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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산지맥~~ 천안의 박종율선배님
영월지맥 가창산(819.5m) 동남쪽 0.9km 지점인 602m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갑산(747m),호명산(479m. →0.3km),295. 1m(금수지맥분기점),성산(425.6m),
한티재,중앙고속도로 제천휴게소,국사봉(632.3m),대덕산(577m →1.5km),
마미산(600.8m),부산(→ 1.4km)을 지나
제천천이 남한강 충주호에 합수하는 충주시 동량면 사기리까지 이어가는
도상거리 46.2km 의 산줄기로 제천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조진대 선배님)
2017년 9월24일에 혼자서 갑산지맥의 마지막구간인 달랑고개에서 충주호반으로 갔다가
되돌아온 기록이 있네요.
갑산지맥을 시작하려니 들머리에서 영춘지맥의 분기봉까지 가야하는데
겨울에는 어렵고,여름철에는 여러 곳에서 가시잡목 구간이 있어서요~~~
미루고 미루다가 차량지원이 해결되어서 오늘에야 갑니다
어프로치는 달인클럽에서 어프로치 한 길로 잡습니다.
단양군 어성천면 연곡리의 술미마을의 끝까지 가봅니다.
세멘트임도에서 내려서 오르다가 뒤돌아보고요
묘지에서 지능선으로 어프로치 하는 데
고도는 60미터 정도 오르는데,길이 없어서요
다행히 임도를 잘 만나고
솔미마을을 뒤돌아보고요
우측의 능선은 지맥길이죠~~이따가 분기봉에서 내려가야 할 산길이고요
임도따라가다가 산으로 오를 만한 곳에서
올라야 하는데~~
일출이네요
좌측 맨 뒤는 영월지맥의 삼태산(*878)이죠
그리고 우측 맨 뒤는 백두대간의 소백 줄기
우측1/3에는 둥그런 *532.1봉은 이름없는 봉우리고
그 뒤로 뾰죡한듯한 시루봉(*686.8)과 뒤로 이어지는 산줄기들
임도따라서 마루금 근처로 이동하다가
여기서는 오르기가 불가능하고
여기서 오르는데,별거아닌 듯해도
잡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조심스럽네요
마루금에서 주욱 오르다가
드디어 갑산지맥 분기봉입니다.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표찰이 반기고요
여기서 보니 가던 방향으로 가창산 방향의 *663.5봉을 보고는
되돌아서 오던 길을 내려갑니다
가창산(*818.6)은 그 뒤에 있겠네요
지맥길을 따라서 내려오다가 보니
아까 임도에서 일출을 보던 조망이네요
앞에 둥근봉우리는 이름없는 봉우리고
뒤로 뾰족한 것이 시루봉인데~~뒤로 비슷한 높의 봉우리들이 연이어 잇더라고요
맨 우측으로는 가야할 지맥길
임도로 내려서는데
내려와서 보니,바위가 그럴싸 한 것이
여기를 자작고개라고 하네요
오래전에는 여기를 제천서 영월가는 버스도 지나다녔다는데
맨 뒤가 가창산, 뾰족봉이 *674.2봉
그리고 삐죽한 소나무 뒤가 분기봉이죠
이어서 올라가니
백두사랑산악회의 *649.8봉 표찰과 영월3등삼각점을 보는데
지도에는 삼각점 표시가없던데
내려가면서 보면 멀리 나무사이로 소백산의 주능선도 보이는데
우측으로 갑산이 보이기 시작하고요
삼각점을 지나니 고도가 가파르게 떨어져 내려가다가
특수작물을 재배하는지 입산금지라네요
임도를 만나는데 여기를 중치라고 하고
올라가니 *544.6봉을 지나고
내려가는데 임도를 만나고
*598.3봉이 올려다 보이는데
멀리 남쪽으로 소백산 주능선과 천문대연화봉을 당겨서 봅니다.
오르는 길이 시원치 않아서,. 가시잡목을 피해서 오르다보니
자연스레 너덜지대를 지나게되고
그리고 지나온 길을 되돌아봅니다.
좌측 1/3에 제일 높은 봉이 가창산(*818.6)
곧이어
정상에는 준.희선배님의 표찰이 어서오너라~하듯 반깁니다.
