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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되었습니다. SF 블록버스터 영화중 기대작인 트렌스포머3 개봉이 멀지가 않았는데요
트랜스 포머 영화를 보면 유독 쉐보레 차들이 워낙 많이 나오지요
그래서 쉐보레 차들은 어떤차들이 영화에 많이들 나올까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_+
이리저리 많이 찾아봤습니다.… 트랜스 포머 시리즈부터 과거 예전 영화까지
다양하게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쉐보레 차들을 한번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우선 처음으로 소개해 드릴 영화 속의 차는 오스틴 파워 , 토이스토리3, 트랜스포머 등에 등장했던 콜벳 인데요..
오스틴 파워 1편에 등장한 차량은 바로 1966도형 모델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입니다.
처음에 나왔을 당시에는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하다가 1950년도가 되면서 점차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60년대 콜벳의 인기는 정점을 찍고 쉐보레 콜벳은 계속된 세대변화를 통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매해를 거듭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영화 콘에어 에서 나오는 쉐보레 콜벳 스팅 레이 2세대입니다.
토이스토리3에 출현하는 쉐보레의 5세대 콜벳
실제 모습도 날씬하게 잘빠진 모습입니다...
현재 6세대를 넘어 트랜스포머에 출연햇던 콜벳 스팅레이 컨셉카 버전 입니다.
쉐보레 콜벳은 1955년 V8 엔진을 장착하며 당시 시속 150마일의 기록을 깬 미국 최초의 차 였습니다. 이후 1963년에는 쉐보레 콜벳 역사상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받는 '꿈의 자동차' 쉐보레 콜벳 스팅 레이(Corvette Sting Ray)를 발표하면서 미국의 자동차 디자인 경향을 바꾸어 놓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콜벳은 국내에서 출시 준비중인 차량이죠. 직접 두눈으로 보는 그 모습이 궁금해 집니다 +_+
다음은 임팔라 입니다. 임팔라는 베니싱, 콘에어, 본시리즈 이탈리안잡 기타 등등 영화 단골 출현 자동차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영화속 임팔라 모습 인데요, 본 얼티메이텀 경찰차 추격장면과 솔트에서 나오는 장면입니다. 실제로 임팔라는 미국, 캐나다 에서 경찰차로 많이 사용 됬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영화 속에서 경찰차로 많이들 등장한다고 합니다.
영화 배니싱중 한장면 (빨간색 임팔라 뒷모습)
사실 쉐보레 임팔라 는 1958년 처음으로 출시되어 1996년 단종되었다가 2000년 대형 전륜 구동 승용차로 다시 출시된 차량인데요.. 쉐보레 세단으로 카르리스가 출시되기전에 가장 비싼 쉐보레의 모델이었으며, 1965년 에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9세대 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2012년 형으로 출시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2012년형 임팔라 인데요..보면 볼수록 정말 무난하게 생겼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팔라는 디자인을 너무 평범하게 했다는 말들을 많이들 하실 것 같은데 생각해 보면 요즘 처럼 톡튀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시대에 클래식한 임팔라의 디자인이 바로 매력 포인트 인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트랜스포머, 파이트클럽, 졸업에 등장하는 카마로 입니다.
영화 졸업에 등장했던 1969년형 1세대 카마로 쿠페입니다. 1세대 카마로는 1967년 발표되어 1969년까지 제작되었는데요 사실 카마로는 한때 포니카 시장에서 포드의 머스탱에 밀려 카마로가 생산이 중단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현재 머스탱과 카마로의 사이는 대립구도가 형성이 되어있지요. 나중에 새로운 뉴 머스탱의 성공으로 GM을 자극하는 꼴이되어, GM에서는 새로운 카마로(5세대) 의 개발에 착수하게 됩니다.
4세대 카마로 입니다. 영화상의 모델은 1993년 부터 생산된 4세대 카마로중에서 1998~1999 모델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4세대 카마로는 이전 세대의 카마로와 달리 고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지는 못해 결국 판매량 감소로 카마로는 2002년 결국 단종된 차량입니다.
나중에 카마로는 5세대 모델로 화려하게 돌아옵니다.. 이 차종이 위에 말했던 gm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녀석으로서 2006년말 개발이 시작되어 2009년 봄 판매되기 시작, 트랜스포머의 영향으로 그 인기는 더욱 상승해 작년에는 드디어 포드 머스탱을 제치고 스포츠카 부분 판매량 부분에서 정상에 올라섭니다. 또한 2010년 World Car of the Year 에서 올해의 카디자인 상을 수상하기까지 했습니다. 여기서 더 신기한건 카마로를 처음 디자인 한 사람이 한국인 이상엽씨 씨라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이야기 해볼 차는 미스앤 스미스, 솔트 등에 출연한 서버밴 입니다.
영화 솔트중 경찰차로 출현하는 서버밴
미스&스미스 에도 출현하는 장면입니다.
쉐보레 서버벤은 7인승 풀사이즈 에다가 SUV이며 1935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75년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미국 자동차 역사상 최장수 모델 중에 하나입니다. 생김새는 딱봐도 크고 아름답다! 라는 느낌으로 큼지막 합니다. 국내에서도 일반인 중에 서버밴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서버밴은 국내로 들여와 줬으면 좋겠네요.
솔트속 쉐보레 서버밴 타호 모습입니다. 그리고 서버밴은 안젤리나 졸리와 참 인연이 깊은 것 같습니다…출연한 영화에도 자주 나오는데 한때 타호는 안젤리나 졸리의 자가용 이었다고 합니다...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서버벤의 숏버전이 쉐보레 타호.
그런데 사실 서버밴은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스테이션 웨건 타입의 차를 부르던 하나의 명칭이었는데 1966년 닷지 타운웨건이 마지막 생산을 마침으로서 GM이 서버밴 차를 만드는 유일한 회사가 되었고 1988년, 서버밴이란 이름을 쉐보레가 공식적인 브랜드 네임으로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서버밴 의 여러 형제들입니다.…. 픽업트럭 버전인 아발란체 와 위에서 영화속에 나오는 타호, 서버밴 모두 같은 종류이지요.
마지막으로 여러 영화에 자주 출현하는 쉐보레의 명차들인 콜벳, 카마로, 임팔라, 서버밴 에 대해 글을 써봤는데요.
제가 써놓은 영화들 말고도 다른 영화들에서도 나왔을 텐데… 더 많은 영화를 찾아보지 못해 아쉽네요.
영화속에서 차라고 하면 배경이 말이 교통수단이었던 옛날이 아니라면 한번쯤은 꼭 나오게 되는 소재이죠. 그만큼 차라는 소재는 영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런 만큼 홍보효과도 어마어마 한데, 트랜스 포머 같은 영화가 개봉후에 주변 사람들이
차에 갖는 관심도가 늘어나는 게 느껴지거나
우리나라 차가 가끔 유명 헐리우드 영화에 나오면 어떤어떤 차가 나왔다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화속 결코 소품으로 지나치지 않는 차들… 다음 영화에는 어떤 차들이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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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국차들도 나름 특색이^^ 북미 쪽에 살면 미국차들이 이뻐보인다는..
미국영화에는 대부분 미국차가 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