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눈경제정보 22/06/24(금)
■ 오늘스케줄 - 6월 24일 금요일
1. 보로노이 신규상장 예정
2. 레이저쎌 신규상장 예정
3. 美) 5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4. 교보스팩12호 신규상장 예정
5.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 개최 예정
6. 백화점 업계, 여름 정기세일 예정
7. 21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
8. 메디콕스 거래정지(감자)
9. 휴스틸 거래정지(주식분할)
10. 카이노스메드 거래정지(주식병합)
11. 디와이디 추가상장(유상증자)
12. 크루셜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에코캡 추가상장(유상증자)
14. SGA솔루션즈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올리패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6. 한창 추가상장(CB전환)
17. 에이프로젠 MED 추가상장(CB전환)
18. 조광ILI 추가상장(CB전환)
19. RF머트리얼즈 추가상장(CB전환)
20. 씨케이에이 보호예수 해제
21. 세아메카닉스 보호예수 해제
22. 오하임아이엔티 보호예수 해제
■ 미드나잇뉴스
ㅇ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대항은 무조건적이라고 밝히면서도, 경기침체는 필연적이지 않다고 언급함. 전일 상원 증언에 이어 인플레이션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냄 (CNBC)
ㅇ 미국의 6월 제조업 경기 모멘텀이 거의 2년만에 가장 부진한 수준을 나타냄. 6월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2.4로 집계되며 2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 (WSJ)
ㅇ 독일 제조업과 서비스업 업황이 모두 확장했지만,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는 수준을 나타냄,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2.0으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함 (CNBC)
ㅇ 독일이 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에 대응해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비상 단계로 상향 조정함.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현행 1단계인 조기경보 단계에서 2단계인 비상경보 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힘
ㅇ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관련 제재를 일부 완화하려는 미국의 추진력이 강해지고 있음. 러시아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자는 미국의 움직임이 EU 27개 회원국에 설득력을 얻기 시작함.
ㅇ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가 코로나19 봉쇄령 보다 더 큰 경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2030년 무렵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4%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임. 골드만삭스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1.4% 낮출 것으로 예측함.
ㅇ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EU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기로 함. 다만 정식회원국 자격을 획득하기까지는 수년에서 수십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음 (WSJ)
ㅇ 메타, 애플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의 수장들이 '메타버스' 산업 띄우기에 나섬.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메타버스는 문자, 사진 등 보다 더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메타버스는 향후 10년 동안 메타의 중요한 테마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ㅇ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업체 넷플릭스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직원 300명을 추가로 정리해고함 (Reuters)
ㅇ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최악의 경기침체 상황에도 가계와 기업에 대출을 계속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됨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개인 수급 불안 불구 반등 예상
MSCI한국지수 ETF는 -1.02%, MSCI신흥지수 ETF는 +0.30%.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9.1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0%. KOSPI는 보합수준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반대매매 한계점에 다다른 일부 개인투자자들의 수급요인에 의해 변동성을 키운 가운데 하락마감. 특히 코스닥의 하락폭이 컸음. 여기에 미 증시가 지속적으로 견고함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외국인의 현물매도 또한 이어지는 등 수급적인 요인이 부정적. 여기에 모건스탠리가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주가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반도체 업종의 실적에 부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하자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점도 특징. 이 여파로 KOSPI는 -1.22%, KOSDAQ은 -4.36% 하락
간밤의 뉴욕증시에서 파월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하며 주요지수가 상승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여전히 경기 침체 우려가 이어지며 장중 변동성 확대는 이어졌으나, 경기침체기에도 견고한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서도 유사업종 중심의 우호적 분위기로 연결될 전망.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운송, IT 하드웨어, 건강관리 업종 등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한편, 전일 달러/원 환율이 1,300원을 넘는 등 원화약세폭이 확대되었는데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연초대비 9% 가까이 약세를 보임. 이는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물론 대만 등의 7~9% 내외 약세와 비슷한 수준.
결국 1,300원을 넘어선 달러/원 환율이 전일 한국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으나, 한국만의 특징은 아니라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일부 수급요인과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에 반응을 보인 정상적인 모습이기 때문.
