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함박눈이 펑펑 내렸어요...
오전에, 잠깐 거실에 누워서
깜깜해지는 바깥 풍경들을 보며
뭔가가 휘날리는 것 같아,
베란다로 나가보니....
정말... 펑~펑~ 눈이 오네요...
정말 겨울이 왔구나....
했지요...
크리스마스가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요...
예전 같으면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고도 남을시간에,
구제샵 준비하느라,
좀 늦었네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기전,
먼저 쇼파 커버를 죄다 벗겨 빨고,
말려서, 다시 씌우고...
바지런을 떨었지요...
그리고, 어제...
눈이 펑펑 쏟아졌던 그 밤에...
크리스마스가,
저희 집에도 찾아왔어요...^^
작년에 사용하다 크리스마스 장식들로다가,
올해는 쩐하나 안들이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봅니다...
몇해전, 화장대를 이용해서 만들어 놓은
벽난로는 정말, 크리스마스땐
요긴하게 사용한답니다...^^
요, 황금빛 크리스마스 트리는
작년에 언니네 집에서 공수해 온거에요...
언니네 시엄니가 직접 문화센터에서
만들으신건데,
언니한테 그닥 불필요해 보여,
제가 슬쩍~ 해 왔지요..ㅎㅎ..^^
몇 해 전만 해도
알록달록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했는데,
치우는 것도 만만찮아,
그냥.. 도기 천사 종과, 촛대들로다가
심플하게 장식들을 준비해 보았어요...
쇼파를 이리 마주보게 배치해 놓으니,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요 배치는, 크리스마스 때에만
볼수 있는 컨셉이랍니다.. ^^
크리스마스 쿠션도,
작년에 원단 사다가 만들어 놓았던걸,
그대로 사용한 거랍니다...
창가에는 몇해전,
경비실 앞에 버려진 리스를 주워다
조금 손을 보아서 만들어 놓은,
예쁜 리스를 하나 걸어 놓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납니다...
내년에는...
이 창가에도 뭔가...
변화를 줄 생각입니다...
이제...
크리스마스 마법을 부려보려 합니다...
one ~
two~
three !!
마법아, 걸려라~~ !!
크리스마스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따스한 불빛과 함께... 말이에요...^^
크리스마스 전구들과,
촛대에 불을 밝힙니다...
벽난로...
스탠드..
윙체어..
양털방석...
제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풍경입니다...
촛대에 불을 밝히니,
넘넘 근사한 모습이..
펼쳐집니다...
벽난로에는
가짜이긴 하지만,
횃불조명을 밝히니,
정말 벽난로에 장작을 지핀것처럼,
거실에 따스한 온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올 한해동안도....
은지를 사랑해 주신
모든 이웃님들....
너무나 감사해요....
그리고...
부족하고, 부족한 제게...
너무나 큰 축복으로
2010년을 풍성하게 해주신 주님...
어떻게 그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한해동안을,
그저... 가슴아픔과, 미련과, 후회스러움으로
끝내기 보다는,
이렇게 감사함으로 시작하여,
감사함으로 끝낼수 있게 해주심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철부지 아내를 늘 사랑으로 지켜주고
바라봐 준 당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엄마로서, 더 큰 사랑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그저 어찌해야할지 몰라
늘 안절부절 했던 나에게 ..
의젓한 모습으로
엄마를 늘 위로해 주었던,
우리 큰 딸.. 정현아....
고맙고, 사랑한다.....
힘들고, 지쳐있는 엄마에게,
늘 천사같은 미소와 장난끼 많은 사랑으로
엄마의 우울함을 다 날려주었던,
우리 세현이....
늘 엄마의 비타민 같이
엄마에게 큰 힘을 주어서...
넘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이제, 앞으로 더이상
학교에서 말썽 안 피울거지?
ㅎㅎ...^^;;
그리고...
비록... 몸은 불편하시지만...
그저.. 제 곁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시는 어머니....
어머니가 제게로 오셔서
전... 너무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때론.. 어머니가 힘들때도 있었고,
지칠때도 있었지만....
어머니께서 제게 주신 그 큰사랑을,
늘 잊지 않고 있슴에,
다 견딜수 있었습니다...
늘 부족하고, 잘 해드리지도 못하는
며느리에게 언제나 먼저, 제게
손 내미시는 어머니...
더 잘할께요...
더 많이 어머니를 사랑할께요...
더 건강하셔야 해요...
우리곁에.. 오래... 계셔야 해요....
감사합니다.. 어머니...
어머니만 생각하면...
목이 메이는...
내년엔 마흔줄에 가는 나이임에도
철없는 며느리 입니다...
내년에는 더욱...
