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i Fantin-Latour
앙리 팡탱 라투르
French painter and lithographer best known for his flower paintings
and group portraits of Parisian artists and writers
Movement - Realism, Symbolism
Born January 14, 1836, Grenoble, France - Died August 25, 1904, Buré, France
Cherries
1877
Oil on canvas
Victoria and Albert Museum | London | United Kingdom
하늘은 지붕 너머
저렇듯 푸르고 조용한데
지붕 위에 잎사귀를
일렁이는 종려나무
하늘 가운데 보이는 종
부드럽게 우는데
나무 위에 슬피
우짖는 새 한 마리
아하, 삶은 저기 저렇게
단순하고 평온하게 있는 것을
시가지에서 들려오는
저 평화로운 웅성거림
뭘 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울고만 있는 너는
말해 봐, 뭘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네 젊음을 가지고 뭘 했니?
하늘은 지붕 너머 . . . . . . . . . . 베를렌 (Paul-Marie Verlaine, 1844-1896, French Symbolist poet)
Homage to Delacroix (들라크루아 예찬)는 1864년 앙리 팡탱 라투르(Henri Fantin-Latour)가
그 해 사망한 프랑스 낭만주의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Eugène Delacroix, 1798-1863, French Romantic artist)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그린 그림이다.
젊은 예술가들에게 우상과도 같았던 외젠 들라크루아가 1863년 8월 타계하자 이 작품을 그렸다.
이 작품에는 고인이 된 들라크루아의 초상화 주위에 모인 화가와 작가들이 있다.
내 마음에 눈물 내린다
거리에 비가 내리듯
가슴속에 스며드는 이 설레임은
무엇일까?
아, 대지에도 지붕에도 내리는
빗소리의 부드러움이여!
답답한 마음에
아, 비 내리는 노랫소리여!
이 역겨운 마음에 영문모를 눈물내린다
무엇인가? 원한도 없는데?
이유없는 이 슬픔은
까닭모르는 슬픔에
더욱 가슴아파
사랑도 원한도 없는
내마음 이렇듯 괴로와라!
내 마음에 눈물 내린다 . . . . . . . . . . 베를렌 (Paul-Marie Verlaine, 1844-1896, French Symbolist poet)
Mila Khodorkovsky, El Pescador de Perlas
앙리 팡탱 라투르(Henri Fantin-Latour, 1836년 1월 14일 -1904년 8월 25일)는
꽃 그림과 파리 예술가와 작가의 단체 초상화로 가장 잘 알려진 프랑스 화가이다.
어린 시절 그는 예술가였던 아버지로부터 그림 수업을 받았다.
1850년 그는 Ecole de Dessin에 입학하여
1854년부터 파리의 École des Beaux-Arts에서 공부한 후 루브르 박물관에서
옛 거장들의 작품을 복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처음에는 쿠르베에게 마음이 끌렸으나
마네의 작품을 알고 게르보아 (마네를 중심으로 카페 게르보아(Cafe Guerbois)에 모인 청년화가들이
새로운 회화에 대한 탐구를 진행하며 인상파 활동이 시작)의 집회에도 출석을 했다.
인상파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Realism, Impressionism, Symbollism의 세계를 넘나들었다.
Self-portrait,1859
그의 초기작들은 사실적이고, 후기로 갈수록 보다 인상주의적이며 빛을 색이 아닌 색조로 표현했지만,
그러한 차이가 단순히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생겨난 것, 즉 전후 관계라고만은 말할 수 없다.
오히려 그는 이러한 두 가지의 회화 양식, 즉 사실주의와 인상주의 사이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자신만의 양식에 맞게 혼합하여 그렸다.
정물화의 대가인 팡탱 라투르는 정교하고 섬세한 꽃 그림과
파리 미술계 동료 지식인의 초상화로 유명하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옛 거장들의 작품을 따라하면서 예리한 관찰 기술과 손재주를 키웠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보낸 시간을 통해 얻은 기술로 그는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1859년 살롱에 그것들을 제출했지만 거절을 당했고, 그로 인해 그는 꽃 정물화에 관심을 기울였다.
정물 작품은 1864년 런던의 왕립 아카데미에서 처음으로 전시되었으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1870년대 그의 작품은 구성의 순수함과 단순함이 특징인 반면,
1880년대 그의 정물화는 보다 복잡하고 상세한 배열로 구성되었다.
팡탱 라투르는 초상화 화가로서 발전시킨 세부 사항에 대한 특별한 눈으로
각 꽃을 놀라운 특이성으로 묘사할 수 있었다.
정물화로 얻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그는 초상화 작업을 계속하여 결국 입지를 굳혔다.
1864년 예술가들의 그롭 초상화로 표현된, Homage to Delacroix (들라크루아 예찬) 작품으로 명성을 얻었다.
초상화는 Édouard Manet 및 James McNeill Whistler와 같은 동시대 인물과
예술적 감성을 공유한 그의 관계를 강조한다.
1875년 팡탱 라투르는 동료 화가인 Victoria Dubourg (1840-1926, French still life painter)와 결혼했다.
그의 생애의 마지막 몇 년 동안 그는 석판술에 집중하여 상상력이 풍부하고
신화적인 주제의 수많은 인쇄물을 제작했다. 그는 기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범위의 흑백 톤으로
인물을 정교화했다. 그는 생이 끝날 때까지 석판화 작업을 계속 확장했다.
팡탱 라투르는 1904년에 사망했다.
그는 프랑스 파리 몽파르나스(Montparnasse Cemetery)에 안장되었다.
2022. 8. 21. Creamrose
출처: 비공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