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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응당마땅고도리
https://youtu.be/X3vkvkk_ZhE?si=GwqFT9lk-5J-wE19
영상으로 보려면 30분이라
후다닥 볼 여시는 글 추천
자전거 들고 튀는 건 아니겠죠?
근데 저기 귀중품 없음
여권밖에
아 여권이 귀중품이구나
(자전거 트럭 ㅈㄴ 높은 저기에 올림
여시덜 잘 기억해ㅋㅋㅋㅋ)
여기서부터 남유튜버의 상황설명 나옴
이거 캡쳐하면 뒷 내용 사진 못 올려서(100장 제한)
설명부분이나 같은 장소에서 말만 하는 건
최대한 이 남유튜버 말 살려서 적을게
파란 글씨 빼고 다 남유튜버남 자막임
얘네(인도남3명)가 핸드폰에 있는 모든영상 삭제해버림
고프로(카메라)는 부숴서 고장내버림-촬영 못 함
히치하이킹 한 이유는 해발고도가 굉장히 높아
자전거로 계속 언덕 올라가야 해서 몸이 굉장히 피곤했고
+ 전에 첫 번째 히치하이킹을 성공적으로 함
그 성공의 기억으로 안일하게 타버림
목적지까지 10키로 남은 상황이라 30분만 탈 생각이었음
그리고 내려서 이 친구들(이라고 표현함ㅋㅋㅋ)은
보내야겠다라고 생각함
목적지(=레)까지 간다고 몇 번씩 계속 말함
9시간 넘게 자전거를 타서 피곤했는지 차에서 잠이 듦
눈 따보니 내리려던 곳에서 완전 벗어남
나 왜 여기?
-응 우리 어차피 네 목적지까지 가는 사람들이니까 우리랑 재밌게 가면 됨
이라고 말하면 안심시킴
이 때까지는 민가도 많고 슈퍼도 있고 인터넷도 잘 안 터지지만 조금씩 됐음 안전하다고 느낌
그러다가 어느정도 벗어나니까 황무지
이 때부터 본색 드러내기 시작
돈 요구
핸드폰 뺏으려고 하고
카메라 뺏으려고 하고
몽둥이 같은 거 들고
위에 보면 칼 같은 것들이 있어서 위협적으로 느낌
안 준다고 소리 지르고 자극하면 위험할 것 같아
현금 없다 카드밖에 없다
도시에 내려주면
카드에서 돈 뽑아서 주겠다
계속 돈 주겠다고 이야기함
끝까지 폰이랑 카메라는 안 뺏기려고 노력함
그리고 몇 시간을 감
그 때 얘네가 바뀐 걸 보고 아는 형한테 연락을 함
(이 형이랑 사람이 ㅈㄴ 큰 역할했다 생각;;;;)
그러다 또 인터넷이 안 터짐
난 여기 어딘지도 모르는데
근데 그 친구들이 약을 먹으라고 줌
약까지 먹으면 큰일 날 것 같아서 안 먹는다고 함
몽둥이 들고 계속 협박해서 어쩔 수 없이 먹음
먹으니 비몽사몽해지가 시작
대여섯시간 동안 꾸벅꾸벅 졸면서 차 안에 있었음
그리고나서 눈을 떴는데
인터넷이 터져서
바로 그 형한테 위치를 보냄
그 트럭 드라이버가 이거 보낸 걸 봐버림 위치 보낸 걸
위치 어디에 보낸 거냐고 화냄
걔네 폰은 거기서 터짐
현지인이라 심 상관 없이 터짐
이후 폰 뺏어서 구글 이미지 번역으로 하나하나 읽어봄
경찰, 신고 이런 단어를 읽은 거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난리가 남
한 명은 운전하고 두 명은 뭐 한 거냐고 하고
몽둥이 집으려고 하고
유튜버는 못 잡게 하려고 막고
그런 상황이 계속 되다가
걔네가 선택할 때가 된 거임
얘를 완전 유기시키든
다시 내려주든
곧 경찰이 잡으러 올 수도 있으니
길이 여라 개가 아니라 하나밖에 없다고 함
그래서 경찰이 길 쭉 따라오면 잡히는
그래서 내려줘야겠다 생각을 했는지
현금을 다 뺏고 내려줌
(ㅈㄴ 웃긴 게 자전거 ㅈㄴ 높이 올렸는데 그걸 또 내려서 돌려준 듯?ㅋㅋㅋㅋㅋ자전거는 왜 돌려주는데)
핸드폰은 다행히 돌려줌
뺏으려고 계속 했는데 절대 안 뺏기려고 함
근데 경찰 올 수도 있으니까 그냥 보내줌
그렇게 길 한복판에 버려짐
-그 트럭 어딨는지 알아?
