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1 ] ▲ 논산하면~ 먼저 육군 신병교육대가 떠오른다. (국가에 충성,^충성,그때의 함성이~ 지금도 귀전에 울려퍼지는 듯하다~~)
[ 사진 2 ] ▲ 논산,탑정호 출렁다리.
♧탑정호와 출렁다리♧
충남에서 두번째로 넓은 호수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탑정호는 물이 맑기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고, 각종 수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눈을 뜨기 조차 힘들만큼 강렬한 빛속에서 논산시 한가운데에 자리한 탑정호는 옥토의 젖줄이다.
햇살은 따스함과 포근함으로 세상을 감싸지만 그 눈부심으로 가끔은 인간을 움츠리게 만든다.
그러나 그 태양을 향해 당당히 마주선 곳이 있다. 거기가 바로 탑정호이다.
수려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탑정호는 물이 맑기로도 유명하다. 그 곳에 가면 계절과
상관없이 근심이 풀어진다. 산은 강을 품고 강은 들을 품고 살지만 호수는 산과 강과 들을 품고 산다.
바다만큼이나 넓고 하늘만큼이나 깊은 호수가 바로 탑정호다.
탑정호는 서있는 위치에 따라 보는 맛이 다르다. 제일 권하고 싶은 곳은 부적 신풍리 쪽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 일 것이다. 호수를 깔고 서산으로 넘어가는 저녁노을을 보노라면 왜 논산이
노을의 고장인가를 알게 된다. 그 자리에 있어 본 사람은 잠시나마 여행의 피로를 풀게 되고
인생을 관조하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높은 하늘의 거울이 되어 하늘과 호수의 두 가지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탑정호는 4개 면에 걸쳐 있어 찾아가는 길도 다양해 접근성이 용이하다.
지금은 탑정호를 일주하는 도로가 완공되어 드라이브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탑정호는 최대 3천만 여 톤의 담수를 저장할 수 있으며 물이 맑고 깨끗하여 잉어, 쏘가리 등 담수
어족이 풍부하다. 낚시는 물론 윈드서핑과 수상스키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에도 적합한 곳이다.
탑정호의 먹거리는 한 집 한 집 다 그 분위기와 맛이 다르며 특히 민물 매운탕은 여기서 잡히는
새우를 넣어 깊은 맛이 일품이다. 탑정호에서 잡히는 붕어는 아직도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손맛을
최고로 친다. 그만큼 오염되지 않은 청정호수다.
운 좋은 날 아침에 일어나면 새벽 안개가 피어 오르는 호수 위로 철새가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는
조용한 숙박 시설도 갖춰져 있다. 호수를 걸으며 산책을 하다 보면 아득하다 못해 먼 옛 추억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저녁 노을에 취해 잠이 들면 세상살이 하루가 아깝지 않으리라.
논산,탑정호(TAPJEONGHO)트래킹)
● 여행기간 : 2024.01.07(일)
● 참가인원 : 35명
● 출발시간 : 07:30
● 귀가시간 : 17:30
● 기상상황 : 맑음(쾌청)
탑정호 주변의 아름다운 "곳" 풍광들을 두루,두루 펼쳐보았습니다.
[ 사진 3 ] ▲ 동행인들과 출렁다리입구에서 인증샷을 남기다.
[ 사진 4 ] ▲ 화창한 날씨다. 탑정호내 벤취에서 본인도 인증샷~
[ 사진 5 ] ▲ 높은 하늘의 거울이 되어 하늘과 호수의 두 가지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잔잔한 호수에 물빛 노을길 은비늘이 곱게 비친다~)
[ 사진 6 ] ▲ 아늑하고 조용하며 한유로운 풍광이다.
[ 사진 7 ] ▲ 언제나 멋진 동행인~ (자연스러운 모델인이다)
[ 사진 8 ] ▲ 우리들은 1코스(하늘 호수길)을 선택했다
[ 사진 9 ] ▲ 주차장에 하차하는 동행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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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4] 벤취에 앉아 있는 김선생님 모습이 제일멋있습니다.
저는 논산하면 1960년 8월 육군논산훈련소에 입대하여 훈련받던 생각이 앞섭니다.
당시 훈련소에 물이 귀해 고생하던 생각이 납니다. 이렇게 멋진 탑정호수가 있고,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논산 탑정호수를 가보고 싶군요..
다음여행기도 꼭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세월 흐름에 산과 들도 변하고 우리들의 모습도 많이 변화 가는 듯 합니다.
서로 만나서 정겨웠던 지난날 담소도 나누고,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함께
하니 하루가 마냥 즐거웠습니다.
볼거리도 좋았지만,먹거리가 더욱 좋았던가 같아요! . 강경서 맛집 경모네
젓갈백반 정말 맛있었습니다.(선생님도 기회되시면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따르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