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9 어제 카페에 이경원회원과 카페온했는데 이경원님으로부터 쪽지가 날아온다.
내일 쉬는 날 출조가십니까? 저 데려가면 안되겠습니까?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여태 눈팅만하다가 큰 맘먹고 동출 제의를 한 것.
당연히 같이 하죠.... 어디어디에서 새벽 3시반에 만나요~~~^*^
해서 이경원님과 동출하게 된 것.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 회원님 덜~~~주저하지 마시고 쪽지나 문자 보내셈....^^
이경원님 장비 챙기고 있는 중...
나도 한대는 농어, 한대는 삼치장비를 챙겼다.
요새 농어 보기 어려워 여차하면 삼치를 노리려고 작정을 하였으니까.
날이 점차 밝아지면서 뭔가 헤딩을 하기에 기분이 좋았다.
왜? 물속이 넘 조용한 것 같고 꽝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그게 바로 갈치였다.
그러나 3지 정도의 갈치.
오~~삼치와 갈치가 섞여있다.
바로 삼치 등장, 이경원님에게 멀리 장타를 치라고 하고....
글더니 바로 갈치부터.....
첨부터 스트라이커120을 장착하길레 초보에게는 손실없는 루어이고 아직 어두워 물고기들이 떠서 물 수 있는 확률이 높으니 스트라이커를
계속 사용하라고 하였더니 갈치 수심층에 딱 맞는 루어.
그래서 갈치가???
훅 두개가 박혀 털고 싶어도 털리지 못한다.
드뎌~ 오늘의 사냥 어종 삼치를 랜딩.
삼치 또한 스트라이커120에 딱 맞은 유영층의 루어.
요건 훅 3개가 모두 박혀 절대 털림이 없을 것이다.
아~~ 흐뭇한 미소....ㅋㅋㅋ
농어와 삼치를 겨냥하려고 미노우를 사용하여 갈치와 삼치를 잡았지만 해가 떠 올라 갈치가 사라지고 삼치만 남은 것 같아
스핀베이트로 삼치를 주로 겨냥한다.
나도 인증샷!!!
뒤에 잔 물결이 이는 곳은 삼치가 먹이사냥하고 있는 중.
그러나 날이 밝아지면서 점차 멀어진다.
100m 이상 벗어나니 속수무책,
그렇잖아도 오늘 오랜만에 보팅을 하려고 하였는데 파트너인 이경원님이 보팅 초보일 것 같아 보팅을 포기하였는데 후회가 된다.
보팅하였드라면 삼치 마릿수 더 챙겼을텐데...
삼치를 랜딩하면 작은 멸치들을 토해내는 것을 보면 바다 상황은 점차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침 7시까지의 중간 집계
9시반이 만조이기에 행여 갯뽈이 있나 확인하려고 얼른 뽈루 장비를 챙긴다.
올해 낮뽈이 되기에 이제는 농루가방에 뽈루 장비하나 챙겨다닌다.
로드는 튼튼한 소아레.
좀 큰 깔따구이지만 뽈루대로 잡히니 농어다...ㅋㅋ
소아레 뽈루 로드는 농어로드, 들어뽕해도 끄떡없다.
날물이 시작되면서 예상했던대로 뻘물이 일고 아무 고기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포인트 이동.
뽈 잡으려고 방파제로...^^
그러나 방파제에는 뽈이 없다.
방파제로 이어지는 갯바위 까지 탐색하는데...
이경원님이 뽈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그래서 어찌나 반가웠던지...
내가 쑤셨던 곳을 경원님이 다시 쑤시더니 뽈을 꺼내버리넹? ,, 아~~ 쪽팔려...^*^
이미지가 흐린 것은 삼치가 털어 카메라 렌즈에 이물질이 끼여 있는 것. 이런~~~된장...
철수하여 별장에서 간식.
도야지 바베큐,
쫀득쫀듯...맛나요.
정총무는 오늘 회사 노동조합 체육대회가 있는데도 신참 회원과 동출하여 별장에 있다고 하니 뽀르르~~~~달려와서 군기를 잡넹??? ㅋㅋㅋ...
아내가 없어서 식탁이 초라하다.
하지만 부담이 없다나???
삼치소금구이.
갓잡은 삼치라서인지 입에서 사르르르~~~녹는구나...^*^
먹고자바요?
막걸리에 먹으니 훨 맛나드라구요.
밤에 갈치와 갑오를 노리자고 정총무가 꼬신다,,ㅋㅋ
헐~ 나는 두시간 자고 새벽3시에 일어나 녹아다하고 왔는디...글고 토요일이라서 바닷가 웅성거릴 것 같아서 싫은데...ㅠ.ㅠ
그래도 가고자바요...^^
아직 갈치 사이즈가 만족할만 하지 않아 튼튼한 메바루로드에 스텔라1000번에 합사 0.4호.
그러나 바람 탱탱불어 날아갈 뻔 했다. 목구녁이 컬컬~~
평소 갈치가 나올 시간인데도 전혀 그림자도 보이지 않아 갑오 노리자고 철수.
갑오 한 수 올렸는데 이거 사이즈가 얼마나 될까요?
사진빨입니다,ㅋㅋ,,, 종이컵 속에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이러한 사이즈의 갑오를 보니 의욕상실...
정총무에게 철수하자 제의를 하니 좀 전에 씨알 되는 넘 발 밑에서 털리고 깔짝깔짝 건드리기만 한다며 기어이 잡겠다고 하여
피곤해서 먼저 철수...
지금 몇마리 했을까???
