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09 신문 브리핑/아침 주요뉴스
# 2016년 6월 9일 신문 브리핑 #
"작은 것에 감사하지 않는 자는 큰 것에도 감사하지 않는다."
-에스토니아
<< 정치/외교 >>
1. 여야가 8일 법정 시한을 하루 넘겨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매듭지음
-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양보하면서 14년 만에 야당 소속 국회의장이 나오게 됨
<< 경제 일반 >>
1. 정부가 부실기업 구조조정 및 산업 재편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산업·기업 구조조정을 총괄할 컨트롤타워(사령탑)를 8개월 만에 바꿈
- 지난해 10월부터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의 차관급 협의체에 맡겨놨던 구조조정을 앞으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장관급 회의에서 챙기기로 함
2. 고용노동부는 8일 이달 안에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조선업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 대책’을 발표함. 아래는 발표된 대책의 주요 내용임
-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근로자 해고하지 않고 휴업 시 휴업수당(기존 임금의 70%) 지원
- 특별연장급여 : 최장 60일 범위 내에서 실업급여 연장 지급
- 고용보험 미가입자도 실업급여 : 피보험자격 확인청구 통해 최대 3년간 소급 적용
- 조선 일자리 희망센터 운영 : 거제, 울산, 영암 등 조선업 밀집지역에 상담센터 설치
3. 지난 1월 출범한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대규모 부실로 구조조정 중인 대우조선해양을 첫 수사 대상으로 정하고 8일 검사와 수사관 150여명을 보내 대우조선 서울 본사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 산업은행 본점, 안진회계법인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함
- 검찰은 “대우조선의 분식회계와 경영진 비리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증거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함
4.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최대 선주로부터 총 6억달러(옵션 계약 포함 시 12억달러) 규모 LNG선과 대형 유조선 건조 계약을 수주함
- 조선업 경기 침체로 `수주 절벽`에 시달려온 국내 조선 업계가 사실상 올해 첫 수주 물꼬를 틈에 따라 앞으로 수주가 회복될지 주목됨
(매일경제)
5. LG그룹과 한화그룹이 미국 자동차 소재 제조업체 인수전에서 맞붙게 될 예정임
-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그룹 계열사인 LG화학과 LG하우시스는 최근 미국 컨티넨털스트럭처럴플라스틱스(CSP) 매각 예비 입찰에 참여하기로 하고 매각 주관사인 바클레이즈에 공동으로 인수의향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앞서 한화케미칼은 지난 7일 “자회사인 한화첨단소재가 3일 CSP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함
6. LG전자가 독일 폭스바겐 전기차에 구동장치 공급을 추진하고 있음
- 공급 계약이 성사되면 LG전자는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유럽 최대 업체인 폭스바겐까지 거래처로 확보하게 됨
<< 금융/부동산 >>
1.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도쿄UFJ는 국채시장특별참가자(프라이머리딜러) 자격을 자진반납하기 위해 관련 당국과 조정에 들어감
- 프라이머리딜러는 국채 발행을 담당하는 재무성과 의견 교환 자리에 참석하는 등의 혜택을 받는 대신 국채 발행 예정금액의 4% 이상을 의무적으로 입찰해야 하며, 미쓰비시도쿄UFJ가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은 의무적으로 입찰해 국채를 떠안으면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으로 알려짐(여기서의 '손실'은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손실을 의미함)
2. 중국 인민은행과 은행감독위원회는 7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신용카드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장 개방을 결정했다고 발표함
- 중국이 신용카드 시장을 개방한 것은 2012년 세계무역기구(WTO)가 외국 신용카드 회사에 대한 영업 금지 조치가 차별이라고 판정한 데 따른 것으로서, 중국 당국은 지난해 4월 은행카드 결제시장 개방 조치를 발표한 뒤 시장 빗장을 풀었지만 1년 가까이 관련 시행세칙이 나오지 않아 해외 카드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이 미뤄졌음
<< 국제 >>
1. 국제 유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개월 선물 가격은 배럴당 50.36달러에 마감함(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 보도 내용)
- WTI보다 먼저 지난달 26일 장중 배럴당 50.04달러를 찍은 북해산 브렌트유 2개월 선물가격은 이날 배럴당 51.44달러로 장을 마침
2. 미국이 인도에 동맹국 수준의 핵심 군사기술 공유와 이전을 허용하기로 하고, 인도는 미국 기업과 원자력발전소 6기 건설계약을 맺기로 함
- 미국과 인도가 대(對)중국 견제라는 공통의 전략적 목표 아래 더 가까워진 것이라고 외교 전문가들은 분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프라이머리딜러
- 뉴욕 연방은행이 공인한 정부증권 딜러를 말함. 연방은행은 공개시장조작에 의한 정부증권 매매를 통해 시중의 통화량을 증감시키거나 시중금리를 유도함. 이 공개시장 조작에서 정부증권을 매매하는 상대가 공인딜러가 됨.
