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태양광 이슈 - 실리콘 가격, kg당 140위안 돌파.. "고삐 풀린 야생마"]
[자체 번역편집 및 분석정리 by임과장]
2021년이 되기 전 실리콘 가격이 kg당 150위안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현실로 다가왔다.
최근 실리콘 가격은 마치 고삐 풀린 야생마와 같다. 한달 반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kg당 88위안에서 무려 140위안까지 올랐고, 이 추세는 kg당 150위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실리콘협회 자료에 따르면, 4월 중순(4월 14일 기준) 중국 단결정실리콘 평균 거래가격은 톤당 13.35만 위안에서 톤당 14.02만 위안 사이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 주 대비 약 3.82% 증가한 수치이다.
현재 중국의 일부 실리콘 업체는 5월 중순까지 공급계약을 맺었음에도 대규모 계약이든 소규모 계약이든 주문이 끊이지 않아 실리콘 거래가격은 계속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10대 다결정실리콘 기업 중 두 곳은 설비보수검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가동율도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4월 실리콘 가격은 전월대비 kg당 약 20위안이라 올랐다. 이에 따라 단결정실리콘 웨이퍼 업체의 가격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실리콘 가격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 실리콘 가격이 kg당 10위안 오른다는 것은 곧 166mm, 182mm, 210mm 웨이퍼 가격이 장당 각각 0.16위안, 0.21위안, 0.26위안 오른다는 것이고, 이에 따라 전지 셀, 모듈 가격은 W당 약 0.028위안(한화 약 5원) 오른다고 보면 된다.
첫댓글 폴리 가격이 너무 가파르게 오르네요..ㅠ.ㅠ
폴리실리콘 캐파와 모듈 엔드유저 디맨드는 크게 차이는 없는데 반해, 폴리와 웨이퍼 캐파에서 언밸런스가 나면서 웨이퍼 업체들은 폴리 쇼티지가 나가, 폴리업체는 이때다 싶어서 가격을 올리는거 같아요...
많은 지역에서 그래드패러티가 달성이되며, 태양광 발전이 미래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번 폴리발 가격인상이 이 흐름을 끊어버리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