메이비온더로드 잘 몰라요
-걱정하지 마 걱정하지 마
- 내 방에 들어가서 좀 쉬고 있어
같이 잡으러 가고 싶어요
-드라이버 얼굴 기억나지?
네
일단 내가 온 길을 되짚어 가보기로 함
여기까지 안 왔는데 지금 못 잡는 중 ..
대략 한 시간 넘게 추격 중
다시 경찰서로 돌아가는 듯하다
방금 전화를 받았는데, 지금은 못 잡을 것 같은데
어쨌든 차량번호 다 공유했다고
걱정말라고 오늘은 본인들이 쉴터를 마련해준대요
거기서 자고 아침에 얘기를 해보자고 하네요
내일 오는 곳 알려주믄 거였음
[살아서 돌아온 호텔방]
너무너무 터프한 하루였어요
30시간 동안 납치되어 있었고
그리고 칼로 위협하고
-칼? 드라이버가?
-일단 좀 쉬어
네 굿낫잇이요 감사해요
아니 나 밥맛없어서
안 먹어도 되는데
라면을 끓여주고 있어요
제가 지금 멘탈이 너무 나가서
인터넷도 없고 돌라버리겠습니다
일단 잘게요
<다음날 아침>
잠을 잘 못 잠
계속 그 차에 있던 기억? 생각? 그런 게 나서
어쨌든 지금
그 경찰분들이 9시까지 오라고해서 가는 중
뒤졌어 진짜 뒤졌어
아 이게 떨리네
일단 기다려볼게요
저 밖에 있는 트럭이 그 사람들 거 맞죠
-응
걔네 언제 와요
경찰이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음
네?
호텔에 어쩌고 하는 것 같았음
지금 걔네 호텔에 있다고요?
-응 너를 만나기 위해
(근데 저 호텔에 범인들 없었거든, 누굴 말한 거였을까 다른 경찰..?남유튜버남도 모름)
저를 만날고 호테에 머무르고 있다고요?
-응응 (ㅅㅂ 아니잖아 ㅜ뭐냐고)
- 30분이면 와
뭔 소개팅 하는 줄 알았음
걔네 뭐라던가요?
-너랑 얘기하고 싶어 해
저는 별로 하고 싶은 말 없는데요
어이털림
와가지고 저기 호텔에서 자고 있다고 30분 안에 온다는데
내가 만약에 누군가를 납치하고 유괴해서 가해자로서 경찰에 와야 하면
십분 전에 나타나는 게 매너
늦는 것도 이해 안 가
더 열받기 시작
다시 돌아온 경찰
-안녕?
네 안녕하세요
-너 지금 어디 가고 싶어? 마날리(내가 자전거 여행 시작했던 곳)로 돌아갈래?
?????????????납치범들이 여기 없어요?
갑자기 어디론가 전화를 하심
못 잡았나?
썰 저 납치한 트럭 탄 세 명의 사람들 있잖아요
-아 지금 찾고 있어 찾고 있어
걔네 없다는 거죠
그럼 여기서 기다리면 돼요?
-아냐아냐 너 카루라는 곳 가면 돼
카루..?
-다른 경찰서야
그럼 납치범들이 카루에 있다는 거예요?
- 응 카루에 있어
카루가 어딘데요
-여기서 30키로 떨어진 곳에 있어
그러니까 납치범들이 카루 경찰서에 있다는 말이죠
-그래
뭔가 이상한데 일단 가라고 해서 가는 중
고마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갓블레스유갓블레스유
차까지 섭외해주심
카루도착함
여기서부터 답답도르마무의 시작
그들은 먼저 제 목적지까지 무료로 태워준다고 했어요
근데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는지 태도를 바꿨고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어요
그게 문제라구요
30시간 동안 차 안에 갇혀있었어요
제가 처음 여행을 시작했던 마날리부터 여기까지
13시간밖에 안 걸리는 거 저 알고 있어요
근데 저는 30시간이 걸렸다구요 떠리제로아워
저를 납치했다구요
걔네들은 저에게 돈을 요구했고
카메라를 뺏으려고 했어요
무서웠습니다 무진장
몽둥이를 들고 저를 협박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3명이고요
저는 제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고
인터넷도 안 터지는 상황이었어요
(또 물어보는 차량 번호)
-걔네 차 번호 알아?
