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최윤서입니다. 저는 영어를 좋아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초등학교 방과 후 영어 강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가르친 지는 거의 한 18년 정도 되었고요. 그동안 영어에 진심이었는데 광주여성회를 만나 5.18이라는 새로운 계기가 만들어져 또 다른 꿈을 쫓아가고 있는 40대 여성입니다.
2. 광주여성회는 어떻게 알게 되셨어요?
광주여성회 회원이신 김지영 선생님께서 광주여성회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시고 적극 추천하셨어요. 서로 나누는 시민단체, 특히 여성이 숨 쉴 수 있는 곳이라는 이야기에 끌려서 오게 되었습니다.
3. 오월여성역사해설사 4기 과정은 어떠셨어요?
오월여성역사해설사 4기 양성 과정이 끝나고, 벌써 올해 막바지인 11월을 향해 가고 있네요. 많이 어렵기도 했지만 뿌듯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한 순간들도 있었고요.
4. 오늘 우리 ‘양림 여성 오월길’ 투어하고 왔잖아요. 쭉 함께하시면서 어떠셨어요?
일단은 그 당시에 여성들이 그냥 저희와 똑같은 여성들이었는데 의미 있게 자신들의 하루하루를 보냈다는 것에 대해서 깊이 감동하였고요. 지금 나의 모습과 비교해서 생각해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지 고민하게 되었고 지향점이 된 것 같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은요?
제가 좋아하는 영어도 열심히 하고 5⦁18 민중항쟁도 진심으로 열심히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서도 함께요^^. 그리고 5⦁18 민중항쟁 해설시나리오를 영어로 옮길 수 있으면 그것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5⦁18 민중항쟁 관련 책도 영어로 번역해 보고 싶고요.
6. 광주여성회에 바라는 점은요?
광주여성회를 통해 사람들이 5⦁18 민중항쟁에 관해서 관심을 두고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는 점에서 의미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5⦁18 민중항쟁이 진상규명이 아직 다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래서 해설이나 공부를 할 때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있어서 어려운 점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공부는 힘든 만큼 일상에서는 광주여성회가 좀 더 편안한 사랑방 같은 곳이 되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편안한 사랑방.... 되고 싶습니다~~~^^
함께 만드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