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단체와 중국인 유학생·조선족 추정자들의
한미동맹 강조·반일괴담 비판 현수막 잇따른 훼손, 고소 단행
- ‘광주광역시, 평택 미군기지, 당진, 강릉’ 등 4곳에서 훼손 행위 적발 -
김명숙 칼럼리스트
자유민주당(대표 고영주 변호사)는 1일 전국 200여곳에 설치한 한미동맹 강조·반일괴담 비판 현수막 중 광주광역시, 경기 평택, 충남 당진, 강원 강릉 4개 지역에서 국내 좌파 단체들과 중국인 유학생 및 조선족 추정자에 의해 다수가 훼손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지역 경찰들에 고소와 함께 신속 수사 및 엄정 처벌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4개 지역 가운데 지난 달 4일 설치한 광주시 호남대학 앞 현수막 【중국원전 핵폐수는 후쿠시마의 50배 – 그 피해는 수백배인데, 왜 중국에는 말 못해?】의 경우 이곳 대학가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이 훼손하였다는 구체적 제보를 받고 광주 광산경찰서에 고소했다.
지난 달 27일 6·25전쟁 정전70주년을 맞아 평택 미군기지 일원 80곳에 설치한 현수막【미군 철수 평화협정은 한국·평택 경제 폭망! / 철수 선동 이재명·그 딸들 북한·중국 하수인!】,【평택에 미군 오니 삼성반도체도 왔다! / 한국·평택 경제 망치는 종북 이재명·그 딸들!】에 대해서도 일부가 아예 무단 철거되거나, 기 설치 현수막이 가려지고 그 위에 좌파단체 현수막이 설치된 사례들이 다수 발견돼 고소했다
이날 평택에서는 ‘7.27 평택인간띠잇기원탁회의’란 좌파 동원자들 200~300명이 미군기지를 둘러싸고 주한미군 철수 행사를 벌인 점을 볼 때 이들이 자유민주당 현수막을 철거 및 훼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충남 당진에서는 지난 달 20일 설치한 20장의 현수막 대부분이 훼손됐다. 【괴담집단 이재명·이재명은 중국원전 핵폐수 조사하라 / 후쿠시마 방사선의 50배다. 중국괴담은 왜 안내?】, 【괴담으로 민생파괴하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 수산업 종사자와 국민께서 규탄해주십시오】 두 종류의 현수막이었다.
5미터 이상 높이로 설치된 현수막을 장비를 동원해 좌우로 찢거나, 아예 철거를 하는 등 거의 전수 훼손에 나선 점을 볼 때 좌파 단체들에 의한 조직적인 범죄인 것으로 추정돼 경찰 고소를 시작으로 해 강력하고도 엄중한 대처를 할 방침이다.
(호남대학교 버스승강장(어등산 호남대터널 인근)의 당초 게시 현수막)
(현수막 훼손 모습)
호강릉역 앞 육거리, 중국 조선족 추정인에 의해 훼손된 현수막)
(충남 당진에서 다량 훼손된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