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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1 : 2011년 12월 Capa 증설 완료
이는 기존의 실제 생산가능 Capa 대비 40~50% 증가한 수치.
2012년에는 Capa 부족문제의 해소로 성장엔진의 재가동 가능
특히 초대형굴삭기용 트랙슈 매출이 25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18.2% 급증하며 동사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2011년 2분기 이후, EX2500(중량 250톤)에 탑재되는 트랙슈의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는데,
EX2500 모델용 트랙슈의 중량이 EX1800 모델용 트랙슈 대비 3배 가량 높아 단가도 훨씬 높은 것으 로 알려짐.
또한, 2011년 6월부터 EX3600(중량 360톤) 모델에 대한 트랙슈 납품도 적은 물량이지만 개시된 상태.
이로 인해 초대형굴삭기용 트랙슈 ASP는 2011년 1분기 421만원/톤 → 2분기 681만원/톤 → 3분기 857만원/톤으로 급증한 것으로 추정.
향후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
과거 히타치건기는 전체 조달물량 가운데 80%를 일본 주조품 3사로부터 공급받고, 동사로부터 나머지 20% 를 조달.
히타치건기는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동사로부터의 트랙슈 조달비중을 최대 80%까지 확대할 예정.
히타치 효과가 동사의 판매량으로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는 시점은 오는 2012년 3~6월 사이이며, 오는 2013년 4분기 정도에 히타치의 조달정책 변경효과(20% → 80%)가 완전히 반영될 전망
2) 초대형굴삭기 제품믹스 개선과 ASP 상승,
3) 히타치건기의 트랙슈 조달정책 변경효과 본격화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동사의 2012년 예상 PER은 5.3배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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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3분기 Review : 견조한 업황, 그러나 Capa 부족으로 성장에 한계
동일금속의 2011년 3분기 누적매출은 7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3% 성장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2011년 1분기 매출액 232억원 → 2분기 238억원 → 3분기 236억원의 흐름을 보이며 2~3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주조품 판매물량도 2011년 1분기 5,760톤 → 2분기 5,691톤 → 3분기 5,227톤의 흐름을 나타냈다.
2~3분기 매출액은 일본 대지진 이후 동사의 주가(3/10~8/1)가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인해 111.4% 급등했던 점을 감안할 때 시장 기대에 부합되지 않은 수준이었다고 해석될 수 있다.
주가도 8월 1일 15,350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매출액 성장의 정체 이유는 여유 Capa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수급 밸런스는 매우 타이트한 수준이었다.
동사의 상공정(쇳물생산공정) Capa 는 월 2,700톤(덕성공장 2,000톤, 인도네시아 PT DMI 700톤)으로 분기 환산시 8,100톤에 달하는 Capa 였지만,
후처리공정 설비의 Capa 가 상공정 Capa 대비 70% 정도 수준으로 추정되어 실제로는 가동률이 100%에 가까운 상태였다.
따라서, 여유 Capa 만 확보될 경우 동사의 실적 성장은 지속될 수 있기에 실망할 필요는 없는 실적이었다고 판단된다.
투자포인트 1 : 2011년 12월 Capa 증설 완료
동일금속은 2011년 12월, PT DMI 의 설비증설 및 오계리공장 완공으로 전체 Capa 를 월 3,000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실제 생산가능 Capa 대비 40~50% 증가한 수치이다.
이로 인해 동일금속의 4분기 매출액은 Capa 증설효과가 일부 반영되며 297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에는 Capa 부족문제의 해소로 성장엔진이 재가동할 수 있게 되었다.
동일금속의 Capa 증설과 관련해서는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먼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철 스크랩을 조달해 반제품을 생산하는 PT DMI 의 경우를 살펴보면, 기존의 Capa 는 상공정(쇳물생산공정) 월 1,200톤으로 동일금속과 동일산업에 각각 700톤과 500톤의 반제품을 공급할 수 있었다.
PT DMI 는 2011년 12월 설비증설을 통해 상공정 Capa 를 월 1,800톤으로 확대했으며, 동일금속과 동일산업에 각각 1,000톤과 800톤의 반제품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PT DMI 에서 동일금속으로 보내는 반제품 물량은 동일금속의 Capa 에 포함된다.
따라서, 동일금속의 입장에서 PT DMI 의 증설효과는 월 300톤(월 700톤 → 1,000톤)이 된다.