동쪽
좌측으로 영월지맥의 삼태산(*875.8),
우측 앞의 산은 시루봉(*686.8) 능선
동남
시루봉 능선 멀리 소백산 능선
멀리보이는 소백산 주능선을
당겨서 봅니다
약간 더 좌측으로 보고요
우측 1/3에 정상에 보이는 구조물이 소백산의 연화봉과 천문대
이제 서쪽
가야할 지맥의 갑산(*732.4)이 뾰족하게 보이고
너른 밭으로 내려가는데
여름에는 가기 어려운 사나운 길이겠네요
내려가다가 농장을 보니 여기가 명당이네요
남쪽으로 아늑하게 햇볕이 잘들고,멀리 소백산이 보이고
소백산 능선을 당겨서 보고요
참 보기 좋군요~~
갑산재로 가는 마루금은 가시잡목도 넘치지만
나중에 절개지에서 내려오기도 어려워보여서~~농장의 좋은 길로 가다가
임도로 갈아타고는 임도에서 바로 마루금 방향으로 산길로 내려서니
바로 단양시 표지석 뒤가 되네요
*522번도로가 지나는 갑산재 전경
바로 도로건너서 농가주택에서 배추를 수확해서
승용차에다 나르는 60대 남자 분과 인사를 나누고는
마당과 묘지 근처에서 라면을 끓여서 먹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지나온 농장이 명당이라 공원묘지감이라고 제가 말씀드렸더니~~
그렇지 않아도 앞의 묘지가 저 농장 사장의 할아버지인데
오래전에 지관이셨다네요
건강하시라고 덕담을 나누면서 올라갑니다
열심히 오르다가 방향이 바뀌어서 북쪽을 보니
가창산이 보이고
약간 더 좌측으로 보니
영월지맥의 왕박산(*597.5)도 보이네요
갑산 정상(*732.4)은 잡목에 둘러쌓여 있는데
그래도 근처에서 잡목을 피해서 360도 조망이터지는 곳이네요
가야할 *714.2봉을 보고요
남남서쪽
좌측 1/6에 멋진 금수산(*1016)과 금수지맥 능선들
남동 소백산 능선
남쪽
우측 1/2에는 금수산
좌측 1/2에는 문경과 예천의 백두대간이 보이네요
문경과 예천의 백두대간 부분을 당겨서 봅니다.
북쪽
영월지맥이고요 좌측 1/5에 제일 높은 가창산과 사선으로 내려오는 능선에서
갑산지맥의 분기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주욱 이어오는 갑산지맥
그리고 저 멀리 스카이라인은
백덕산(*1350)과 백덕지맥
그리고 북북서
제천외곽을 감싸고 지나는 영월지맥
제천 외곽을 지나는 영월지맥을 당겨서 봅니다
금수지맥이 보이고요
금수지맥이 갑산지맥에서 낮게 이어져서 가는 능선들이 보입니다.
다시보는 금수지맥과 금수산
그리고 맨 우측 뒤에는 갑산지맥의 휘돌아서 가다가
다시 충주호방향으로 가는 산줄기일텐데
아마도 국사봉(*632)이나 마미산(*602)일지도
멀리 우측 1/2에
국사봉과 마미산을 주욱 자세히 보고요
이제 눈시린 조망을 마치고 내려가서
저 언덕같은 산으로 가야하는데
*714.2봉을 오르다가 조망처에서 주변을 다시 둘러봅니다.
뒤돌아보는 갑산은 좌측 1/3에 뾰족한 부분이죠
소백산 주능선과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물결들
고생고생해서 *714.2봉을 오릅니다
기어오다가 정신없이 모자를 잃어버리고요~~
이제 여유롭게 가는 길에
잘 지나가라고 나무가 인사도하고요
탄약창의 펜스를 만나서(*606.7봉)
편안하게 펜스따라서 갑니다
펜스를 따라가다가 고명산(*572.1)이라고
지도에는 이름이 없지만
영월2등삼각점도 봅니다.
뒤돌아보는 고명산의 정상부 모습
여기서 진행방향으로 70여미터 가다가 우측으로 급경사 길을 내려가는데
초입에는 표지기가 있다가 급경사 길에는 길도없고 표지기도 없네요
5분여 조심스럽게 내려가다가 그나마 길 흔적이 보여서
주변의 표지기도 다시보이고
마루금이 희미한 길을 이어가다가
멀리 호명산이 보이고
다시 펜스를 만나서
주욱 따라갑니다
내리막 안부
우측으로 보이는 마을이 찬우물인데
농부들이 펜스 바로 옆에까지 밭농사를 지으시네요
바로 오름길에 고도표시만 있는 곳인데
준.희님이 표찰을 달아서 격려하시고요
새펜스와 페기된 펜스 사이로 지나가고
곧이어서 우측으로 팬스에서 지맥이 벗어나더니
송전 철탑도 지나고
지맥에서 떨어져 있는 호명산으로 갑니다.