이를 감안 오늘 한국증시는 장 초반 반대매매 한계점에 이른 일부 개인투자자들의 수급요인에 의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며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경기침체우려 불구 실적에 주목하며 강세
ㅇ 다우+0.64%, S&P+0.95%, 나스닥+1.62%, 러셀+1.27%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파월, 보우먼 발언 ②경기침체와 실적 시즌.
23일 뉴욕 증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를 소화하고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 청문회에서 경기침체가 필연적이지 않다고 언급하자 주요지수는 상승이 확대되기도 했음.
그렇지만, 일부 연준 위원들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주장하자 매물이 출회되기 시작했으며,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금융, 에너지, 반도체, 산업재가 하락한 반면,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및 일부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 차별화가 진행.
-----
이날 파월연준의장의 하원출석 통화정책 관련 발언이 있었음. 전일과 같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준은 어떤 일이라도 할 것이라고 주장. 특히 약속의 강도에 대한 질문에 ‘무조건적’ 이라고 말해 인플레를 낮추기 위해서는 고용둔화와 경기침체도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시장은 해석.
그렇지만, 파월은 경기침체를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고 하반기에는 생각보다 강한 경기의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이러한 파월 의장의 발언에 나스닥은 한 때 1.5% 상승하기도 했음.
한편, 이날 미셸 보우먼 연준이사의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전망’ 관련 발언도 있었음. 보우먼은 인플레이션이 40년만에 가장 높았고 지금까지 완화될 조짐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를 표명. 특히 자동차 가격이 약간의 조정 후 다시 반등했고, 에너지 및 식품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에 7월에 금리 75bp 인상이 바람직하고 몇차례 회의에서 ‘최소’ 50bp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주장. 이러한 미셸 보우먼 연준이사의 발언으로 파월 의장 발언 후 약세전환했던 달러화가 다시금 강세폭을 확대했으며 주식시장은 상승분을 반납해 하락 전환하기도 했음.
-----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 이는 원유재고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 곡물 가격도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는 생산량 전망 상향조정 등에 따른 것,
비철금속도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해져 하락. 대체로 이날 금융시장에서 원자재는 거의 모든 품목이 하락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를 높임.
-----
시장은 경기침체 이슈에 더해 실적시즌을 앞두고 실적추이에도 주목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
반도체와 에너지 업종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반도체의 경우 일부회사들이 부품업체들에게 생산량을 줄이라고 요청한 가운데 전일 모건스탠리가 마이크론(-0.21%)에 대해 목표주가를 크게 하향 조정.
낸드 및 D램 가격 하락을 감안하면 이전 이익추정치는 과도한 면이 있다며 30일 발표될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한 데 따른 것으로, 이 소식이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을 부추겨 오늘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5% 하락.
에너지 업종은 이번 분기실적은 견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가솔린가격이 하락추세로 전환했고, 국제유가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향후 가이던스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점이 하락요인으로 추정.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면서 산업재와 원자재 업종, 그리고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는 금융주도 하락.
반면, 견고한 실적이 지속되고 향후 경기침체기에도 이익이 견고할 것으로 전망되 는 일부 대형 기술주 및 제약, 필수 소비재의 강세가 뚜렷.
결국 시장은 경기 침체를 받아 들이며 실적이 견고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군의 경우 강세를 보였으나, 피해 업종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업종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음. 이를 감안 당분 간 실적 추정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주요종목 : 대형 기술주, 헬스케어, 필수 소비재 강세
경기침체 시기에도 견고한 실적이 예상되는 MS(+2.26%), 애플(+2.16%), 아마존(+3.20%)은 강세. 월마트(+2.43%), 코스트코(+3.27%) 등 필수소비재도 강세.
클라우드 데이터 업체인 스노우 플레이크(+12.37%)는 JP모건이 이익성장에 대한 기대를 감안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강세. 팔란티어(+4.99%), 클라우드 플레어(+8.71%) 등도 동반상승.
소프트웨어 업체인 서비스나우(+5.86%)와 퀄트릭스(+6.82%)는 직원 및 고객 서비스경험을 개선하는 새로운 앱을 발표하자 업무 효율성 기대 속 강세.
