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태극 울식구 역사광복군 동지 여러분 잘들 지내시죠?
지난 39차 정모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잘 치뤄냄에 깊은 감사 올립니다.
이날은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치뤄지고 새해들어 처음 얼굴들을 보는지라 다들 정겨움이 얼굴에 묻어나 보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정모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부. 건강법(박희진-박도사)
2부. 국악기 장구 연주(삼태극 카페지기)
3부. "내몽골 오르도스에 나타난 제 2수도 개념의 아사달"(정길선-서울사나이,삼태극전문학술위원)
4부. "고려박물관 대륙유물 소개"(황희면 고려박물관 관장)
5부. 귀빈 소개(박정효.78세,러시아 근세한국사 전문연구로 현 고려대 역사연구소 재직)
1부. 건강법
먼저 1부는 박도사님의 건강강좌로 <건강법> 소개가 있었습니다.
대략 소개를 해드리면 쉽고 편하게 단박에 이루는 건강법은 없다.
운동이 최고의 보약이다.
건강 명약은 없으며 1,규칙적 운동 2,즐겁게 먹되 칼로리 섭취를 줄여라 3,즐겁게 생활하기
그러면 모든 운동이 보약인가?
질병따라 '맞춤운동'을 해야 합니다.
위험하지 않게 전신운동을 골고루 하기, 운동경기(스포츠)는 운동이 아닌 경기일뿐임.
온몸의 균형과 조화를 꾀해야, 신체의 상하 좌우를 골고루 운동하기.
실천이 용이해야 한다. 시설이나 경비, 파트너가 운동에 걸림돌 돼선 않된다는 겁니다.
스트레스가 없어야 한다,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하다.
어떻게?
자기 나이와 체질을 고려 적당한 강도로 운동하기.
결론적으로 부자만이 건강할 수 있는 건강법은 가짜 건강법이다.
건강법에 따른 운동법은 다음시간에 소개를 한다고 하네요~
2부, 장구연주
삼태극 카페지기님은 한민족문화의 원류인 음악-장구 연주를 통해 3분박(3박자)을 직접 보여주며
분위기를 살짝 풍류마당으로 옮겨갔습니다.
중국이나 일본은 2박자라고 하며 한민족으로서 고유의 3박자가 특징지워진다고 하고 이는 굿거리-
자진모리-휘모리 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장구만 아닌 사물놀이로 삼태극 정모를 활성화시키고 싶다는 기원에 다들 공감을 같이 했습니다.
3부, "내몽골 오르도스에 나타난 제2수도 개념의 아사달"-흉노.선비.유연을 중심으로
정길선 강사의 강의를 들어본 회원들은 익히 아시겠지만 이날도 북방지역사에 강점인 연구성과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강의였습니다.
서론으로 주류사학계의 고조선(원래는 조선인거 다 아시죠^^)에 대한 인식을 소개하며
* 고조선 존재에 대한 의문 제기
* 일제강점기 아닌 조선(근세조선)시대부터 사대주의적 관점 팽배
신화적 중심 연구(연구가 맞나???)로 일관하는 학계 상황에서 고조선 연구는 재야,비주류학계가
주도적으로 해내는 상황이다.
강단사학은 고고학적인 부분만 다루며 단군조선이라는 시대사를 외면하고 도구 중심의 신구석기,
청동기 등 으로 박제화된 연구를 해냄에 불과하다.
강사는 본강의를 고고인문학(근대역사학의 유파임)적 접근으로 진행한거라며 고고인문학은 유적발굴을
토대로 역사연구를 하게 되는 현실적 어려움을 기존 발굴을 자료로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한다네요.
본론으로 아사달을 어떻게 인식하나? 로 시작하여 수도만 칭하는게 아닌 큰 도시들도 아사달로 추정.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도 그중의 하나로 추정한다.
내몽고의 오르도스, 외몽고의 노인울라를 아사달로 추정하고 오르도스는 제 2광역시로 노인울라는
고조선 위성도시라 설정을 한다.
사료에서 한나라의 왕검성 공격을 황하로 수군을 이용한 거라며 왕검성은 오르도스라고 주장?한다.
선비족=흉노=고조선이 다 같다고 보며 결론으로 오르도스.노인울라는 지방행정 담당아닌 제2광역시 등
정치권력과 신권(소도)을 분기하여 두 군데 수도로 설치 운영됐다고 주장한다.
4, 고려박물관 대륙유물 소개
황희면 관장은 한중수교후 차이나드림을 꿈꾸며 대련으로 사업차 중국진출을 한다.
이후 본업인 사업을 접고 우리유물에 흠뻑 빠지며 황하유역인 산서성,하남성 등지와 산동성 등
대륙에서 유물을 보는대로 수집하여 고려박물관을 개관 전시하고 있으니 이런 나라사랑 민족사랑이
어디 있을까요?
다들 감동먹으며 유물 소개 내내 여러번 황관장님에게 큰 박수를 쳐 격려를 드렸습니다.
이날 새로 수집된 유물을 소개하는거였는데 엎데이트 문제로 많이 소개가 않됐습니다.