이웃님들과 많은 사랑을 나누길 원합니다..
그리고..
더욱, 우리 집과,
나의 가족들을..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제게 주신 달란트를 통해,
더 큰 사랑을 베풀며 살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불빛이...
너무나 따스합니다...
이 따스한 풍경이...
내년에는 일년내내 ,
은지네 집에 머물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이웃님들..
한해동안에도 너무나 큰 사랑...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더욱 더 예쁜집을 가꾸길,
저 또한 소망합니다...
더 좋은 정보,
많은 정보로,
이웃님들과 함께 할께요..^^
Merry Christmas ~~
지난 주에...
" 은지의 style " 구제샵 오픈이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많은 물량과, 다양한 사이즈를 구비하지 못해서,
이웃님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죄송했어요...
그래서..
요번엔 많은 옷들과,
다양한 사이즈들을 준비했답니다...
다음주에 올릴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어제.. 눈이 펑펑와서 그런지,
하얀 옷에 눈길이 갔어요...
우유빛처럼 예쁜
기본 베이직한 마이에,
사랑스런 스커트로 코디해 보았어요...
지난주엔 대부분
작은 사이즈들로 선을 뵈었더니,
이기적인 사이즈라고
얼마나 아쉬움을 나타내시던지.. ^^;;
이 마이는 라지 사이즈로
이웃님들이 좋아하실
칠칠 이랍니다... ㅋㅋ...
다음주에 올릴 예정이에요..^^
속안에 코디한 옷들도 많이 문의를 주셨는데요,
그래서 이번엔
니트 종류도 많이 준비해 보았어요..^^
눈이 오는날...
이렇게 하얀 옷으로 준비하고 입고 나가면..
어떤게 눈이고,
어떤게 사람인지..
구분이 안갈것 같아요..^^
치마도 그리 짧지 않은 사이즈로
부담없이 입으실수 있을듯 해요..
함께 입으실수 있는 폴라티도
같이 판매할 예정이에요..^^
이웃님들..
올 한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주변에 아직까지도 감사할 분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잊고 계신분들이 계시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답니다...
감사의 표현...
꼭 해 보세요...
올해가 가기전에.. 말이에요...
아셨지요? ^^
첫댓글 벽난로 멋져요나시길 바래요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깨끗한 느낌...
은지네구제샾도
보는동안 푹빠져서 봤네요~~~
가족모두를 사랑하는 맘이 느껴지고
예쁜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매료됐습니다
우와새하얀집에 포인트소품들넘넘 환상적이네요 감동먹고갑니다
깨끗한 집이라서 애들 데리고 놀러 오신 분들 무지 조심스러울듯해요.
멋진 솜씨에
언제봐도넘 사랑스럽고이쁜집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나네요..
작은소품들만으로도
최고예요
은지님댁은 안 이쁜곳이 아무리 도 없어요..
아고,,부러워라
너무 사랑스러운 집이네요... 에어컨 커버뒤 베란다 창문쪽에 카페창 처럼 보이는것 자세히 보고 싶네요?
어떻게 하셨는지 고수님께 문의 드려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제대로 납니다. 케롤송까지 아름답습니다..
시나인님..
제 네이버 블로그에 오시면 리폼정보가 남겨져 있답니다.
블로그 주소 알려드릴께요... 쪽지드립니다..^^
은지님댁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예요^^... 너무도 따뜻한 거실에서요.. 은지네 구제샾은 사이트가 궁금합니다?
방울이엄마님..
네... 쪽지 드릴께요..^^ 많이 놀러오세요..^^
은지님은 저리 하얀 넘들을 어떻게 관리하신데요 너무 멋져서 입이 안다물어집니다 ^^
집이 정말 아늑하네요... 은총... 이란 단어가 정말 어울리는 집입니다... 부럽네요... 그 안에 살고 계신 분들이..^^^^ 번창하시고요..
저두 구제샾 싸이트 알려주세요... 눈팅이라두 하게요
손이예술님..
네.. 쪽지 드릴게요..^^
사람사는집이 아닌것 같아요~
어쩜 이리 이쁘고 깔끔하게 해놓고 사시는지 부러울따름입니다..
다른 카페에서 봤는데..너무 멋져서..검색을 해봤다는 ㅎㅎ
이쁘게하고 사시네요..부럽^^
컵걸이가너무이뿌네요..싸이트알려주세요^^
볼때마다 넘 이쁜집대형 포크레인은루 퍼가욧^^
집이 항상 너무 이뻐요~~~
볼때마다넘이쁜집~
부럽습니다..
언제이런집에서살아볼까요
여기저기 너무나 멋쪄요
집이너무나 이뽀요
집이 넘 하얗고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