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3일 (화) 11: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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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래휴양형단지사업 조감도. | |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인 휴양형주거단지(예래유원지)와 제주헬스케어타운 도시관리계획 변경 안건을 조건부 의결했다.
예래유원지에 대한 조건부 의결 내용은 ▷랜드마크로서 상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디자인 재검토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여 승용차 이용이 감소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영과 자전거 도로 구축방안 검토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중수도의 도입 방안 ▷논짓물의 보존 및 이용방안을 강구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심의결과를 서귀포시에 통보하고 서귀포시는 이를 토대로 개발사업 시행 승인을 하게 된다.
버자야 제주리조트가 서귀포시 상예·하예동 일원에 2015년까지 사업비 1조8000억원을 투입하는 예래유원지에는 50층 규모의 레지던스호텔(240m)과 리조트호텔(38층, 170m), 카지노호텔(27층, 146m), 콘도미니엄, 메디컬센터, 쇼핑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예래유원지 조성에 따른 기대효과는 고용 6,310명, 소득 1,428억원, 생산 7,741억원, 부가가치 4,130억원 등으로, 서귀포시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최상층 전망대는 마라도까지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위원회는 제주의 핵심산업인 관광, 의료, R&D 등이 연계된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유원지 결정 건에 대해서도 자전거 전용도로 구축을 조건으로 심의, 의결했다.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헬스케어타운에는 사업비 7,845억원(공공 1,556억원, 민자 6,289억원)이 투입돼 헬스케어 센터, 워터파크, 숙박시설 등을 짓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두 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각종 절차를 완료해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으로,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도시계획과 도시계획담당 710-268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