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7.수요성령집회 설교
*본문; 삼상 19:22~24
*제목; 다윗처럼 살기(19) 근묵자흑 근화자향
프롤로그. 아들러가 말하는 인생을 행복하게 하는 세 가지 과제: 일, 사랑, 친구
3대 심리학자를 꼽으라면 ‘프로이드, 융, 아들러’이다. 특히 나는 아들러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는 과거의 인생이 어떠하든 지금-여기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가 이야기하는 인생의 3대 과제가 있다. 그것이 바로 일, 사랑, 친구(우정)이다. 왜 그는 이것이 인생의 3대 과제라고 하는가? 우리 인생이 행복하려면 이 세 가지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 열정을 다해 하는 일이 있는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가? 언제나 내 아픔을 이야기할 친구가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인생의 과제를 완수한 것이다. 이런 당신은 충분히 행복한 자격이 있다.
없다면 이제부터 천천히 마련해 가자.
2. 다윗과 요나단
다윗은 행복한 사람이다. 그는 양치기로부터 이스라엘의 왕까지 그의 삶의 열정을 바쳐 해야 할 일이 있었다. 그리고 항상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양치기에서 왕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또한 그는 늘 하나님과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하나님과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의 마음뿐만 아니라 생명을 나누는 친구가 있었다. 그가 바로 요나단이다. 그래서 다윗은 충분히 행복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요나단은 자신의 숙적인 다윗을 왜 이토록 사랑했나? 지난 주 이야기를 통해 보면, 그에게는 지혜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혜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이를 지켜가는 힘이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다.
다윗을 사랑한 요나단은 목숨을 걸고 다윗을 보호한다. 사울은 그의 마음을 돌이킨다.
3. 근묵자흑 근화자향
그러나 사울이 다시 다윗을 미워하기 시작한다. 왜인가? ‘삼상 19:9’이다.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삼상 19:9)
악한 영(사탄)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세 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 우리가 날마다 넘어지게 하려는 악한 영이 있다는 사실이다.그러므로 “깨어있고 기도해야 한다.”(마 26:41) 깨어 있고 기도해야 한다는 뜻은 무엇인가? 말씀을 통해 늘 하나님을 뜻을 기억하고, 이를 위해서 기도로 힘을 얻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마 26:42)
둘째, 악한 영(사탄)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오늘 본문에 보면 악령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사악하고 나쁜 악령이라도, 내가 믿음 아래 있으면 우리에게 아무런 해를 입히지 못한다. 문제는 내가 믿음 아래 있지 않기 때문에 생긴다.
셋째, 악한 영이 힘을 내는 경우는 단 한 경우이다.내가 그의 힘을 제공할 때이다. 악한 영은 우리보다 못한 존재이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아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나를 사로잡고 나를 힘들게 하는 이유는 내 안에 죄성(표현하지 않은 악)과 죄악(표현한 악)이 그에게 에너지를 제공하고 그를 움직이게 하고, 결국 나를 사로잡게 만들기 때문이다.(영화 ‘곡성’에 보면 그것들이 아주 잘 표현된다.)
결국 사탄의 괴수는 사도바울이 이야기한 것처럼 바로 나이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딤전 1:15)
그렇다면 자신의 죄성과 죄악으로 인생의 망친 사울왕의 죄성과 죄악은 무엇인가? 바로 교만(하나님 없이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의 고백과 행동)과 욕심(가진 것보다 가지지 못한 것을 누리려는 마음, 허락되지 않는 것을 억지로 소유하려는 마음)이다.
악이 있으면 악령의 역사가 따라온다. 그야말로 근묵자흑(近墨者黑)이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꽃을 가까이 하니 향기가 몸에 배는 경우(근화자향(近華者香))이다.
악령에 사로잡힌 사울왕은 다윗이 “라마 나욧”으로 도망갔다는 말을 듣고 한걸음으로 쫓아간다. 그러나 ‘라마 나욧’이 무엇하는 곳인가? 바로 선지자들의 도량이다. 그곳에서 사울왕도 같이 여호와의 영이 충만하게 임하고 예언을 하는 자가 된다.
“사울이 라마 나욧으로 가니라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도 임하시니 그가 라마 나욧에 이르기까지 걸어가며 예언을 하였으며” (삼상 19:23)
이처럼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사람의 특징은 무엇인가? 물론 “깨어 기도해야 한다.”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켜가는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셔서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신다. 그러나 성령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렇게 하시길 원하신다. 그 대상자들은 놀랍게도 “물리적 거리”를 통해서 그 역사를 경험하는 것이다.
“그가 또 그의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예언을 하며 하루 밤낮을 벗은 몸으로 누웠더라 그러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 하니라” (삼상 19:24)
사울이 선지자들의 도량 가운데 있다 보니, 그도 성령의 충만함을 누린 것이다.
은혜에, 믿음에, 말씀에, 기도에 “물리적인 거리를 좁혀라!” 그래야 성령의 임재하심과 인도하심을 풍성히 누리게 된다.
4. 정리
일, 사랑, 친구를 소유하라.
악한 영은 믿음 아래 있으면 나를 어찌 못한다. 그러나 내가 에너지(죄성과 죄악)를 제공할 때 나를 옭아맨다.
성령은 지혜로운 자(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키는 자)에게 임재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과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자에게 임하신다. 은혜로 믿음으로 나아가라. 성령이 너를 지키실 것이다.
첫댓글 이 설교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행복의 세 가지 조건인 일, 사랑, 우정을 제시하며 성경 인물 다윗의 삶을 그 모델로 설명합니다. 다윗과 대조적으로 악령에 시달린 사울의 고통은 하나님의 통치 영역을 벗어난 영적 전쟁의 결과임을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울이 선지자들의 무리에 들어가 성령 충만을 경험했듯이, 성도의 영적 상태는 하나님과 얼마나 가까운지 그 물리적 거리에 의해 결정됩니다. 결국 신앙인의 행복과 은혜는 매일 말씀과 기도라는 경건의 습관을 통해 하나님께 밀착할 때 완성된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