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 있는 면앙정의모습
俛 仰 亭
면앙정 /宋純
送 扶 揖 招 興 亭 仰 俛
百 靑 山 風 浩 其 有 有
年 藜 川 月 然 中 天 地
杖
해설( 좌에서 우로)
구부리면 땅이 있고, 쳐다보면 하늘이 있으니
그 가운데 면앙정이 있으니 ,자연속에서 풍월을
불러 들리고 산천에 절을 가볍게 하고 청려장을
집고 송백년을 보내리라
이 삼행시는 호남의 강호가도(江湖 歌 道) 선구자 송순의 작품이다
성종14년 1519년 전남의 담양군 봉사리 기촌면에서 출생 하였다.
중종14년에 별시문과에 급제한 이후 명종24년에 사간원 정원이
되었다. 사간원에 있을때 김안로가 집권을 하여 어진 사람들을
질시를 하여 벼슬에서 내려 와 귀향하여 41때(1533년)에 면앙정을
짓고 자연을 벗삼아 유유자적 하였다.
십년을 경영하여 초려삼칸 지어내니
나 한칸 달 한 칸에 청풍 한 칸 맞겨두고
강산은 들릴거 없으니 둘러두고 보리라
그의 작품 '면앙정 가사'는 호남의 가단을 형성하는데 선구적인
역활을 하였고 ,하서 김인후, 사촌김윤제, 서하당 김성원, 백호임제
석천 임억령 고경명,박순 이황 윤두수 노진등 기라성같은 분들하고
시짓기를 즐겨 하였다. 그뒤를 이어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성산별곡등 가사문학의 꽃을 피운다.
담양의 면앙정앞에는 면앙정가사에서 나오는 가비가 멋드러지게
정자앞에 세워지고 있다. 가비(歌碑)에서는
너른바위 위에 松竹을 헤치고
정자를 앉혔으니, 구름탄 靑鶴이
천리를 가리라 두 날개 벌렸는듯
옥천산.용천산 내린 물이 정자앞
너른들판에 끊임없이 펼쳐드니
넓거든 기노라 푸르거든 희지나 마라
삼복 더위에 건강하시고 자연을 벗삼아 가는 시가들을 올려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져
면앙정을 답사를 하고 문학의 책들을 참고하여 보면서 다소 시원한 마음이 드셨으면 합니다.
아름문학상에 많은 독자들을 가슴을 울리는 글들을 제출하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출석부 담당에
임합니다 화순에서 장원봉 배상
면앙정 앞에 歌 碑 가 세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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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님의 첫 출근 고맙습니다
그 곳은 좀 시원하십니까? 항상 격려와 조금은 시원하십니까?
선배님
두번째 출석합니다. 건강하시옵소서 .
공부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건강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더워서 잠이 안와서 글을 올려봏았습니다
오늘도 폭염 예보가 있던데
더위에 건강조심 해야 겠습니다
출석 합니다
저도 오늘 피서를 갈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덥네요..
출석합니다
더운날씨게 건강하시기를 ....
감사합니다
한여름 경치 수려한
곳에 지어진 정자에
앉아 풀 벌레 매미소리
들어며 여유를 즐기는것
한여름에 제일 운치가
있구 훌륭한 피서법 일거
같습니다.
정자 주변에 둘러 싸인
고목들이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합니다.
좋은 글 사진 감상 잘하고
춝석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자답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잊 잊을수 없는 답사요 가을철에 또 찾을까 합니다
지근에 있는 송강정까지........
노후에 문학책이나 넘기는 나의 삶이 전부요 즐거움입니다
아침 일찍 출석하며
면암정의 고전문학의 향기를 맡습니다.
더위를
잘 이겨내고 잘 먹고 잘 소화 시켜
내 건강은
내가 챙깁시다요.
감사합니다
고전문학의 향기를 맞으셨다 하니 고마울따름입니다
유독고전문학을 좋아합니다 물론 현대문학도 ......
노후에 문학의 책장을 넘기는 나의 모습은 나의 삶을 가치를 두고 있으며
보람을 느기고 있습니다 물질을떠나 정신의 세계를 .....
더운날씨에 건강조심 하시고
오늘도 고운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출석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석에 임하시는 모습....
나이와 관계 없이
열공 하시는 선배님을
늘 존경합니다
저도
늦은 공부 선배님
뒤를 따라 하고 있답니다
결과야 어떻든
공부 한다는 것이 참 즐겁드라구요
ㅎㅎ
출석합니다
아이구 반갑습니다
같은 문우님 .......
나이가 들어가니 할일이 없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일이나 ...ㅎㅎ
감사합니다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정자에 앉아서
시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유유자적
여름을 보내는
풍경이 그려집니다..
삼복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신 날 되세요..
오늘도 무등산의 풍암정이라는 숲속에 물속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누구하고 놀사람도 없으니 나의 책이나 가지고 가서 혼자 놈니다
감사합니다
송강 정철 눈에 들어오네요^^
멋스럽게 풍류를 알고 뼈있는 문인으로
살아가신 선인들에 경외심을 가집니다
오늘도 무더위와 한판 해야될것 같아요
하필 안마의자 서비스 기사 방문이 있어요 그분들은 더 더울 테지요
해가 중천에 뜨면 의이그 ..
