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여물라고 매일 들여다보다가 속상해서 어쩔 수 없이 캐서 씻어서는 고추 간이건조기에 살짝 말렸어요 고라니 피한다고 넝쿨망 쳤더니 비둘기 떼거지로 후벼놓고 두더지까지 잘라놔서 피해 너무 컸거든요 가을장마라고 전국적으로 소나기 뉴스에도 이곳은 며칠째 비소식 감감이라 마당에서 잘 말려서 갈무리했어요 삶아 먹고 볶아 먹고 일년 간식에 친지들 나눠 먹기해야겠지요
땅콩이 실하게 많이 달렸네요. 저희집은 너구리가 저녁마다 땅콩으로 배를 채우는 바람에 뽑아보니 땅콩은 없고 뿌리만 나와 미처 입을 안댄것들을 약간 덜 여물었어도 모조리 캐버렸습니다. 볕에 널어 말리고 있으니 하늘에서 까치가 내려다보며 맛있겠다고 깍깍거립니다. 주변에 유해조수들이 많아 지켜내기가 힘이 듭니다.
첫댓글 와~
재밋겠네요 ~
햇땅콩 맛나지요
땅콩을 건조기에
말리시네요.
며칠이나 말리시는지
궁굼합니다.
몇도에 말리시구요.
저희는 건조기 신일거
랍니다.
땅콩이 실하게 많이 달렸네요.
저희집은 너구리가 저녁마다 땅콩으로 배를 채우는 바람에 뽑아보니 땅콩은 없고 뿌리만 나와 미처 입을 안댄것들을 약간 덜 여물었어도 모조리 캐버렸습니다.
볕에 널어 말리고 있으니 하늘에서 까치가 내려다보며 맛있겠다고 깍깍거립니다.
주변에 유해조수들이 많아 지켜내기가 힘이 듭니다.
땅콩 삶아서 먹으면 참 맛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