호명산은 지맥에서 400여미터 떨어져 있는데
영월3등삼각점이 지키고 있네요
호명산에서 내려가다가 나무사이로 조망이 보이는 데 금수지맥길이네요
내려가다가 갈림길에서 현오님 표지기도 보고요
부부합장묘를 지나
종정묘지를 지나
절개지를 내려와서는
소재고개
건너로 태양농산을 보는데
지맥길은 저 뒤로 가야 한다는데~~저리 이어가면 철로를 지나기가 어렵다고 해서요
동네의 포장길을 걸어가다가
육교를 보는데
마루금에서 중앙선철로를 내려서서
다시 저기 보이는 절개지 계단으로 올라가신 분도 있다는데~~~
저는 편안하게 도로따라 갑니다.
공현마을 표지석 뒤로 계단으로 올라가보니
아주 잘 가꾼 묘지들인데
정3품 통정대부셨네요
직함은 승정원좌승지
오래된 비문
다시 내려와서는 5번 국도를 바라다 봅니다.
여기서 주욱 도로따라 가다가
고명역 입구삼거리가 되고요
4차선 도로 건너로,금수지맥의 분기점이 될텐데
주변을 보니 포크레인으로 공사를 크게 하고 있어서요~~~접근이 아주 어려워보입니다
그래도 도로 주변에서 제천시가지가 가까워서 그런지
영월지맥 능선일듯
차도 옆으로 더 진행하다가
차도로 휘돌아서 가고요
여기는 펜스를 옆으로 따라가기 아주 어렵게 만들었네요
부대 경계의 펜스 근처를 세멘트임도가 따라갑니다.
아주 큰 인삼밭을 지나고
주욱 펜스를 따라가다가
이제는 펜스를 이별하고 마루금으로 찾아가는데
밭에서 뒤돌아보니
멀리 갑산 일대와~~가운데는 부대의 펜스가 보여서요
약간 좌측으로는 영월지맥과
가운데 낙엽송이 있는 곳은 부대펜스죠
약간 더 좌측으로 본 영월지맥
작물들은 안보이는데 전기로 동물을 막는 장치인듯해서
그냥 넘어가봅니다.안쪽의 길이 좋아보여서요~~~
길이 참 어지러운데
다시 펜스 밖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어렵사리 넘어가게 되고요
이제 가야할 성산(*426.6)이 좌측으로 보이고
*5번 국도 우측으로는 지맥에서 벗어난 옥녀봉(*404.5)이죠
아담한 묘지를 지나고
대전의 보만식계님의 표지기를 보고
여기서 틀어져 가고요
다행히 개활지를 지나서 조금나은 길로 가다가
이제 성산이 바로 위인데
오르자
잘 정돈된 헬기장과 산불초소가 의외로 넓네요
성산 정상석과 백두사랑산악회의 표찰이 보이고
나무 사이로 가려진 조망들이 보이네요
동쪽
갑산과 광산이 보이고
가운데는 금수지맥의 능선들이죠
남쪽
금수산과 금수지맥의 능선들
금수산을 당겨보고
우측으로는 동산과 작성산등
그리고 가운데능선은 마당재산과 구진산등
북동
잡목에 가렷지만 제천시가지가 보이고
뒤로는 영월지맥의 산줄기 ~~석기암봉과 용두산등
성산의 정상석과 바로
우측의 파뭍힌 삼각점을 보고요
지맥에서 벗어난 방향으로는 길이 좋네요
서쪽으로 20여미터 나가봅니다.
