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 매봉팀 2연패·괴산증평 119안전센터 우승
충청타임즈기 차지 괴산군 기관단체, 직장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19일 괴산읍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려 참가 선수들이 열기를 토했다.
괴산군 축구연합회(회장 조병훈)가 주관해 열린 이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관내 기관단체 7개팀과 직장클럽 5개 팀이 참가해 각각 우승팀을 가려내는 이색대회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기관단체 클럽은 결승에 오른 청천 매봉팀과 뫼 FC 팀이 전·후반, 연장전까지 펼치는 사투를 벌였지만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 승부차기에서 뫼 FC를 4대3으로 따돌린 청천 매봉팀이 결국 우승기를 안았다. 매봉팀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신협 FC가 3위를 차지했다.
또 직장클럽은 올해 처녀 출전한 괴산증평 119안전센터가 50FC를 결승에서 3대1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 최우수상은 청천 매봉팀 류무순 선수와 괴산증평 119안전센터 조대영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 개막식에는 임각수 군수와 노승균 괴산군의회의장, 이상용 괴산증평교육장, 이석록 생활체육협의회장, 이준홍 농협괴산지부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또 지난 2일 선거에서 선출된 일부 기초의원 당선자도 함께 참가해 이번 대회를 축하했다.
본보 한덕현 사장은 개막식에서 "매년 이 대회를 열며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군 발전에 일조하는 대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훈 군 연합축구회장도 "이 대회는 지역 축구동호인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는 대회로 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충청타임즈기 차지 괴산군 기관단체, 직장클럽 축구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한 청천 매봉팀 선수들과 축구협회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