첫댓글 회장님 댕기오셨는감요.^^ 먹기좋은 삼치에 갈치 ... 구이 맛있겠습니다. 소주 많이 드셨지라 ? 총무님! 쎈스쟁이 ^^ 회장님 모시고 이경원님과 수고하셨습니다.
삼치구이는 막걸리로다가 묵었내... 내려오면 삼치구이 해 줄테니 얼릉 오소...ㅋㅋㅋ
형열프로 잘~~~알 계시고 있죠 건강은? 항상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갑오는 이번 사리물따라 올라올걸로 믿습니다.
갈치에 삼치구이에 나는 그시간에 뺑이치는디 낚시라 부럽기 짝이 없습니다.
갑오는 사리때 잘되는건가? 이런 부럽기는? 서해안 삼치는 메타급이라면서....^*^
와~!! 삼치를 구어 드셨어요? 사시미를 해드셔야죠? ㅎㅎㅎ 고추 간장에 김싸서 먹으면 맛난데요!! 회장님 다음 동출때는 제가 완도 김 굽고 간장 챙길께요? 회장님은 잡기만 하셔요? ㅋㅋㅋㅋ 초장도 챙겨야겠지요? 갈치 사시미~!! 야식시간이 되어가니 배가 고픕니다~!! 멋진 사진 잘보고 갑니다~!! 저는 어제 왼종일 벌초!!
그렇잖아도 이경원님과 현장에서 계속 야그했네...야~ 정주니프로만 있었으면 바로 봐 뿌린디... 삼치는 즉석회로 먹어야 왔따인디,,,하면서,,, 글고 이경원님과 같은 울타리에서 근무한다며????
ㅎㅎ 넵 회사 후배님 이십니다~!! 근데 한번도 야그는 안해 봄~!!
네! 선배님 같은 회사에 있어도 만날 기회가 없군요TT 이정준 선배님의 현장요리를 빨리 맛보고 싶습니다. 같이 출조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음~~조만간 상봉하는 기회를 가져야겠군,,,추재식님도....ㅋㅋㅋ
드디어 바다가 살아나나 보네요... 이경원님은 삼치도 잡으시고... 갈치도 잡으시고... 손맛 입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이경원님은 나도 못잡은 뽈까지 잡았네...젊잖하고 양보심이 많은 젊은이이드라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장님께서 친절하게 지도해 주셔서 생각지 않게 만족할 만한 조과를 올렸습니다. 이제 물가에서만 사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O^
두분 덕분에 삼치구이 맛나게 잘 묵었습니다. 처음 만났지만 포근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이란 걸 알았습니다. 담에 번출하여 필드에서 손 한번 맞추도록 합시다.
담에는 현장에서 직접 회도 먹고 삼치구이 해 먹세...글쎄 낚수하느라 그렇게 될랑가???? ㅋㅋ
걱정 마셔요!! 요리는 제가~!! 잡기만 하십시요~!! ㅎㅎㅎ
저도 처음 사진으로만 보다가 정옥성 총무님을 직접 뵙고 매우 반가웠습니다. 자주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회장님..저도 삼치잡으러 같이 가고 싶어요..^^ 부럽습니다.
기현씨...방가워요..광양이면 언제든지 가능하니 같이 삼치잡으러 가요...근디 삼치가 맨날 협조해주는 괴기가 아닙니다. 왔다가 금방 사라지는 손님이거들랑요???? ㅋㅋ
삼치 맛있습니다.*^^* 회로도, 구이로도, 손맛도........ 생긴것도 날렵하고 몸에도 좋고.....ㅎㅎㅎ
삼치,갈치 진짜 좋네요! 하지만 농어들은 이넘들을 싫어하니..ㅠ.ㅠ 아 그나저나 삼치구이 땡기네요!! ㅋ
맞네...갈치/삼치가 앞에서 설치면 농어는 뒷전으로 빠지네...더구나 올해 7월 이후부터 조황도 좋지 않은데다가....걍~ 삼치로 맘을 달래 봐야징????
삼치라~~~ 또 달리고 싶어집니다~ㅎㅎ 경원씨 축하드립니다~~!! 회장님~~담에 저두 꼽사리 끼워주십시요~~!!
지금은 만족할 만한 씨알이 아니데...쫌 있으면 낫지 싶네...암때나 오소...아니지 나 쉬는 날에...^*^
얼마전 포항에 가서 삼치 회 먹엇는데 삼치회 완죤 쫀득쬰득 인절미더군요...^^삼치에 갈치에...여수에는 도대체 안나오는 고기가 뭔가요?...추석지내고 갈치랑 갑오랑 잡으러 함 가야겠습니다...^^
잡아낸것 뒤에서 썰면 더 쫀득쫀득..ㅋㅋ 여수 내만에서 안나오는 고기는 상어...히히... 추석지나고 갑오 정출할까 하니 그때 오면 좋겠네....^*^
아...대박 치고 오셨네요...축하드립니다....아...삼치 구이....회...맛나겠어요
아...소박 치고 왔네...축하는 무씬??? ㅋㅋㅋ...농어만 있었드라면 날물 때 대박쳤을텐데 요새 농어보기 어려워 낚수가 힘들다...9일밤(금) 10일 낮(토) 갈치&갑오 정출 예정이니 갑오 좀 잡아주라.,..ㅋㅋㅋ
삼치회 우악한 손맛을 본지가 까마득 합니다~~~삼치구이도 넘 맛난디요 ㅎㅎㅎ
모어댄 라이트로드로 올리는 손맛은??? 환상적이재....ㅋㅋㅋ...삼치구이보다 살았을 때 바로 칼로 바뿌러야 더 맛나는디... 내 시간과 맞을 때 연락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