그럼에도 대륙유물(고조선.고구려.백제.신라.발해.고려 조)을 두번 반복해봐도 그런 감동, 민족정기
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반가사유상(대륙반가상은 더 크고 얼굴이나 의상이 여기것보다 더 섬세하고 화려함, 중국은 자기네
유물이 절대 아니라고 한답니다^^)을 시작으로 용두보당, 향로, 사유좌불, 수월관음보살, 입상, 라한상,
금강저, 사리함, 불감, 금강저, 청자 3불상, 금촛대, 삼족오촛대, 황동3불상, 토기, 고려 동고, 비가,
목침(자기), 옥팔찌, 옥함, 옥고, 옥기, 옥가면, 고려백자, 금속판 수렵도, 금동판 예불도, 녹유(코끼리)
, 동향초(고려초), 정병(은), 동복(향로), 옥도끼(치우천황), 부부상, 옥경 등등 많은 소중한 울조상님
대륙유물을 실컷 눈호강을 부렸습니다.
대륙의 유물이 우리것이란 데에는 삼3사상이 철저히 구현되어 향로의 3다리나 3불상, 3장식 등 3으로
표현됐고 옥을 비롯한 유물에 치우천황의 상이 새겨져있는 점, 새나 물고기 등 하늘사상이 녹아있는점
, 중국 유물학자들도 자기네 유물이 아니라 함 등등으로 세간에는 유물 95%가 가짜이고 5%는 진짜라
하는데 95%가 진짜고 가짜가 5%에 불과하다는게 관장님 설명이고 삼태극 식구들 관람 입장에서 그렇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중국의 유물은 조잡, 투박 등 그렇게 훌륭해보이지 않는다 합니다.
유물작품을 보더라도 전문가 아닌데 울조상님들의 숨결, 예술혼, 신앙관이 가슴깊이 느껴지니 역사에 대한 이해가 진정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반해 국내 박물관마다 상투적으로 붙여져있는 송대의 영향을 받았다거나 당대의, 북위의 등등 타자적 (비주체적)관점아닌 사대주의적 관점이 기막힐 뿐입니다.
더구나 유물 출토, 발굴지가 황하유역에서 산동성 등 대륙전역에 걸쳐있었다 하니 대륙사의 근거는
사료보다 사관보다 더 강력한 전고가 아닌가요!!!
아쉽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유물을 같이 봤어야 하는 점인데 아쉽게나마 전에 올린 고려박물관 후기에 유물사진있으니 그걸로 달래시기 바랍니다^^
1부에서 5부까지 소중한 강의와 식순을 진행해주신 강사님과 소개자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역사에 대한 열정으로 그날 그자리를 빛내고 행복하신 참석자님들은요...
서울사나이님, 이진우님, 서정님, 한눌(한문수)님, 안경수님, 황희면님, 들꽃여우님, 무등님, 버들도령님,빠미라님, 박도사님, 박선식님, 태극한글님, 정광주님, 삼태극님, 바보온달님, 박승춘님, korea님, 진돗개님,배나무골머슴님, 홍익인세님, 임한님, 설악님, 디아블로님, 이영희님, 최근수님, 이종진님, 최원용님, 신완순님,박종효님, 단군선양회 관계자님 그리고 저 둥근이 이상 32분이었습니다**
정말 많이들 오셨습니다!!!
이분들과 함께 한 뒷풀이는 맛난 음식과 막걸리 거기에 곁들여진 맛깔난 설악님의 천부경 능수버들로 한층 정감나며 참역사 뒷풀이요 고진 인생사 뒷풀이요 우리네 신명의 뒷풀이여라~~^^
신시, 복본!
다물, 흥방!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첫댓글 둥근님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역시 우리 카페 건배제의는 최고입니다. 신시 복본, 다물 흥방,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설명절 잘 보내시고 새 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역시나 둥근이님~ 후기! 좋았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다음의 모임을 아름차게 기대하면서요.
둥근이님, 설 잘 쉬셨는지요?
후기 올리신 거 보았는데, 오늘 다시한번 정독 해봅니다.
잘 보았습니다. 꼼꼼히 정리하시는 거는 둥근이님을 따를
자가 없습니다.^^*
시작이 좋으니 올해도 다달이 정모가 대박?일 거같은 예감입니다.~
둥근이님은 역시나 꼼꼼남 입니다~서정님 3만원,태극한글님,안경수님,버들도령님,설악님,박도사님,무등님,디아블로님,들꽃여우님,배나무골님,최근수님,이진우님,둥근이님,빠미라 2만원씩,이강산님,이영희님,박선식님1만원씩 해서 합이320,000원에서-귤1박스12,000원-뒷풀이비199,000원=109,000원남음
통장에 있던돈 2,192,894원+109,000원=2,301,894원이 적립되었습니다,삼태극식구 여러분 감사합시다^^
저도 다음에 시간이 나면 꼬 옥 한번 참석하고 싶군요
딩동뎅~
아주 훌륭한 정리 !
둥근이님은 역시 훌륭한 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