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차 (2023. 2. 22 수요일)
교토(京都 경도)
794년부터 1868년 메이지유신(明治維新 명치유신) 때 도쿄(東京)로 천도할 때까지 약 1000년 간 수도였다.
이곳에는 헤이안신궁(平安神宮 평안신궁)과 함께 1,500개가 넘는 사찰과 200여 개의 신사(神社)를 비롯해 많은 유적이 있는 관광도시이다.
오사카에서 북동쪽으로 47km 떨어져 있으며, 인구는 약 145만 명 (2021년 추계).
교토 위성사진
청수사(清水寺, 오른쪽 붉은 원)와 아라시야마(嵐山 왼쪽 붉은 원)
청수사(清水寺)와 이넨자카(二年坂), 산넨자카(三年坂) 부근 관광안내도
청수사 경내약도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청수사)
기요미즈데라(清水寺)는 798년 창건되었다.
교토에서 딱 한 군데만 봐야 한다면 99%의 사람들은 청수사를 선택할 것이다. 그만큼 유명하고 아름다운 절이다.
15미터의 느티나무 기둥 139개로 받쳐진 기요미즈데라(清水寺) 본당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절 전체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어디서든 교토시내가 내려다보여 전망이 좋다.
이 거대한 건축물에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신기하다.
봄에는 만발한 벚꽃과 여름엔 짙푸른 녹음, 가을엔 새빨간 단풍, 겨울엔 눈부시게 흰 설경으로
사계절 모두 교토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서 일본 최고의 명소이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정문인 니오몬(仁王門)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입장권 사진에 나오는 산쥬노토(三重塔 삼중탑)
청수사에서 바라본 교토시내 전경
기요미즈데라(清水寺) 본당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청수사에서 만난 동백
본당 테라스에서 바라본 오토와 노타키(音羽の瀧 음우의 롱)
청수사 본당 내부
오쿠노인에서 청수사 본당을 배경으로...
오쿠노인에서 바라본 청수사 본당. 벚꽃이 만개하면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일 것 같다.
오쿠노인에서 바라본 청수사 본당
청수사 본당과 우뚝 솟은 청수사 산쥬노토(삼중탑)
오토와 노타키(音羽の瀧 음우의 롱) 에서...
측면에서 바라본 오토와 노타키(音羽の瀧 음우의 롱)
오토와 노타키(音羽の瀧 음우의 롱)
토와야마(音羽山)에서 내려온 물이 세 갈래로 흐르는데
각 갈래의 물을 기다란 국자로 받아 마시면 학문, 건강, 연애의 성공을 보장하는 성수라 한다.
하지만 세 갈래 중에서 두 갈래의 물을 선택해야 하는데 세 갈래의 물을 모두 마시면 욕심이 많아 효험이 사라진다고 한다.
건강을 빌며...
오토와 노타키(音羽の瀧 음우의 롱) 모습
두 갈래의 물을 받아 마시다.
15미터의 느티나무 기둥 139개로 받쳐진 기요미즈데라(清水寺) 본당
절벽 위에 세운 청수사 본당
이 거대한 건축물에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신기
청수사는 봄에 만발한 벚꽃을 보면 교토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서 일본 최고의 명소이다.
청수사 언덕길을 오르는 관광객
산넨자카(三年坂 삼년판)
산넨자카(三年坂 삼년판)
청수사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전통 쇼핑 지역
넘어지면 3년간 재수가 없다는 길
개화를 시작한 홍매화
니넨자카(二年坂 이년판)
전통 가옥이 있는 고풍스러운 지역
넘어지면 2년간 재수가 없다는 길
아라시야마(嵐山 남산) 치쿠린(竹林 죽림)
하늘 끝까지 뻗은 대나무가 약 600m 긴 터널을 이루는 곳.
우리나라 담양의 죽녹원 대나무 숲과 많이 닮아 있다.
대나무 숲 속에 사람들이 거닐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곳에 들어가면 사방이 대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다른 세계로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아라시야마(嵐山 남산) 도월교에서 치쿠린 가는 길 모습, 관광객으로 많이 붐빈다.
아라시야마 치쿠린(竹林 죽림)에서...
치쿠린 모습
하늘을 향해 쭉 뻗은 대나무
치쿠린 모습
치쿠린 모습
노노미야 신사(野宮神社 야궁신사)
일본 고전소설의 최고라고 불리는 겐지 모노가타리의 무대가 된 신사로, 일본 문학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곳이다.
신사 안에는 손으로 문지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오카메이시(神石)라는 유명한 돌이 있다.
신사 주변에는 대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는데, 이곳은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도 등장했다고 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신사이다.
텐류지(天龍寺 천룡사)
1339년 창건된 천룡사는 천황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기존 별궁을 선종 사원으로 개축.
창건 후 계속된 화재를 겪었고 현재의 모습은 메이지 시대에 재건축된 것이다.
사찰과 이웃한 대숲 길과 함께 아라시야마(嵐山 남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힌다.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뜰은 장엄하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천룡사 매화 옆에서...
천룡사 경내 신사
인력거
도게쓰교(渡月橋 도월교)
달님이 건너는 인연의 다리.
1606년에 만든 나무다리이나 현재는 원형은 거의 없고, 철근콘크리트로 다시 만든 길이 154m 다리.
오사카에서 맛난 먹거리와 화려한 일본을 봤다면 교토에서는 일본의 전통미를 느낀다.
오사카와 고베에서 느끼기 힘든 자연의 소박한 아름다움은 바로 아라시야마(嵐山 남산)에서 맛볼 수 있다.
이곳의 벚꽃과 단풍은 일본 제일이라 할 정도로 유명하며, 오래전부터 귀족들이 별장을 짓고 노니던 곳이다.
그 아라시야마로 들어가는 관문이 바로 이 도게쓰교(渡月橋 도월교)이다.
교토 관광을 마치고 오사카 히노데호텔로 돌아와 옥상 정원에서 바라본 통천각 방향 전경
츠텐카쿠(通天閣 통천각)
오사카 랜드마크타워
오사카 신세카이 거리 소재. 오사카를 배경으로 하는 만화에서는 꼭 한 번씩 등장한다.
그만큼 유명하긴 하지만 규모는 꽤 아담한데 전후좌우 24m, 높이는 108m.
신세카이(新世界)
통천각 주변의 상점가. 구시카츠 종류의 맛집들이 매우 많다.
자판기 가격
엔화 환율 : 100엔 = 약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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