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공동체를 찾아서.
한마음 공동체는 1990년 3월 발돋움한 유기농업 생산자 단체이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기를 추구하는 슬로건 아래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상품을 최우선으로 취급하는
유해성 식품 첨가물 NO,화학 조미료NO,유전자 조작원료NO,항생제NO를 자랑하며
유기농 생산농민과 도시 회원을 연결시켜주는 다리로서 정직하고 신뢰가 가는 생산유통소비 공동체이다.
벚꽃이 예쁘게 피는 안민동에 자리를 잡은 예쁘고 아담한 가게안엔
맛있는 먹거리와 잔잔한 미소로 반겨주는 고동석 형제가 있다.
따뜻한 차한잔을 권하며 웃음을 잃치않는 고동석형제는
교회에서 차량부로 수십년을 말없이 섬겨온 우직한 분이시다.
안민동 주부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믿음의 가게로 기억되길 바란다.
작은 선물꾸러미를 쥐어주시며 배웅하시던 모습에 따뜻한 사랑이 전해온다.
다음은 고동석 형제의 글이다.
2005년도에 한마음 공동체에 발을 들어놓은 후 제법 시간이 흘렀습니다.
장사가 내 적성과 맞지 않다고 자타가 인정하지만 이 길을 지금도 가고 있네요.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홀로 걸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니깐 더욱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젠 야망과 계획이 스그러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님께 맡기는 것 외에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세의 온유함을 아주 조~금 알 듯 합니다.
아무튼 창원 안민동에 일터가 허락되었고 5년정도가 지난 지금 전혀 뜻하지 않게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적지않은 돈은 들었지만 별 어려움 없이 매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당시 시편 말씀 묵상을 통해 확신을 갖고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에 하나님뜻이 아니다고 생각되면 접겠다고 했는데 그날 말씀이 부정적인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정말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며칠후 본사에서 제의가 들어 왔습니다.
우린 다시 그 문제를 가지고 말씀묵상 했습니다. 아주 긍적적인 말씀이었습니다.
당연히 햇갈렸습니다. 이렇게보면 이렇고 저렇게 보면 저렇고 하나님뜻을 모르겠다고 기도하면서 말씀묵상 했습니다.
그랬더니 준비된 환경을 보이시고 순적하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신이 들게끔 인도하신 것입니다. 위로까지 하시면서요. 넘 감사했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되어질 일에 크게 개의치 않고 달리겠습니다. 온유한 모세의 모습을 생각하며 한결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께 맡기며 달려가길 소원합니다.
이 작은 사업을 통해 주님이 원하심을 생각하며 목사님이 개업 예배시 말씀 하신, 나의 신앙의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동석 차성애드림
첫댓글 형제님 글중에 고동석 형제의 글은 다른 글씨체나 무슨 표시가 있었음 합니다.^^*
작업 수고하셔요~~
네, 인용부호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