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이야기는 다음 닉네임 Black Star 님이 해주신 이야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제가 실제로 겪은 일을 한번 올려봅니다.
1.
약한거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침대밖으로 손이나 발 등을
내놓고 주무신적 있으십니까?
침대에서 잘때 항상 침대 밑으로
발을 걸치거나 팔을 걸치고
자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루는 제가 종아리에 반까지를
침대밖으로 내놓고 잔적이 있는데
그 상황에서 꿈인지 가위인지 ..
단발머리에 얼굴은 보이지 않는 꼬마가
흰원피스를 입고
제 다리쪽으로 오는것이였습니다.
그러더니 도끼를 들고 ..
침대밖으로 나와있는
종아리반까지
정확히 확! 자르더군요....
그 충격에 전 잠에서 깨고..
만약 머리를 침대 밖으로 내놓고 잤으면
어쩔뻔했나 .. 아찔했답니다.
도끼에 종아리를 잘릴때
느낌이 너무 생생했기에...
2.
제가 기가 약한지 몰라도
가위 눌리는경우가 많아요 ㅠ
또.. 머 예지몽같은것도 잘꾸는 편이구..
(그래서 외숙모나 이모의 태몽은
제가 꾸는편이에요 ;;)
정말 아직도 잊지 못할
가위 눌림이 생각나는군여...
제가 술마시고 늦게들어온지라
피곤에 쩔어서 대충씻고
제 방 침대에에 누웠습니다.
그날따라 몸이 너무피곤해서 그런지
잠도 잘안오더라구요,
겨우 잠이 들때쯤 제 왼쪽 귀에서
두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오더라구요..
너무도 생생하게..
"데려갈 아이가 이 아이야?"
"아마도 그럴껄?"
"장난이나 쳐볼까?"
이렇게 계속 두여자가
대화를 나누더군요,
그래서 살짝 눈을 떠서 봤더니..
제 발 밑쪽 침대에 걸터앉아
긴 생머리여자분과 단발머리 여자분이
대화를 나누시더군요..
머 딴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귀신생김새인
흰색옷 이런거 입은것도 아니고
두분다 20대 초반인거 같았고
머리긴분은 나시티를 입으셨고
단발머리분은 니트를 입으셨더군요..
(너무 생생해서 기억이 나요 ㅠ)
너무 무서워 다시 눈을 감곤
그 여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죠.
"쟤 안자는거 아니야?"
"그런가..? 자고있을껄?"
두 여자분은 나를 비웃듯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있었죠...
두 여자분이 이야기가
갑자기 조용해지길래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용기를 내어 몸을 일으키고
엄마가 주무시는 큰방으로
무작정 뛰어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어른이 있으니깐 더이상
그 두 여자분이 나타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다시 잠을 청할때쯤..
하지만 그건
오산이였다는걸 알았습니다.
제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
절 비웃듯 웃으며 들려오는 소리,,,,
" 자리 옮긴다고
못따라 올 줄 알았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우.. 전.. 그다음 날 다크써클이
턱까지 내려온채로 학교에 가야했다구요
ㅠㅠㅠㅠ
3.
이번에는 ... 가위 눌림은 아닌데요..
제가 겪었던 일중에 제일 무서웠어요..
아직도 느낌과 기억은 생생히 ㅠㅠㅠㅠ
그날도 침대에서 잠을 청하고있었죠.
방에 문이 한 15cm 정도 열려 있었어요
제방은 불이 꺼진 상태고
거실은 불이 켜진 상태구요
(제동생이 늦게 까지 공부한다고.. 불켜놓거등요)
설잠을 잔상태라 밖에서 뚜벅뚜벅
동생이 제 방쪽으로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러더니 열려있는 방문사이로
제 동생같은 형태가 보였죠.
동생도 잘려고
제 방으로 오는가보다 생각했죠.
그렇게 생각한뒤 화장실에 가고 싶어
OTL 자세로 일어날려고 했는데..
그 순간.......
누군가 제방으로 확 들어 오더니........
제 머리,
그러니까 머리끄댕이를 잡고,
웃음소리와 함께 벽에
제머리를 쳐박고선
질질 끌어대기 시작했어요..
얼굴이 벽에 끌리다 보니
너무 아프고 눈물까지나고..
꿈이겠지 꿈이겠지 싶어
빨리 꿈에 깨고 싶었죠..
그렇게 벽에 끌린지 1분지났나?
한 벽면을 머리끄댕이를
잡아 끌고 난다음 풀어주더군요..
그 동시에 꿈에서 깨어난건지
정신을 차린건지..
거실로 달려나왔죠..
얼굴에 보니..
오른쪽 볼에 벽에 끌린 자국이..
뻘겋게 부어올라있더군요.....
머리카락은 ..
제가 머리를 묶고 자고 있었는데..
머리 위쪽이 누군가가
머리를 잡아 댕긴듯
머리카락이 다 빠져나와있었구요..
어우 그때 일 때문에 전
그방에서 자지도 못하고..
집에서 혼자 있지도 못하고
혼자있을땐 온 방에
불을 켜놓고 있었답니다 ㅠ
집을 이사하고 난뒤에야
잠을 편안히 잘수 있었어요 ㅠ
4.
이건.. 친구들한테 직접
행동으로 해줘야 무서운 이야긴데요..
그냥 이야기 하는걸론
안무서울수도 있어요 ㅠ
하지만 전 진짜 무서웠다규요 ㅠㅠㅠ
제가 방에서 자고 있는데..
설잠에 의해..
누군가 두 분이서 말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ㅠ
(두번째 이야기에서 말한
그 두분일수도 있지만..
이번엔 남자 목소리가 들렸어요!)
머라고 재잘재잘 거렸는데
확실히 이야기는 안듣기구요..
근데 신기하게도 두분이
장갑을 꼈는지도 모르겠는데
하얀손이더라구요..
손으로 마치 수화를 나누듯 보였구요..
이제는 가위 눌림에도 덤덤하게 된
저로써는 그냥 잠을 자버렸어요
하얀손이 신기했는지
하얀손.. 하얀손 이렇게 되내이면서..
그러다 갑자기
문뜩 잠을 깨게 됐는데......
눈을 뜨자마자,,,
흰손이 바로 제 앞에 확!!!!
다가 오더니!!!
"이 손 말이니???"
이랬다구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 눈 바로 앞에 있는 흰손..ㅠㅠ
그걸 머 물수도 없고 ㅠㅠㅠㅠㅠ
어우... 이 이야기는 친구한테
직접 손을 얼굴로 확! 가져다 대면서
말해주면.. 친구들 다 놀래요 ㅠㅠ
첫댓글 어버ㅂ버. ..ㅂ..버
무섭겠어요 ㅠㅠ
.. 마지막은 친구한테 해줬다가 친구가 자기도 모르게 제얼굴 칠것같은..
우~~쭈쭈쭈쭈쭈쭈쭈쭈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