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농어루어낚시 태클을 재정비하면서 구입한 태클백.
소형 태클백으로서 시선21 ST-90을 선택하였다.
이 태클백에는 이러한 태클박스가 2개 포함되어 있는데 품질이 괜찮는 피더박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해서 35,000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 보기는 참한 가격이다.
태클박스는 200mm 짜리인데도 태클백에 널널하여 꺼내기가 수월하다.
소장된 태클박스를 보면 가로와 세로가 각각 다른 테클박스로서 사이즈가 긴 루어와 짧은 루어를 각각 따로 수납하면 좋다.
유명한 VERSUS의 태클박스는 뚜껑이 이탈되는 사례가 종종있어 사용할 때마다 짜증이 났지만
이 피더박스는 그러한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개폐도 아주 부드러워 이러한 태클박스를 추가로 구입하고 싶다.
상표를 벗겨내고 남도루어클럽 스티커를 부착하니 뽀대가 난다..^*^.
길이가 긴 루어와 짧은 루어를 각각 수납할 수 있고 한개의 방에 2~4개의 루어가 담기게 되니 꺼낼 때도
서로의 훅이 걸려 짜증나지 않고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칸막이가 따로 있지만 농어 루어 모시기엔 각방 쓸 필요없어서 버림.
아! 칸막이 딱 하나 사용하였다, 소형 루어는 각방에 모셔두었다.
나중에 추가 구입할 때 필요할 것 같아서 피더박스 아이템을 이미지로 남겨 놓았는데
사이즈는 공히 200x135x38로서 가로와 세로가 다를 뿐이다.
두께가 38mm이라서 루어 수납이 널널하여 넣고 꺼내기가 상당히 수월하며 워킹에 적당한 사이즈의 태클박스이다.
태클백의 크기를 비교한 이미지.
내부는 24센티 정도 되며 사이드백의 길이를 포함하면 약 27센티 정도의 작은 태클백.
충격방지로 도톰한 우레탄이 들어 있으며 뚜껑에는 간단한 채비를 수납할 수 있는 망사천의 공간이 있다.
원터치 물병고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이드 백과 니퍼를 꽂는 공간이 있으며 사이드백에는 디카나 쇼크라더라인을 수납하려고 한다.
루어툴을 수납하는 곳인데 필자는 핀온릴에 장착된 합사가위를 이곳에 넣었다.
물병 수납하기에는 공간이 작음.
허리멜빵이 너무 도톰하면 큰 태클가방에 넣기 부담이 되는데 다행히 얇아 부피가 적어서 맘에 들며,
허리 멜빵이 필요없을 때는 이렇게 집어 넣으면 된다.
윗 뚜껑 줄안에는 소도구를 넣을 수 있다.
아쉬운 것은 어깨 멜빵의 패드이다.
멜빵 패드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썼다면 미끄러짐 방지의 고무 재질이 좋은데 각개로 메지 않을 경우 흘려 내린다는 점.
바닥은 생고무 패드를 덧대어 바닥의 마모를 방지하였다.
우측의 태클백과 인수인계.
우측은 허리백으로 어깨끈이 없어서 따로 만들었으나 불편하여 시선21을 구입하였는데 누가 보더라도 훨씬 뽀데가 나며
착용감이 더 낫다.
이 태클백은 갯바위 농어루어낚시에 사용하게 되는데 이동 시에만 어깨 멜빵을 사용할 것이고 주로 땅에 놓아 두고
낚시에 임할 것이다.
또 장거리 워킹낚시에는 허리멜빵과 어깨멜빵을 동시에 사용하여 착용감을 편하게 할 것이다.
태클백이 너무 작지 않느냐 하는 반문이 있을 지 모르지만 여기에 수납되는 루어만 하여도 상당하지만
실제로 하루 종일 낚시하면서 사용되는 루어는 4~5개 뿐이다.
무겁게 메고 차고 낚시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
테스트 하는 날,
일단 작아서 좋다.
작지만 필요한 것 빠짐없이 들어간다.
태클박스 넣는 공간은 내장된 박스 2개만 수납하여야 루어 교체 시 박스 넣고 빼기가 수월하다.
사이드백에는 3호 4호 5호 쇼크리더라인과 소형 나이프와 비상용 헤드렌턴이 들어있고 프라이어가 꽂혀 있고
우측 망사천에는 합사가위 장착하는 핀온릴이 있는데 사용하고 나서는 망사천에 넣는다.
그냥 메달고 다니다가 밟거나 걸려서 파손되거나 분실할 우려가 있기 때문.
물론 핀온릴 고리는 멜빵에 구멍을 뚫어 장착하였으니 더 더욱 분실에 대한 문제가 없다.
