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호매실고등학교 설립예산이 통과되었던 내용 제가 주민들께 보고드렸었습니다.
그런데 경기도가 학교용지 설립 분담금을 부담하지 않아
예산부족으로 경기도내의 학교설립에 일정부분 차질이 생기고 있다는 내용을 알게되었습니다.
10월중 경기도 교육청 학교설립과 학교수용담당사무관과 면담하여
호매실지구 고등학교 설립이 하루빨리 이루어 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2012년 개교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확실하게 결론이 나지 않아
11월에 경기도 교육청 기획관리실장을 만나
다시한번 호매실고등학교 2012년 설립의 절박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노력한 결과 경기도의 분담금 납부가 지연된 상태에서
경기도 교육청이 어렵지만 자체의 재원을 편성하여
2012년 호매실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기로 교육감깨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시 LH공사의 비협조로 학교설립이 어려움에 봉착하였습니다.
택지공사가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지 않음으로서
학교예정부지의 오수관로가 설치되지 못해 학교용지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것이 LH의 입장입니다.
학교를 빨리 설립하고 싶다면
교육청에서 따로 오수를 처리하는 정화조를 설치하여 학교를 설립하라고 LH가 도교육청에 이야기 하였다고 합니다.
LH공사의 협조를 끌어내기 위하여
수원시 신도시사업과장과 협의를 하였고 수원시에서 LH와 협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도서관 설립 문제 등 요즘 LH공사의 태도는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분진, 소음, 교통불편 등 호매실 주민들에게 피해만 입히면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학교, 도서관 등 작은 배려조차 하지 않고
공사의 이익과 공사의 편리성 만을 따지며 주민들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단결된 힘을 다시한번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경기도 교육청, 수원시청과 관련하여서는
시의원에서 떨어진 후에도 연관되어 이런 저런 직책을 맡고 일을 하고 있어서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할 통로가 있는 데
LH공사는 단장도 계속 바뀌고 제가 현직 의원이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를 통해서 LH를 압박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들의 목소리를 키워 LH가 호매실 주민들을 위해 나설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복지관 건립, 체육시설 건립 등의 문제는
수원시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 어려움은 덜 하지만
시설이 다 지어지기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계속 시에 전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호매실지역의 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추는 문제는 항후 2-3년이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주민들 모두 관심가지고 지켜보며 우리의 뜻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계속 열심히 하겠습니다.
첫댓글 칠보에 고등학교 생기기 정말 어렵군요. 벌써 몇년째 저럽니다.
첫째는 갈 줄 알았는데, 둘째도 멀리로 다녀야 할 듯....
교육청에서 확실하게 예산이 세워져서
주공만 조금 압박하면 답이 보일 것 같습니다. 정화조 비용 3억정도 든다고 하니까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중요한 일에 힘 쏟고 계시군요. 어쩌면 이 문제는 엘지 빌리지 차원에서 힘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