네 알고 있구요
웁시(어제 있었던 지역 경찰서)에 넘겨줬어요
그리고 웁시에 있는 경찰분들이 저한테
카루 경찰서로 오면 납치범들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어요
(또 물어봄)
- 그래서 걔네 차 번호 알아?
[나는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고 인터넷이 안 돼서 차량 사진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웁시에 있는 경찰분들이 안다니까요?
웁시에 전화해보면 되잖아요
[나는 어디인가 여긴 누구인가]
-걔네 차량 번호 알려줘
(ㅅㅂ 보는데 개답답함)
[스트레스 마이 받음] (나두)
웁시 경찰이 안다니까요
걔네들이 제 데이터 삭제했다고 말했잖아요
[도르마무 같은 상황] 경찰서에 전화해보세요 거기서 다 아니까
[이해가 안 가는 게 웁시 경찰들이 나 여기로 보내서 온 거임]
뭐야 여기 왜 오라고 한 거야
나 참 미치겠네
이거 어떻게 된 상황이야
아니 그래서 납치범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요?
- 우리는 모르지
[근본적인 질문] 왜요?
왜이러는지 전혀 감이 안 잡힌다
-그 트럭은 여기 오지 않았어
안 왔다구요? 그럼 저 여기 왜 온 건데요
-영상 촬영하지 마
저만 찍는 거예요
-왜 찍는 건데?
한국 경찰에 레포트 할 거예요
30시간 동안 납치당하고 왔는데 아무도 저를 보호해주지 않잖아요 지금
웁시 경찰에 전화해볼게요
[약간 왜 전화했냐는 눈치]
-응
네 저 카루 경찰서에 와있는데요
당신이 저 여기 오면 트럭커들 만날 수 있다고 했잖아요
-응응응 너 근데 지금 어기 가고 싶어?
뭐라구요?
-어디 가고 싶냐고
아니 당신이 저 여기에 데려왔잖아요
-응
걔네 어디서 만날 수 있어요
[같은 말 세 번째 반복]
-너 어디 가고 싶다고? 마닐라?
저 아무곳에도 가고 싶지 않아요 그냥 그 납치범들을 잡고 싶어요
이 지역에서 터지는 심카드 구매하러 갔는데 못 만든다 함
레로 가야 한다 함
경찰분들이 차는 잘 잡아주심
자동차 타고 레로 이동
일단 경찰분들이 최대한 찾고나서 연락을 준다고 해서
일단 숙소에 가서 오는 연락을 한번 기다려 볼게요
[다음날 아침] 안녕하세요
카루에 있는 경찰서에 갔다가
그 사람들이 기다려라 자기들이 최선을 다해서 잡아주겠다고 해가지고
레라는 지역으로 넘어와서 숙소를 잡고 쉬고 있었어요
멘탈도 잡으면서 쉬고 있었는데
[어제 번호 알려줘서 연락함]
잡았냐 어떻게 됐냐 하니까
아직까지 신원 특정을 못 했다
근데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해가지고
그리고 이 사람들이 근처에 있는 경찰서에
다 공조 요청을 해놓아가지고 어디를 가나 다 잡힐 수 밖에 없으니까
레에가서 기다리고 있어 우리가 레에 있는 경찰에도 연락을 했으니까 무조건 잡힐 거야~
[아무래도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아서 저렴한 숙소를 찾으러 돌아다님]
다른 숙소를 갔습니다
다른 숙소 가서 방이 있냐
그렇게 물어보고 가격을 물어보다가
거기 있는 주인한테 제가 당했던 일을 말하고
경찰에 레포트를 하고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말했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너 설마 이거 경찰을 믿는 건 아니지? 이러는 거예요 저한테
그래서 저는 당연히 경찰을 믿지 왜 안 믿어
기다리면 되겠지 기다리면 잡힐 거야 하고 생각했는데
걔가 인도 경찰들은 믿으면 안 된다
걔네 너네 앞에서만 그러는 거고
뒤에서는 절대 일 안 한다
레에 있는 경찰서 안 가봤지?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그 친구랑 레에 있는 경찰서를 갔어요
어제 밤에
전 당연히 알고 있을 줄 알았죠
경찰이 근데 생전 처음 들어보는 소리인 것처럼
어? 그런 소식이 있었어?