마이크론(-0.21%)이 전일 모건스탠리가 실적에 대한 우려를 감안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여진이 지속되며 하락. NXP 세미컨덕터(-2.19%), 퀄컴(-1.69%), 엔비디아(-0.83%), AMD(-1.58%) 등도 동반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5% 하락.
엑슨모빌(-3.02%), 셰브론(-3.68%) 등 에너지 업종은 물론, 모자이크(-9.57%), CF(-9.01%) 등 비료 업종, 프리포트-맥모란(- 5.59%), 뉴코(-1.67%), 뉴몬트 마이닝(-2.66%) 등 광산업종은 원자재 가격하락 여파로 부진.
캐터필라(-4.88%) 등 기계 업종과 허니웰(-1.78%) 등 산업재, JP모건(-1.09%), BOA(-1.60%) 등 금융주, 부킹닷컴(-2.90%) 등 여행, 메리어트(-2.49%) 등 호텔 업종은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 견고 Vs. 제조업, 서비스업 둔화
주간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23.1만 건)를 하회한 22.9만 건을 기록했으나, 예상(22.5 만 건)을 소폭 상회. 4주평균수치는 21.9만 건에서 22만 3,500건으로 증가.
미국 6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57.0)를 크게 하회한 52.4로 발표되며 23개월 최저치를 기록. 특히 생산지수가 55.2에서 49.6으로 위축된 점이 특징.
미국 6월 서비스업 PMI도 지난달 발표(53.4)를 하회한 51.6으로 발표. 대체로 높아진 물가로 인한 수요의 급격한 둔화가 주요요인으로 추정.
미국 6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23에서 위축된 12로 발표. 특히 기대지수는 31에서 10으로 둔화된 가운데 제조업 활동지수가 19에서 -1로 전환.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비롯 곡물 등 원자재 가격 대부분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의 가솔린 수요가 드라이빙 시즌을 맞아 증가하고 있으나, 전일 장 마감 후 API가 발표한 지난 주 원유재고가 560만 배럴, 가솔린 재고가 120만 배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EIA의 시스템 오류로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 발표가 되지 않은 가운데 API의 발표를 감안 재고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투자심리 위축요인. 특히 국제유가뿐 아니라 천연가스, 비철금속, 곡물 등 대부분의 원자재가 하락한 점도 특징.
금은 경기침체 이슈 불구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도 달러 강세 및 경기 침체에 따른 수급 불안, 원자재 시장에 대한 매물 출회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74%, 철근은 1.41% 상승.
곡물은 국제 곡물 위원회가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조정하자 옥수수가 크게 하락. 밀은 생산량 전망을 유지했으나, 옥수수 생산증가에 따른 대체수요가 있다는 점에서 밀 또한 하락하는 등 대부분 곡물가격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원화>엔화>유로>파운드
달러화는 장 초반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전환하기도 했으나, 보우먼 연준 이사가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언급하자 재차 상승전환.
엔화는 그동안 약세에 따른 되돌림과 함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강세. 유로화는 독일총리의 경기 침체 언급 이후 달러대비 약세를 이어감.
달러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3% 강세를 보였으나 브라질 헤알,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상품 환율은 상품 장 부진으로 달러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파월 연준의장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발언 이후 하락폭이 제한된 가운데 미셸 보우만의 공격적인 발언에 낙폭이 더욱 축소.
경지지표 부진과 원자재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완화 기대가 부각된 점도 하락요인. 장 후반 주식시장이 강세로 전환한 점도 낙폭 축소 요인.
대체적으로 이날 인전선호 심리가 후퇴하는 모습.,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하락. 10년만기 대비 5년, 3년물 금리역전 상태 여전히 유지.
■ 전일 중국증시 : 시진핑 성장률 목표 재확인 속 상승
ㅇ 상하이종합+1.62%, 선전종합+2.08%
23일 중국 주식시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5.5%의 경제 성장률 목표를 재확인했다는 소식 등이 알려진 가운데 상승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중국 증시는 오전께 잠시 하락 전환했지만, 다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CNBC 등 주요 외신은 시 주석이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인 5.5% 달성을 위해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발언을 내놨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전일 영상으로 진행한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등 신흥 경제 5개국) 국가 비즈니스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올해 중국 경제와 사회의 발전 목표를 전달하고, 코로나19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거시 경제 정책 조정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