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친목모임 영친회, 다음 모임은 바다가 있는 속초에서 힐링
4월 15일 강원도 속초로 힐링여행
영친회
영, 영원한 우리
친, 친한 우리사이
회, 회포를 나눈 격의 없는 영암사람들
영암사람들의 친목 모임인 영친회(회장 김재열)가 다음 모임은 봄나들이를 갖겠다고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 ‘담양에 초대’ 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영친회가 젊은 층이 들어와 생기를 더 띤 채 회원들은 봄 무릇 오르듯, 꽃이 피듯이, 나비가 날아오듯이 분위기가 새롭고 싱그러움을 띠어 ‘봄 같다’ 고 여긴다.
짝수 달 세 번째 주 월요일마다 모임을 갖고 있는 영친회는 다음 모임인 4월 달에는 봄맞이를 가겠다며, 버스투어로 강원도 속초로 바닷가를 찾아 회원들과의 친목과 결속 강화는 물론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또한 그런 시간으로 보내며 영친회 행복담집의 추억페이지를 멋지게 장식하겠다고 했다. 힐링여행은 버스투어로 다녀올 예정이다.
이날 김재열 회장을 비롯한 박성춘 고문, 유양연 고문과 양점승 직전회장, 서영규 전 사무국장과 김용석 사무국장, 신안숙 총무와 회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두 달에 한번 만나 서로 반가움의 인사를 나누었고 정담 속에 친분을 더욱 다졌으며 자신들의 소속하고 있는 영친회에 대해 애정을 갖는 등의 마음을 더 열어보였다. 그러면서 참석한 모든 회원들은 김재열 회장이 “영친회!” 하자 “사랑합니다” 라고 복창했다.
이번 모임에는 신입회원으로 조영현, 오현희, 김옥 회원이 참석해 분위기는 더 새로웠다.
15대 김재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많이 나와서 좋고, 함께 즐겨서 좋고, 다 같이 웃어서 좋고, 회원들이 형제가 돼서 좋고 좋다” 며 “또 만났네요, 만나서 반가워요 노래가 있는데 그런 노래를 부르고 싶은 뜻 깊은 자리인 것 같다” 며 “또 만나서, 또 함께해서, 또 대화를 나누어서 정말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존경스럽고 늘 오늘처럼 변함없는 우리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고 아름답게 멋지게 더욱 그려내자” 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제가 취임 때 강조했던 힐링하는 영친회, 이 약속을 다음 달 모임에는 반드시 실행하겠다” 며 “복잡한 도심에서의 쌓인 스트레스를 풀, 치유와 힐링을 할 자연 환경이 좋은 강원도 속초에서 4월 정기 모임을 갖겠다” 고 말했다.
속초로 떠난 나들이는 4월 15일 토요일 당일치기로 떠나기로 했으며, 나들이에 발생된 운영자금은 찬조로 대체하겠다고 했다. 나들이를 보다 유익하게 하기 위해 전순명 회원이 홍어, 김광자 회원이 떡, 김경자 회원이 과일을 찬조하겠다고 했다.
양점승 직전회장은 "오늘은 우리 의 날인양 신입회원도 오고하는 등의 많은 회원들의 나와 보기 좋고 희망이 생긴다" 며 "이 좋은 분위기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고. 영친회는 형제들의 모임인 만큼 영친화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고 위주로하여 가족 분위기로 서로 위하는 마음과 자세로 임해주길 바라고. 다음 4월 달 모임이 속초에서 갖기로 했으니 한 사람도 빠짐 없이 함께 가족나들이를 하자" 고 말했다.
영친회 모임에서 빠지지 않은 박성춘 고문의 암송시가 이번에는 이외수의 첫사랑과 문병란의 인연서설 등의 시를 읊어줬다. 그런 후 봄에 좋은 시인 나태주 시인의『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라는 풀꽃을 건배구호로 했다.
김재열 회장은 영친회란 명칭에 대해 영친회의 영을 영원한 우리로, 친은 친한 우리사이로, 회는 회포를 나눈 격의 없는 영암사람들로 풀었다. 우리의 영원함, 우리사이의 친함, 격의 없는 회포 이런 분위기를 날마다 해마다 띄운다면, 영친회가 어느 모임 단체보다 가장 멋진 모임으로 명예는 물론 자랑스러움으로 명성을 떨치고 부러움을 사지 않을까해서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