아 너 납치당했었어?
트럭 번호가 뭔데?
이렇게 물어보는 거예요
[극도의 스트레스]
[다시 또 다 진술하고 어쩌고 저쩌고 함]
레에 있는 경찰이 자기들이 최선을,
근데 그놈의 최선은 계속 다해
최선을 다해서 한번 찾아볼 테니까
내일 아침 열시에 다시 와라 이렇게 해서
지금 다시 레에 있는 경찰서로 가는 길입니다
일단 경찰서 가가지고 무슨 얘기하나 들어볼게요
경찰서가 겁나 숨겨져 있습니다
어제 여기 찾으러 진짜 30분을 헤맸어요
(ㄹㅈㄷ장면) 도르마무의 도르마무의 도르마무
-어디 나라 사람이야?
예?
아니 어제 말했잖아요 누가 저 납치해서 그거 신고하러 온 거라고
-응
본인들이 오라고 해놓고 이럴 거면 왜 오라고 한 거야 진짜
-좀만 기다려 아직 보스가 안 왔어
(경찰서 나옴)
경찰서 갔다가 그 경찰이 자기 보스 오는데 한 시간 넘게 걸린다고해서
체크아웃 시간이 다 됐어요
[극도의 스트레스로 걍 한국 가려고 했음]
하루 연장할 필요가 없잖아요
그래서 호텔 체크아웃 하러 왔는데
호텔에서 체크아웃 한다고 하니까
왜 어제 와서 벌써 나가냐고 물어봐서
[그래서 상황설명 다시 하니까 왜 어제 말 안 했냐고
자기 사촌이 경찰서에서 일한다고 같이 가보자고 함]
다시 레 경찰서로 ~
[혈연의 힘을 믿어보겠음]
[가족이 오니까 뭔가 더 잘해주는 느낌이 든다]
우리 잡을 수 있는 거지? 나 기다리면 되는 거지?
다시 경찰서 나옴~
경찰서 다녀왔고 제가 준 자동차 번호판으로 모든 체크 포인트에 넘겨 놓았으니까
이틀만 더 기다려보라고 말을 하네요
이틀만 더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루피(16만원)뺏겼음
16만원은 제 근간을 흔드는 돈은 아니예요
그래도 제가 갑을 수 있으면 최대한 잡는 게,
그래야지 제 기분이 풀릴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여기서 2-3일 더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보고 그래도 안 되면 진짜 포기하고 돌아가야지 뭐
<3일 뒤>
여러분들 거의 자포자기 심정으로 숙소에서 쉬고 있는데
방금 경찰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이 새끼들 잡혔다고 연락이 와가지고
말이 돼?
가자마자 뒤통수 한 대 시원하게 때리고 싶네 진짜
[흡사 여자친구 만나러 가는 길 같은 떨림]
어딨어? 아직 없네
전화받고 왔습니다
납치범들 잡은 거 맞죠?
-응
여기서 기다리면 되나요?
-너 비디오 촬여하고 있어?
네
(비디오 촬영하지 말라고 함)
카메라 촬영을 못 하게 해서
잠깐 카메라를 꺼놓았는데
세명 얼굴을 보니까
그 30시간 동안 있었던 일이 생각나면서
갑자기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뒤통수를 한대 갈겨주고 싶었는데
경찰분들이 말려서 그렇게 하지는 못 했고
어쨌든 그리고 나서는 저는 다른 수사실?