또한, 동일금속은 2011년 12월 말까지 덕성공장 인근에 후처리공정인 기계가공공정과 조립공정을 전담하는 오계리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오계리공장 내에서는 덕성공장에서 이전시킨 일부 설비들이 가동 중에 있다.
그동안 덕성공장 상공정 Capa 는 월 2,000톤이었으나, 후처리공정 설비 및 공간부족으로 Full Capa 로 가동되지 못했다.
덕성공장의 실제 생산가능물량은 월 1,300톤~1,400톤 수준에 불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계리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덕성공장 Capa 도 2,000톤으로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오계리공장 건설로 인한 증설효과는 월 600~700톤(월 1,300~1400톤 → 2,000톤)이 된다. [별첨 그림 참조]
투자포인트 2 : 2012년 초대형굴삭기용 트랙슈 매출 약진
2012년 매출성장의 핵심은 초대형굴삭기용 트랙슈 매출의 약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동일금속의 2012년 매출액은 1,208억원으로 전년대비 2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초대형굴삭기용 트랙슈 매출이 25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18.2% 급증하며 동사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 처럼 초대형굴삭기용 트랙슈 매출 급증을 예상하는 이유는 판매가격(P)과 물량(Q)에서 모두 큰 폭의 플러스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판매가격에서의 플러스 요인은 제품믹스 개선이다.
동일금속이 히타치건기에 납품하는 트랙슈 가운데 기존의 주력품목은 EX1800모델(중량 180톤)에 탑재되는 트랙슈였다.
2011년 2분기 이후, EX2500(중량 250톤)에 탑재되는 트랙슈의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는데, EX2500 모델용 트랙슈의 중량이 EX1800 모델용 트랙슈 대비 3배 가량 높아 단가도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2011년 6월부터 EX3600(중량 360톤) 모델에 대한 트랙슈 납품도 적은 물량이지만 개시된 상태이다.
이로 인해 초대형굴삭기용 트랙슈 ASP 는 2011년 1분기 421만원/톤 → 2분기 681만원/톤 → 3분기 857만원/톤으로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물량도 히타치건기의 초대형굴삭기 트랙슈 조달정책 변경효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과거 히타치건기는 전체 조달물량 가운데 80%를 일본 주조품 3사로부터 공급받고, 동일금속으로부터 나머지 20% 를 조달해 왔다.
히타치건기는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동일금속으로부터의 트랙슈 조달비중을 최대 8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히타치 효과가 동일금속의 판매량으로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는 시점은 오는 2012년 3~6월 사이로 보여지며, 오는 2013년 4분기 정도에는 히타치의 조달정책 변경효과(20% → 80%)가 완전히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히타치건기가 지난 2011년 4월에 발표한 생산계획에 의하면, 히타치건기의 연도별 트랙슈 사용물량은 2010년 5,697톤 → 2011년 7,017톤 → 2012년 8,081톤 → 2013년 8,687톤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결론 : 2012년 예상 PER 5.3배로 저평가
앞서 제시한 동일금속의 투자포인트를 요약하면,
1) PT DMI 의 설비증설 및 오계리공장 건설로 인한 Capa 증가,
2) 초대형굴삭기 제품믹스 개선과 ASP 상승,
3) 히타치건기의 트랙슈 조달정책 변경효과 본격화를 들 수 있다.
동사의 2012년 예상 PER 은 5.3배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된다.
동사의 주가는 2011년 하반기 약세흐름을 보였지만, 2012년 상반기에는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것이다.
동일금속 IR 측은 2012년도 동사의 매출성장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이는 최근 몇년간 건설기계 완성차 업체들이 자신들의 생산계획을 부품사와 공유하고 있어 신뢰도 높은 수요 예측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동일금속의 경우를 살펴보면, 현대중공업, 볼보건기코리아(舊 삼성중공업 건기사업부),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3사로부터는 매월 2회 3개월치 생산계획을 제공받으며, 코벨코크레인과 히타치건기로부터는 3개월마다 6개월치 생산계획을 제공받고 있다.
한편, 동일금속은 중국 건설기계시장에 직접적인 Exposure 를 갖고 있지 않다.
고객사인 국내 3사의 국내공장과 일본 건기업체의 일본공장에 주조품을 납품하면, 고객사들은 이를 이용해 건설기계 완성차를 생산해 글로벌 마켓에 판매하는 구조이다.
글로벌 마켓에는 중국이 포함되지만, 중국시장이 동사의 실적을 좌우할 주요한 상수는 아니라는 의미이다.
자료출처 : 동양종금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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