감사합니다
고전문학을 하여 보니 우리민족이 아주 훌륭합니다
물론 글을 쓰고 작품을 낼정도이면 당대의 훌륭한 지식이지요
이번에 고전문학공부를 보람차게 하였습니다
만;물이 이글이글 익어가듯 햇볕은 따가운데
장; 장대같은 소나기 한줄기가 그래도 오아시스 같다
봉;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뜨거운 태양도 장대비도 모두 감사하리
아이구 이젤화가님 ......
저에 대한 삼행시 너무 감동적입니다
아주 대구도 짝을 잘 이루어 명작입니다
역시 화가님의 능력이 출중하십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멀리 화순에서 카페사랑 감격입니다.
무더위에 건강도 챙기면서 열공하면 좋은 날도 있겠지요
아이구 지기님의 격려의 한 말씀.
훌륭한 회원님들이 있 어 행복합니다
삼복더위와 피로가 싹 가심니다 나이가 있어 조심조심하며 살아감니다
지기님 감사합니다
만장봉님
그동안 건강하셨지요?
담양에 가면 면앙정을 꼭 가봐야겠어요
가사문학의 꽃을 피운 면앙정 가사를 읽어보니 가히 짐작이 가네요
중복도 지나고 더위는 계속 되겠어요
건강 유의 하시고 다음달에 뵙겠습니다 ㅎㅎ
꼭 한번가보시기 바람니다
문학을 좋아하고가 아니라 우리선대어른들의 높은 경지의 삶의
수준을 가름하기 위하여 ,혜근의 '승원가사'가 가사문학의 효시냐?
면앙정의 송순의 가사문학이 효시냐 논란이 있습니다만 ....
감사합니다
콩밭 매는 7월입니다
이제는 콩 팥 쌀 보리 푸성귀까지 사먹으니 이렇게 느긋한 시 한 수에 망중한을 즐깁니다
출석 감사합니다.
운선작가님이 망중한을 즐기신다니 즐겁습니다
물가는 고공을 하니 서민들의 삶은 팍팍하기 짝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십년을 경영하여 초려삼칸 지어내니
나 한칸 달 한 칸에 청풍 한 칸 맞겨두고
강산은 들릴거 없으니 둘러두고 보리라"
만장봉 선배님!
헉 소리가 나도록 마지막이 압권입니다.
“강산은 들릴거 없으니 둘러두고 보리라.”
<저녁이라면 막걸리 꺼냈을텐데...ㅉ>
석달을 허리 굽혀 삼간초옥 수리하니
나 한 칸 벗 한 칸에 겨울 양식 한 칸두고
구경하던 올벼감나무는 가을 준비를 하더라.
건너보니 삼형제봉이요.
뒤돌아보니 운무 속 월출산일세
제가 바로 '면앙정' (俛仰亭)에 서 있습니다...^^
추천 올리고 대나무 샛 문 만들러 가겠습니다.
강호가도의 선구자 면앙정 송순의 작품을 보다보면 나도 거기에
빠져듬니다 윤고산의 오우가나 어부사시사도 역시 시조문학의 대가이시지요
월출산의 비경을 바라보고 하루하루 보내시는 님도 분명 유유자적하게 살아가시는
분이십니다 고산윤선도님의 " 월출산이 높더니만은 미운것이 안개로다 두어라 해펴진후면
안개아니 걷히랴"라는 시조가 생각이 남니다 감사합니다
정자 그늘 아래서 시 읊으시면 더위가 가셔
따로 피서 안 가셔도 되겠습니다
거의 책하고 삼니다
문학의 책하고 .....
그게 피서입니다 감사합니다
면전에 사랑한다 표현은 서툴러도
앙상한 나뭇가지 잎새를 피우듯이
정성을 다하는맘을 너도나도 알거야
글쎄 님의 댓글이 좀 이해가 않감니다
죄송합니다
@만장봉 삼행시를 지어 보았습니다
면앙정
아직 가 보질 못했습니다
언젠가는 꼭
꼭 가보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늦은 출석 합니다
책을 벗삼아 더위를 날리는 만장봉님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할일이 없으니 그렇습니다
구부리면 땅이 있고
쳐다보면 하늘 있는 곳..
멋집니다..
더위 먹고
늦은 출석합니다..
옛날의 ㅡ 선비들은 저러한 풍류가 멋드러짐니다
고전문학의 진수
감사합니다
저도 어제 서점들러 눈에 들어오는 책 두권구입 이틀째 에어콘 빵빵틀고 삼매경에 피져있습니다 ㅎ
잠시들러 출첵합니다 ㅡ
좋은저녁 보내세요 ㅡ
수고가 많으십니다
독서는 무더윞도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늦은 시간 출석해서
한시 몇 편에 마음의 평화를 얻고 갑니다.
근데 아름문학상에 왜 작품을 않내십니가?
감사합니다.
늦었습니다.
간신히 턱걸이 출석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보충수업을 들으시는 이삔 보리님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