공인딜러 수는 40개사. 공인딜러가 되려면 정부증권의 매매금액 셰어가 1%이상 되어야 한다는 등 까다로운 조건이 있는데다가 ① 매매가, 매입가를 제시하여 시세형성을 꾀하고 ② 국채 등의 거래액이나 재고 등을 매일 연방은행에 보고한다는 등의 의무가 부과됨.
한 편으로 연방은행의 금융정책에 관한 정보를 얻기 쉽게 된다는 등의 장점도 있음.
# '160609(木) 아침 주요뉴스
[issue]
● 'NLL대화록 실종' 참여정부 백종천 등 대법 선고연기
- 당초 9일 예고..사건 검토 위해 추후에 다시 시정하기로
● '특검' 피해갈 수 없는 정운호 게이트
● 3개 부처 차관 교체···통일 김형석·농식품 이준원·환경 이정섭
● '여교사 성폭행' 신안 지역사회 "피해자·국민께 사과"
- 현지 주민·군·의회·사회단체 등 일제히 '사과 성명'
● '국정원 여직원 감금' 야당 전·현직 의원들 벌금 구형
- 檢 "소명자료 없이 출입 막고 절차 위법"..野 "본인 의지로 안 나온 것"
[政治]
● 與는 실리, 더민주는 명분 챙겨... 문희상-정세균 의장직 각축
● 20대 국회 원구성 타결...국회의장은 더민주가 맡기로
● 국회, 오늘 2시 본회의 열어 의장단 선출
● 운영, 법사, 기재, 정무, 안행, 미방, 정보, 국방은 새누리
● 20대 국회, 예결, 환노, 외통, 복지, 국토, 농해수, 여가, 윤리위는 더민주
● 국민의당, 교문위, 산자위 등 2개 상임위원장 맡기로
● 국민의당 비례 김수민 의원 검찰 고발
- 총선 홍보물 업체에 일감 주고 억대 리베이트 받은 혐의
- 선관위, 박선숙 등 회계책임자도...與 이군현은 '政資法 위반' 고발
● 반기문·이해찬 뉴욕 회동 불발..5년 전 서운함 작용했다
- MB정부 때 봉하마을 찾은 반 총장 "참배 사실 비공개로 해달라" 요청
- 친노 "총장 만들어줬는데" 배신감
● 점입가경 신공항... 문재인, 오늘 가덕도 방문
- 밀양 내정說 돌며 들끓는 부산 서병수 시장 "보이지 않는 손 있다"
- 與부산시당, 서울서 당정협의 시위 더민주, 부산역에 천막 대책본부
- 靑·국토부·TK 의원들 "말도 안돼" '대통령 선물보따리' 발언 조원진 "신공항 지칭한 것 아니다" 해명 靑·국토부도 "내정說은 음모론"
[官家]
● 朴대통령, 후반기 국정운영 다잡기 포석...`휴식모드`중 인사 단행
● 약사회, 국방부에 '약제장교 활용' 건의
- 조찬휘 약사회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면담
● '北 마지막 보루' 중국·러시아로 향하는 '글로벌 대북 압박'
-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방중... 윤병세 외교장관, 12일 방러
● 공정위, 오는 22일 '은행 CD금리담합' 제재수위 결정
- 최대 4000억 '과징금 폭탄'…은행들 '긴장'
● 멕시코 노래방 종업원들 "韓 영사 때문에..." VS 외교부 "영사 조력"
● 통일부 장차관 모두 靑비서관서 승진
- 신임차관, 기수-나이 역전 부처 술렁
● 김형석 신임 통일부 차관 행시32기
- 靑 통일비서관 거쳐 차관으로
● 개성공단 기업인 30여명 방북 신청... 통일부 '불허' 입장
[警察]
●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들 가중처벌 적용 검토
- 유사강간·준강간→'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 특례법상 강간치상 변경 검토
● CJ헬로비전 경찰 수사,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 영향 미치나?