오늘 제천 시가지 뒤로가는 영월지맥산줄기들이 잘 안보였는 데
여기서는 보일듯해서요
약간 당겨보면
우측 1/2은 영월지맥이고
좌측 1/2은 백운지맥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구학산에서 충주호로 가는 산줄기
이제 내려가는 방향을 잘 보고
표지기들이 부착된 뒤로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처음에는 길이 갸우뚱하고 어수선하다가 제대로 길을 찾아가네요
남쪽
갑자기 내림길에 조망이 터져서요
남쪽으로 큰 산들이 보이는데
주욱 당겨보니
좌측 1/4에는 금수산(*1015.8) 정상부가 특이하게 보이죠
그리고 금수지맥의 동산(*895.5)작성산(*844)의 육중한 능선
그리고 방향이 좌측으로 틀어져 둥그런 마당재산(*660.4)과 약간 울퉁불퉁한 구진산(*484.6)
그리고 금수지맥에서 우측으로 봅니다.
남서
약간 더 당겨서 보고요
충주호반의 산들이 보이고,제일 멀리 낮은 산들은 등곡지맥일듯
정가운데는 월악산(*1092)방향인데 너무 산이 낮아서 등곡산일지도?
약간 더 우측으로 서쪽에 가까운 부분
주욱 당겨서 봅니다
맨 우측 뒤로는 충주의 진산인 계명산(*775)과 계명지맥
좌측 멀리는 천등지맥일듯
정가운데는 갑산지맥의 충주호에 잠기는 부분
그리고는 완전 서쪽방향
능선은 멋져보이는데 이름없는산줄기네요
금성면 소재지가 내려다 보이고,
82번 국도와 남제천 ic가 끝에 보이는 듯
저 산줄기는 충주호반 건너로 보이는 산줄기인데
다시 주변을 주욱 당겨서 봅니다
이제 주욱 길을 이어갑니다
이런 숲길을 호젓하게 걸어가는 것이
일하면서 주변만 맴돌다가도
산과 숲이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되네요
다음에 또 오라고~~이만 내려가라는 듯~~~~
저마다의 빛을 발하는 ,수수한 단풍이네요
소나무들이 사열하듯 맞이하고요
절개지가 나오고
내려가는 길엔 무시무시한 가시나무들이 있어서요
한참이나 애쓰다가 내려가는데
저기 보이는 절집이 정각원인듯
그냥 포장된 길따라서 탈출을 하려다가
잘 보니 절개지 건너편으로
전봇대 근처로 급경사로 올라갈 길이 보이고요
아침에 일출을 보더니
저 멀리 산너머로 일몰이네요
갑자기 우측으로 90도정도로 방향을 틀어서 가야하는데
현오님의 표지기가 반깁니다
좌측으로 제천환경개발이 보이는데
저기 좌측 1/3에 보이는 둥그런 봉우리가 다음 구간에 지나갈 *382.3삼각점봉이죠
날등으로 가는 중에 우측인 북쪽으로 으로 가야할 마루금은 길도 희미하지만 길이 끊어진 듯한데
개짖는 소리가 몇십마리가 짖어대서요
남서방향
그냥 환경개발의 공장내로 내려가서는
우측 1/4에 다음 구간의 삼각점봉을 눈여겨 보면서
도로로 내려가서
저기 보이는 간판이 제대로 내려왔을 마루금인데
좌측이 *82번 도로죠.저 도로의 지하통로로 다음 구간이 이어질 겁니다.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산행을 마치고 제천시내로 가서는 몸단장을 하고
시내의 맛집을 찾아갑니다.
곤드레나물 밥에다가 등갈비매운탕이 나오네요
매운 맛이 강해서 콩나물을 많이 넣어서 끓이고요
산에서 마시다 남은 단양의 대강막걸리 세 잔도 비웁니다.
부지런히 차로 달려서 대전터미널에서 막차 7분전에 겨우 도착하고요
서산으로 가서는 대산집으로 돌아갑니다.
첫댓글 제천이면 멀지 않은 지척에 있었네요. 담에 시간이 되시면 장호원에 들려주세요
장호원에 가보기는 해야하는데~~~~내년에는 여러 차례 갈 기회가 있을 듯합니다.오갑지맥 말고도 해룡/독조도 있고요~~
ㅎㅎ 고생 많으겼어요,,,
혼자 가는 것보다는 같이 가야,더 즐겁고도 편안하게 가는데~~~그래도 오래된 숙제 하나를 해결해서 좋았습니다.
충북산들이 의외로 까칠한데가 많은데 지장물까지 많아서 산행에 지장이 많으셨네요~ 고생하셨슴다
그래도 펜스 옆이 잘 정리가 되어서요.걸어가기가 수월하였습니다.광산지대를 지나다가 ,길을 잘못들었는지~~고생을 하기는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