이런 데로 이동을 해서
있었던 일을 다시 한 번 설명했어요
돈을 얼마를 빼앗겼냐고 물어보길래
있는 그대로 말했죠 만루피
근데 납치범들이 자꾸 자기들은 이천루피밖에 안 뺏었다고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뭔 말도 안 되는 소리냐
이상한 소리하지 말아라
[자전거 여행 시작 전 에이티엠에서 뽑은 금액을 보여줌]
그러니까 경찰들이 알겠다고
쟤네들이 자꾸 저렇게 진술을 해서
물어본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제 3자 대면이 시작됐죠
걔네 3명이 왔어요 취조실에
와 인도 경찰 대단한 게 뭐냐면
제 앞에서 그 3명을
엄청나게 후두려 패더라고요
뺨 때리고 주먹으로 얼굴 때리고
[UFC 보는 줄 알았음]
몽둥이 있거든요 몽둥이
사정없이 회초리 때리는 거예요
몽둥이가 부서질 정도로 제 앞에서
그 범인들은 울기 시작하고
미안하다고 제 앞에서 계속 미안하다고 울기 시작하고
근데 걔네들은 끝까지
자기들은 이천 루피밖에 안 가져갔대
애초에 처음부터 이천루피로 레까지 오기로 해서 탄 거래
그래서 제가 한 마디 했죠
나 자전거 빌리는데 오천루피 썼고
자전거 여행 대비해서 텐트사고 뭐 사고 해서
그걸로도 오천루피 내가 이미 만루피를 썼다
근데 내가 미쳤다고 얘네한테
레까지 태워달라고 이천루피를 줬겠냐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경찰들도 다 이해를 하죠
그냥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거 알죠
그러면서 또 구타를 엄청나게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걔네들이 저한테 이제 빌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돈을 주섬주섬 꺼냅니다
근데 저한테 뺏은 돈을 다 썼는지
걔네들이 있는 돈이 사천루피밖에 안 되더라고요
경찰이 일단 이 돈을 받으라는 거예요 사천루피
근데 뭐 사천루피 제가 얼마를 잃어버렸던지 간에
일단 납치되어 있었던 사실이 굉장히 기분이 나쁘고
그 사람들 어쨌든 잡혀와서
저한테 울며불며 미안하다고 할 거면
최소한도 거짓말만 안 치면 제가 용서해주려고 했거든요
별다른 조치 없이?
저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약해서
그렇게 앞에서 후두려 맞는 걸 봤는데
뭔가 내가 가해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그래서 제가 두 시간 동안 걔네들한테 계속 말을 했어요
솔직하게 말하면 용서해줄게 너 나한테 얼마 가져갔어
그리고 내 카메라 부셨어 안 부셨어
근데 얘네들이 왠지는 모르겠는데
그 상황까지 가서
다른 건 다 인정을 하는데
납치를 목적으로 했다
그거 인정했고
카레마 부순 것도 인정했습니다
카메라 부신 거는 미안하게 됐다
근데 계속 왜인지 모르겠는데
돈적인 것만은 인정을 안 하는 거예요
마지막까지도 거짓말을 치니까
얘네들이 그 우는 게
그런 사과가 진정성이 안 느껴지는 거예요
경찰한테 맞아서 아파서 우는 건지
저한테 연기로 느껴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다고 봐주기 싫다고 하니까
걔네가있는 돈은 다 저한테 주는 거예요
[경찰이 모든 짐이랑 차까지 뒤져봤는데
사천루피밖에 없다고 했음]
아니 그렇게 심문을 하는데
계속 얘네들이 귀를 왜 잡는지 모르겠어
이거 귀 뭐임?
- 저 포즈가 신에게 맹세하는 그런 거다
가지 말라는 그 인도여행을 가서..ㅜ
히치하이킹까지,,,
진짜 이 사람 운 좋아서 산 것 같음 정말로.......
그리고 이 댓글 보고 ㅈㄴ 소름
ㅅㅂ 감옥 갈까봐 2000루피라고 빽빽 우기는 거면 신에게 맹세가 아니라 경찰에게 맹세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처음에 애들 초짜구나 생각 했음 진짜로 다음에는 어떤 여행자든 안 살려주고 바로 그자리에서 죽이고 돈,여권 뻈을듯
와..근데 인도경찰 개쎄다
아 미친 위험한 짓좀 하지말아라..
경찰이 그냥 때리는 게 웃기네 ㅋㅋㅋㅋㅋㅋ 저 사람 진짜 운 좋아서 살았다
존나 태워준다고 덥석 타지 좀 마라 목숨 여러개셈?
헐 정리글 정성 쩐다 덕분에 편하게 봤어 고마워
인도경찰 한국 좀 와라
이제 다음부터는 무조건 죽이겠네
아 근데 경찰이 눈앞에서 때리는것도 좀 충격적임 공권력이 폭력을 저런식으로..? ㄹㅇ 문화충격같은게 느껴지네
아니.. 마날리에서 레를 가는데.. 트럭 히치하이킹을 했다고..? 저기 진짜 원웨이밖에 없는곳이고;; 마을이 중간중간 계속 있는것도아님..
그런데다가 끝도없는 낭떠러지 산길만 차타고 18시간을 가야하는디.. 진심 남자라그런가 겁도없다
몇 년 안으로 뉴스에서 보겠군
냄져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