨끗하길래 나두 청소하구 올릴래다가 ,,,ㅋ

  • 10.06.10 10:39

    야,야, 야!!!! 혼자 살자너~~~

  • 10.06.10 10:39

    허걱???...저렇게도 먹는구나???

  • 작성자 10.06.11 08:39

    담에 더 희안하게 먹는 거 올려 보께,,ㅋ

  • 10.06.10 12:39

    지음이 손톱이 짜리몽땅하네....저런손이 손재주가 많다고...이쁘고 손재주많고 살림잘하는 지음군...누가 데려갈런지..^^...

  • 작성자 10.06.10 12:49

    난 집에서 살림할테니 돈 벌어다 주는 여자있었음 좋겠다..어차피 성실,근면 같은 거랑은 담 쌓구 사니까...ㅋㅋ

  • 10.06.10 12:54

    지음이표 '에스프레소 콘 비라'캉 연어샐러드 먹어보고 싶다는 ㅎㅎㅎㅎㅎ 어쩜 저리 깔끔하게 요리도 잘할까나..? 주부왕이야~~ ㅎ

  • 작성자 10.06.10 13:17

    다갸~~서울 온나....근데....주부....라고? ㅠㅠ,,,글쟎아두 부녀회장 소리 듣구 있는데..얼른 쵸코렛 복근 맹글어서 남성다움을 보여 줘야 되는데...

  • 10.06.10 13:39

    지음이 멋져부러~~~ㅎㅎ

  • 작성자 10.06.11 10:20

    ㅈㅈㅂ....눈은 높아가지구..ㅎㅎ

  • 10.06.10 16:47

    ㅎㅎ...따라 해야지~~~ㅋ

  • 작성자 10.06.11 08:38

    해 보구 감상 좀..ㅎ~

  • 10.06.11 14:28

    앗싸!! 헤이즐넛원두 커피로 만들엇는데....흠...캬~~ 취한다 ㅋㅋ..커피향이 나는게 부드럽구 시원한게 괘안네 ㅎ
    지금 마시고 잇다 ㅎㅎ...어름두 띄워서....

  • 10.06.10 22:48

    그냥 머거~~~........요리하고 희석하고 구찬차나???........ㅎㅎㅎ

  • 작성자 10.06.11 08:39

    송곳으루 허벅지 찌르느니..ㅋㅋ

  • 10.06.11 01:15

    야야~~ 그냥 마셔~ 술꾼이 술을 가리냐~~ 아니면 만들어 마시냐 있는데로 그냥 식도로 넘겨~~

  • 작성자 10.06.11 02:49

    이거이....한 잔 했구만...알지..걍 마시는 게 좋은지..그래두 이래저래 궁리해 보는 자세가 필요한 겨...

  • 10.06.11 02:54

    저런거 할줄 아는너미 부러워~ㅎㅎ

  • 작성자 10.06.11 08:36

    뭐....밤에 ...할 일도 없고....ㅋㅋㅋ

  • 10.06.11 09:56

    나 밤에 지나가다 들리면 만들어줄수있나~? ㅎㅎ

  • 작성자 10.06.11 10:20

    잉간아...나한티 밤에 할 일을 맹글어 준다고 하는 게 맞지 니 한티 맥주 말아 달라는 게 맞나..? 웬수,,,

  • 10.06.12 06:06

    나도 궁한디 용주골로 놀러올텨~? ㅎㅎ

  • 10.06.11 11:04

    걍 쏘주마시자..~~~ ㅎ

  • 10.06.11 13:17

    잘생긴넘은 저런것도 잘해.......ㅋ

  • 작성자 10.06.11 14:59

    진실은 언젠가 밝혀 진대니까~~

  • 10.06.12 19:41

    이거 맛있는거야....? 만들어 봐야지.....

  • 10.06.15 10:51

    보기완 다르게 야무진 살림꾼이 란!!!ㅋㅋㅋ~♥

  • 작성자 10.06.15 11:22

    보기완 다르게....? 이 자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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