● 제주서 경찰 특별관리 받은 여성 가정 폭력 사망
● 의정부 사패산에서 하의 벗겨진 여성 시신 발견...경찰 타살 수사
● '사패산 여성 변사' 수락산 강도살인 사건과 닮았다
- 단독 산행·사라진 소지품 등 '닮은꼴'
●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 70대 노인 폭행한 女... 경찰에 구속
● 경찰 "방송사 사칭 '朴대통령 음해' 이메일, 북한 소행"
- 평양 류경동 IP 주소 확인...다른 2건도 동일범 소행 추정
● 장애인 '52만원 염색' 미용실 계좌추적... 경찰, 추가 피해 조사
- 경찰, 30만원짜리 헤어클리닉 사용약품 시중가 1만6천원 확인
● '수락산 살인' 김학봉 "짜증 나 그랬다"... 검찰 송치
● [여론마당] 경찰 치안 활동 장소·시간, 시민 요구에 맞춰야
[檢察?法曹]
● '분식회계·경영비리' 대우조선·산은 압수수색…특수단 첫 수사
- 대우조선해양 압수수색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포함 10여곳
- "분식회계 책임소재 규명"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 재임기간 비리 수사에 집중
● 검찰, 롯데면세점 입점비리 의혹 수사 BNF통상 사장 체포...구속영장 청구 할 듯
● 검찰, 폭스바겐 연비 신고자료 48건 조작 확인
● 김수남 검찰총장, 법조비리 철저수사·몰래변론 금지 지시
● "대통령의 7시간 재판 자료 달라" 세월호 특조위, 검찰서 문전박대
- 민원인 취급하고 출입증 받으라 요구... 고엽제전우회는 반대 집회
● 검찰, '강남역 살인사건' 피해자 가족에 유족구조금 지원
- "꽃다운 나이 딸 잃고 정신적·경제적으로 힘들어해"
● 검찰 출신 초선의원, 검찰 개혁을 말하다
[北韓]
● 北 "최고인민회의 4차회의 6월 29일 평양서 소집"
● NHK "北리영호, 김정은 허가없이 군부대 움직여 숙청"
- 北내부 문서 입수해 보도...김정은의 군내부 감시 강화 정황도 소개
● 김정은, 조선소년단 창립 70주년 축하공연 관람
● 北 김정은이 페이스북 친구 요청?
가짜 계정으로 추정... 신고로 계정 차단
● 북한 노동당 규약집…핵·경제 병진 노선 명문화
● "북핵은 우리힘" 朴대통령 동영상 '北소행' 결론
- 동영상 유포 근원지 평양 류경동으로 나와... 2013년 사이버테러 이후 4번째
● 北, '추가 탈북' 여종업원 3명 신상 공개
● 디도스에서 정보 탈취·심리전으로...북한 해킹 패턴 바뀐다
● 美 국무부 고위관리 "북한, 플루토늄 생산 재개"
[社會]
● 은성PSD내 '메피아' 계약만료시 메트로 복직 '특혜조항' 유지해
- 일반직원 16명의 거취 불투명한 상황과 극명하게 대조
● '교직원인 척' 몰카 촬영한 男...학생들이 잡았다
● 인천공항 항공기 무더기 지연 사태... 오늘도 이어질 듯
- 8일 항공편 절반 출발 늦춰져..공항 측 "동남아 공항 사정 탓"
- 지연 출발한 항공기 돌아오는 9일에는 도착 무더기 지연 예상
● 강의실 다시 찾는 5060... 지식충전으로 경제활동 돌파구
● 불안한 대치동... '카페 야자'하는 학생들
- 교육 당국 잇단 大入 혼란... '강남 학원 1번가' 가보니
● "올해 장마는 이 달 중·하순께부터 시작될 듯... 예년과 비슷"
- 기상청 '여름철 기상 특성'서 전망 제주 19~20일·남부 23일·중부 24~25일 예상
● [오늘 날씨] 오늘 '단오' 더위, 서울 30℃...곳곳 소나기
[經濟]
● 대우조선 '분식회계로 10兆 사기대출' 포착
- '檢총장 직속 특수단' 첫 수사 착수... 본사-산은-회계법인 등 압수수색남상태-고재호 前사장 출국금지
● IMF "한국, 생산성 낮고 노동시장 왜곡..잠재성장률 둔화"
- "올해 2.7% 성장 예상되지만 대외환경 불확실하고 하방위험 있어"
- "구조개혁 위한 재정정책 여력 있어... 통화정책도 완화해야"
- "구조조정 자본확충펀드 참여, 한은 목적에 부합" 긍정 평가
● 한국 증시는 우울, 삼성전자 주가만 훨훨
- 시가총액 비중 15%까지 확대
● 조선 3사 일단 '각자도생'…정부, 구조개편은 9월 이후로 미뤄
- 알맹이 빠진 조선 구조조정...정부 조선 구조조정 계획안
● 테슬라 가정용 전지에 삼성 쓴다... 전기차용은 파나소닉·LG
- 일론 머스크, 트위터로 설명
● '밥상물가 비상' 한우에 채소·과일값까지 오른다
● "4차 산업혁명" 선진국 혁신 물결
- 한국 경제 재도약의 모범 삼을 만
[國際]
● [뉴욕증시] 달러 약세 훈풍 기대…다우 0.37% 상승 마감
● 오바마 잇는 '클린턴 국제주의' vs 이익 따지는 '트럼프 고립주의'
● 클린턴 "동맹 강화" vs 트럼프 "동맹 리셋"...美의 선택은
● '대선 패배' 오스트리아 우파 정당 소송 제기..."선거결과 불복"
● 이스라엘 텔아비브 중심가서 총격...3명 사망
- 괴한 2명 현장서 체포...현지 TV 사상자수 10여명 보도
● 프랑스 경찰, 유로 2016 앞두고 보안 훈련 실시
● 파푸아뉴기니 경찰, 시위대에 발포...4명 사망 7명 부상 /