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동양콜라텍에서 북부모임을 하는군요
그래서 이런 글을 쓰는게 무척 조심스럽지만
부당한 대우를 받은 회원의 입장이니 운영자님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몇일전에 태능입구역 옆에 있는 동양콜라텍에 다녀왔습니다.
일때문에 그곳에 갔다가 지나는길에 콜라텍 간판이 보이길래
아무 생각없이 무조건 들어간 곳이 동양콜라텍이더군요
시간은 오후 4시30분이 조금 넘은거 같아요
시간이 조금 늦은거 같아서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입구에서 잠시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구경 좀 하자고 했죠
그러자 입구에서 입장료 받는 여자가(나중에 확인하니 싸모 라고 하더군요)
"지금 들어가서도 얼마든지 놀수 있으니까 무조건 돈 내고 들어가야한다
우리는 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무척 많으니까 걱정말고 돈 내고 들어가라
안 그러면 절대 못 들어간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저는 그래도 시간이 너무 늦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선 한번 속을 들여다 보고서
돈을 내고 들어가겠다고 아무리 말해도 싸모 라는 여자는
절대로 못한다고 하더군요 (이런곳은 전국 어딜가도 없을겁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 싸모 라는 여자가 말한대로 입장료 2천원을 내고 들어갔죠
그러나 들어가자 마자 저는 사기를 당했다고 단정을 지을수 밖에 없었답니다.
들어가보니 그 시간에 놀고 있는 사람은
스포츠댄스 약 7~8쌍, 그리고 사교는 약 5~6쌍 밖에 없더라고요
무척 짜증이 났지만 싸모라는 여자가 얼마든지 놀 수 있다고 했으니까
조금 있으면 6시 넘어서 회사 퇴근하고 사람들이 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조용히 기다리기로 했죠
얼마후 부킹 담당하는 여자가 와서는 한곡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무런 생각없이 한곡 한다고 나갔죠
그런데 이런 황당한... 나이는 거의 이모뻘 되시는 분이고
몸집은 저의 1.5배는 되겠더라고요 거기다가 춤 배운지도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춤출때는 온힘을 다 줘서 저를 끌어당기고
회전을 할때는 꼭 저를 밀면서 그 힘으로 돌아가는 아주 희안한 춤을 하는 분이더군요
그래도 저는 아주 열심히 그리고 매너를 다해서 3곡을 잡아주고
따뜻한 미소와 함께 자리에 앉았습니다.
조금있으면 저와 춤도 잘 맞고 나이도 비슷한 분이 오실거라는 희망을 하면서
그런데 5시 정도가 되니까...사람들이 거의 다 빠지고
에어콘도 꺼지고 직원들은 청소 하느라고 바쁘더라고요
낭패였습니다.
그래서 담배도 한대 피울겸 해서 밖으로 나갔더니
식당에 있는 사람도 없고 더군다나 저한테 "얼마든지 놀 수 있다고 했던"
싸모라는 여자는 이미 퇴근을 해서 자리에 없더라고요
순간 "이런 악질 사기꾼" "돈에 미친 년" 이란 욕이 바로 튀어나왔죠
돈 2천원에 동양콜라텍은 사기꾼이 운영하는 곳이 되었고
싸모는 사기꾼이 되었으며
저는 돈 2천원에 완전히 기분을 망치게 된거죠
그래서 매점옆에 써 있는 글을 보니까
영업시간이 오후 1시부터~오후 8시까지로 되어 있더군요
열받은 김에 사람이 있든 없든 영업시간으로 되어 있는 8시까지 있을까 하다가
제가 그러면 싸모와 관계없는 직원들만 더 고생하고
괜히 진상대접 받아서 좋을거 없어서 포기하기로 했죠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는 부킹언니랑 보관소 아줌마에게
이 얘기를 했더니
두 사람 모두 너무 심했다고 하면서
저한테 무료입장권을 한장 주더라고요
"싸모가 좀 심한 부분이 있었으니 나중에 무료입장권으로 일찍 한번 더 오라면서"
명함크기에 갈색으로 된 무료입장권을 한장 주더군요
그 날을 생각하면서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갑자기 열이 올라옵니다.
사교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항상 즐댄을 꿈꾸는 사람으로
이런 매너 안좋고 돈만 아는 무도장은 어떻게든 망하게 하고 싶습니다.
비록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회원의 글이지만
북부모임을 관장하시는 운영자님께서도 한번 고려해 보시는게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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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절대로 분명한 사실이며
혹시라도 미심적은 부분이 있다면
동양콜라텍 싸모에게 말해도 대답을 들을 수 있을지 모르며
다른 직원분에게 물어보셔도 분명하게 대답을 들을 수 있을겁니다.
또한 그 분들이 대답을 시원찮게 한다면
제가 직접 동양콜라텍에 가서 그 부분을 확인 시켜 드릴수도 있습니다.
첫댓글 입장바꿔서 생각해도 무척 기분이 나쁩니다..뽄떼를 보여줘야 하는데..내 구역이 아니니..싸모라는 여자..담에보면..한마디 할랍니다..
화내는 님의 마음 이해 합니다. 비슷한경험을 한적이있습니다. 그리고 짝이 없어 그냥 나올때도 미안한 기색없이 뻔뻔한곳도 많습니다.그런곳은 여기에 즉시 고발해야 합니다.
흠~~ 태능 동양콜라텍.....이곳은 거의 상습적으로 그런짓을 하는 곳이군요....저도 언젠가 한번 그런 경우를 당한적이 있어서 무척 불쾌했던 경험이 있답니다...진짜로 돈에 미친건 아닌지 의심 가는군요...
"동양"은 분위기/음악/방문자수준등 개인적으로 높은점수를 주고있는데 , 유감스러운 일이생긴듯 싶군요 우리 북부지역장님이 기회가 되신다면 본내용이 시정될 수있도록 건의하여 주시는것이 좋은듯 싶군요^^*
공교롭게도 저도 거기에 갔다가 온 분들러부터..그런 비슷한 애기를 많이 들었읍니다. 이번 기회에 다른곳으로 옮기시는게 좋을듯 싶은데...(제가 아는 강동구 길동에 스포츠 댄스 전용홀이 있는데...정말 좋더라구여...함 가보세요..저나번호 472-4435
종이학님이 추천한곳이 길동 원라인인것같군요 어제 갔다가 왔는데 입장료가 삼천원으로 인상되었으며, 홀일부를 커튼으로 가리고 레슨을 하였으며 또한 일명 놀러는 못가고요 파트너 있는사람들 연습하기는 좋습니다 단점은 환풍이 안되서 공기가 빵점...,(목이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