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8일, 백호 필리핀원정대 1차팀이 필리핀의 다바오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7주간의 해외원정대 생활을 위하여 어마어마한 준비품을 갖고 출국한 백호 필리핀원정대는,
스카우트 단복의 위력을 실감하였습니다.
수하물 중량초과와 빡빡한 환승시간, 그리고 까다로운 입국심사 및 세관검사 등등이 있었지만,
각 담당자들이 스카우트 단복을 보며, "나도 스카우트!"라며 수하물 중량초과도 지나가고
입국심사 및 세관검사 서류도 안보고, 국제선과 국내선 수하물 검사도 않고 다바오에 안착하였습니다.
특별히 환승을 하고 비행기가 한 시간 연착하는 상황에서도
백호스카우트 대원들은 활기차고 신명난 모습을 보여,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공항 대기 시간에도 여기저기서 사진을 함께 찍고 싶다고
다가오는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엄청난 물량의 수하물도 누구 하나 주저하지 않고 일사분란하게 처리하여
아무런 문제없이 다바오까지 가져왔습니다.
다바오에 도착한 백호스카우트들은 첫날부터 수영장으로 가서 신나는 물놀이를 하고,
저녁 늦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의논을 하였습니다.
이튿날인 12월 29일, 인근의 백화점을 찾아 각자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며
필리핀 현지를 즐겼습니다.
오전에는 4시간 어학원 수업, 오후에는 수영, 농구 등을 하기로 하였으며,
저녁 때에는 영어 자습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대원들은 4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스스로 모든 일을 협의해 가면서
자율적으로 신명나고 활기찬 다바오 캠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실시한 필리핀 스카우트들과의 교류을 위하여 단복 점검 및 준비품 점검을 하였으며
12월 30일 밤에는 망고 파티를 하여 모두가 질리도록 망고를 먹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사말섬의 막시마라는 곳으로 호핑투어를 갑니다.
스쿠바 다이빙과 삼겹살 파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호핑투어를 다녀와서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달리는 무적 백호스카우트 가족 만세!
첫댓글 역시 백호! 외국에서 스카우트의 위력을 더 실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마어마한 짐 참 궁금했었습니다. 초과되면 라면 부터 포기하신다고 별르셨는데 어떻해요^^ 하나도 못버리고 가셨네요
서로서로 노력해서 유쾌한 시간 쭈욱 이어지길......
서울을 지키는 백호 스카우트는 포근한 날씨 덕분에 시라소니 과정 순조롭게 잘 마쳤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즐겁고 씩씩한 백호 스카우트... 화이팅!!!
백호 다바오원정대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