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태국 The Nation 2012-1-20 (번역) 크메르의 세계
잉락이 쁘렘을 만날 때
A lady never tells: Yingluck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사진 우측) 태국 총리는 금요일(1.20) 발언을 통해, 자신이 어제(1.19) 만찬 석상에서 '추밀원'(Privy Council: 국왕자문기구) 의장인 쁘렘 띠나술라논(Prem Tinsulanonda: 사진 왼쪽) 장군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길 거부했다. 그녀는 "이런 종류의 대화내용을 공개하는 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잉락 총리와 쁘렘 의장이 공식석상에서 만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잉락 총리가 취임한 이후 최초의 일이다. 어제 행사는 '왕립 태국 육군'(RTA) 창설 제420주년 기념 만찬 행사였다.
그녀는 주최측 대표로서 쁘렘 의장에게 인사를 했다. 두 사람은 우호적인 인사를 나눈 후, 파티장으로 입장했다.
잉락 총리의 오빠인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총리는 자신을 실각시킨 '2006년 쿠테타'의 배후 기획자가 쁘렘 의장이라며 맹공을 퍼붓곤 했다. 하지만 잉락 총리의 '프어타이 당'이 작년 7월 총선에서 승리한 이후, 더 이상 그러한 비판을 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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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쁘렘 장군이 올해 91세(1920년생)인데..
태국이나 캄보디아 국왕들이 80대에 접어들면서
지금 가시느니 마시느니 하고들 계신데
이 사람은 군 장교 출신이라서 그런지
아직도 쌩쌩해 보이네요.
보톡스 좀 맞으시는건가..
이 사람은 2차 세계대전 때부터 등장하는데..
아직도 태국 보수정치의 정점에 군림하고 있으니
정말 오래도 사시는구만요..
총리 때부터 시작해서, 실세 생활만 한 30년 하고 계시죠..
이 양반도 좀 빨랑 정리가 되셔야 될 분인데 말이죠..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과 국제학교 등등..
거의 절반쯤 신격화된 인물 아닌가 싶네요
역시 <네이션> 지는 극우 왕당파 성향의 신문답게
쁘렘을 띄워주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