프론트 백에는 화장지, 비닐봉투(고동있으면 담으려고...^*^), 보조꿰미(루어정보에 게시할 것임), 그리고 시장용 백이
담겨 있는데 시장용백의 사용 목적은 험한 산넘어 워킹낚시 갔다가 농어 잡으면 가져 올 백인데
작년 회원들과 금오도 출조에 산넘어 워킹가서 농어 대박을 쳤는데 그 때 이 시장용백이 없었다면 한마리씩 입에 물고
가시 덩쿨이 심한 산을 넘어야 했을 것이다.
그 때 현장을 목격했던 회원들은 나의 준비성에 혀를 내둘렀단다....ㅋㅋ
암튼 작은 프론트백에 여러가지 잡동사니가 다 들어 있다.
뚜껑 위에는 립그립 꽂고...
이렇게 하여 본부에서 이탈하면 이 소형태클백을 지니는데 지금도 익숙치 않아서 낚시할 때 어깨에 메고 있다.
그럴 때 마다 허~어~~~ 무거운데 내가 왜 메고 있냐? 하고 얼른 벗어 밑에 둔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 벗고 싶은 태클백.
포인트 한번 이동하면 그래도 최소한 30분은 지져야 하는데 30분 동안 불필요하게 메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야그.
루어 액션 줄 때도 자연스럽지 못하고...
어짜피 채비할 때나 립그립 필요할 때 찾고 필요하는 태클백이니까.
작은 태클백이지만 요거만 메고 나가면 종일 낚수할 수 있다는 거......
* 처음에는 비닐제품으로 된 소형태클백(방수 목적)을 찾았으나 숄더 에나멜 백 밖에 없어서 이걸로 준비했는데
이 정도로의 비닐백이 있으면 살짜기 쪽지로 보내주시면 넙죽 절하겠사와~요....
꼭 이러한 태클백이 좋은 것 만이 아니다는 것을 밝힙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니까요.
더 나은 태클도구가 있으면 회원토론실에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아기자기한 태클...좋아보이는데요..^^
작지만 아기자기한 태클...또 언제 태클백이 바뀔지 모르지만 요거이 한동안 칭구가 될거여~~~^^
제가 사용하는 가방은 다미끼 하이로더23입니다... 남들은 무겁게 보인대는데 X밴드로 메고 있으면 그리 불편한건 아직 못느끼겠어요... 전투 낚시를 아직 안해봐서 그런걸까요? ㅎㅎㅎ
하이로더23은 착용감이 우수한 태클백으로 엑스밴드 멜 때 불편하기는 하지만 일단 메면 몸에 착 달라붙재...그래서 나는 워킹을 주로 하는 배스낚시에 사용하네..농루는 설명했듯이 계속 메고 있을 필요가 없는데 장,탈착할 때마다 조금 불편하다는...그러나 내용물 가볍게 하여 계속 착용하면서 낚수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하네...
그리고 농루는 대부분 뜨거운 여름철에 하는 낚시로 티셔츠도 벗고 싶을 때가 있는데 태클가방 매고 있으면 더 답답???? 더위에 강한 사람은 개안켓지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무씬 갈등??? 걍~ 작은 태클백이 더 낫다는 겁니다. 수철님은 덩치도 있고 하니 그냥 있는 것 사용하세요....ㅋㅋㅋ
흐 너무 작았나 보죠 하기사 수철님 덩치에 이 가방을 메면 고목나무에 매미
저도 저런거 하나 장만할려고 생각중입니다.. 올해 나온 아부 2 웨이 미니 파우치 생각중에 있습니다..^^
아부 2웨이 미니 파우치??? 제품을 보지 못했지만 개안할 것 같은디?? 이런 것을 회원토론실에 올리라닌깐~~~나도 궁금하구마...쇼핑몰 주소를 올리던가....
동석아...2웨이 미니파우치 구경했는데 조터라... 니는 그거 사가지고 이렇게 회원토론실에 올려주면 고맙겠다...또 지름신이...ㅜ.ㅜ
동석이가 먼저 사가지고 게시하면 보고 구입해야 하는데 또 질러버렸디..국제낚시에서....ㅜ.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하나 장만 해야겠습니다^^ 근데 판매처가??
대화에서 35,000원에 샀는데 피마에는 33,000원 하넹? 그리고 코러낚시에 세일 중...시선21 ST-90임....
회장님과 동출할 때 보니 구미가 .... 저도 한번 지름신이 ^*^~~~~
옥성프로와 동출할 때 보니 정프로 것은 스님들이 메고 다니는 것 같은디.^*^. 큰 거 메고 다니면서 과연 얼마나 많은 태클을 사용하게 되는지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